[대구 수성못 카페/마약옥수수 맛집] 부바스 본점 - 느끼구리 짭쪼름한 부바스 그릴콘의 매력에 흠뻑 취해보기~

복잡하게 말할 필요없이

마약옥수수라는 별칭으로 대박을 낸 부바스 그릴콘이 있는 인기 카페? 술집? 레스토랑? 뭐냐!?!? 

대구의 초대박 카페 부바스

마치 설빙이 2014년 내내 날리였듯이

아마 2015년에는 서울도 부바스가 엄청 뒤덮힐 듯한?

기본적으로 쾌적하고 층고가 높은 인테리어와 뻔하지 않고 다양한 좌석과 테이블

다양한 피자, 포카치아, 샐러드 류 뿐만아니라

마약옥수수 그릴콘과 감자튀김 등의 맥주안주(프로즌비어 & 크림생맥주도 있음)가 있어서

남녀노소 인기있을만한 요소가 풍분한 곳이다.

이 날 방문은 마약옥수수를 먹어보기 위한 방문이었으므로

부바스 그릴콘 시식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고

나는 크림생맥주를 대낮부터 콸콸콸이었지만

일행들이 마셨던 커피나 아이스음료도 진한 커피맛과 향도 괜찮다고 한다.

최근 서울의 홍대, 서촌, 가로수길 등지에도 마약옥수수판매점이 생겼지만

원조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다.

미국 뉴욕 하바나 카페에서 유래된거 같긴한데 한국의 마약옥수수가 훨씬더 강렬해 보임 ㅋㅋㅋㅋ 

부바스 본점이 있는 수성못 근처 두산동은

내가 대구 토박이는 아니지만 수성못은 뭔가

율동공원이나 백운호수같이 커플들이나 소개팅장소?

데이트나 나들이하러 사람들이 몰리는 곳 같다.

블루리본 서베이로 근처에 어떤 식당이 인기인지 검색해보니

다른 시내에 비해 프렌치, 이탈리안, 스테이크, 인도 등등 세련된 레스토랑이 많이 있다.

부바스는 좀 캐쥬얼한 분위기지만 이날도 남녀소개팅이나 썸남썸녀의

어색하지만 즐거워보이는 하하호호가 꽤 있었던듯~

우리는 시끌벅적 개걸스럽게 먹어치우느라 정신없었던듯~ 낄낄낄~

대구 마약옥수수 맛집/대구 수성못 카페 - 부바스 본점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300(무학로 154)

전화번호 : 053-761-1212

영업시간 : 오전 9시 30분 ~ 새벽 2시

팔공산 근처에도 이런 스타일의 시원시원하고 깔끔한 카페들이 많던데

올 봄쯤 대구에 갔을때 다빈치카페에서 느긋하고 편하게 커피와 케익을 즐겼었다.

대구는 외식산업의 메카같다.

대구만의 커피브랜드도 몇개가 아주 강력하게 시내와 그 밖을 지배하는 멋진 광경~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새벽 2시까지다.

본점말고 시내의 동성로점은 토요일밤에새벽 5시까지 한다던데... 24시간 영업인데 브레이크타임이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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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자리간 간격도 좋고 쾌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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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부바스 본점 메뉴판 및 가격(2014년 12월 Ver.)

나왔다!

그릴콘은 시간이 좀 걸린다고 음료먼저 나왔고

그릴콘은 배달해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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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 / 4,500

카페모카 /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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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이 막 씹혀요 프라페 / 6,000

우리 막내는 제일 비싼걸 시켰구나?

ㅋㅋㅋ

초콜렛칩 프라푸치노정도?

나는 뭐?

다이나믹 듀오~ 가 아니고~

나는 뭐라고?

술술~ 수울~ 낮술~

부바크림생맥주 / 4,000

봄베이사파이어에~ 프로즌비어에~ 데낄라에~

술도 상당히 많이 팔아서  훈훈한 부바스~

고소한 크래커를 맥주와 함께 서비스로 준다.

나중에 그릴콘에 서브된 레몬을 짜낸 후 맥주에 투척!

레몬생맥주! 짱짱맨!

그릴콘 등장

부바스 그릴콘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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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에 구운 옥수수 버터구이를 치즈와 칠리가루 등을 덕지덕지 뿌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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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옥수수 알만을 잘라낸 후

레몬을 뿌려서 치즈 & 칠리가루와 함께 쉐키쉐키 붐붐붐!

고소함 & 짭쪼름 & 새콤매콤도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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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안찍었다면 더 찐덕되며 치즈가 녹아서 더 아름다웠을텐데 유감이다.

고소하고 짭쪼름하다.

치즈가루의 맛이 지배적인데 탱탱한 구운 옥수수 알알이 아그작아그작 씹을수록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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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더 시킬뻔했으나...

마늘 가득한 찜갈비 먹으러 얼릉가야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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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바스는 여러 이벤트를 하는데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의 SNS​에 부바스 관련 사진을 올리고 카운터에 가서 보여주면

현금 500원을 준다.

낄낄낄~ 우리 일행 중 3명​이 인스타그램 올려서 1,500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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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바스 포토 콘테스트로 재밌는 부바스 셀카를 찍어서 부바스 카카오톡에 송부한 후

카운터에서 인증받으면 연필세트를 선물해준다.

​낄낄낄~~

마약옥수수가 왜 인기있는줄 알겠다.

어찌보면 상상하지 못할 맛은 아닌데

치즈라는 것과 구운 옥수수 버터구이의 힘이 합쳐지며 입에 쫙쫙~ 달라붙는

맛깔나는 술안주? 군것질 거리가 완성된다.

옥수수 2개에 4,000원 정도의 가격이면 부담도 없고

가게가 쾌적하고, 깔끔하기에 유명하지만 주문해서 먹더라도 얻어먹는 기분이 아닌

좋은 서비스로 즐길 수 있기에 점수를 더 얻었던 부바스 본점

동성로 점이나 젊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으로 접근성 좋은 부바스는

사람이 바글바글 엄청날 듯 싶긴한데

대구여행 중에 대구의 인기많은 한식메뉴로 질길 때 이와같이 맛나는 대구에서 성공하기 시작한 음식을 즐겨보는 것도 재밌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