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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녀왔던곳이지만 (5월달에)
주말에 느긋하게 노트북 들고나와서 카페에서 노닥거리며 사진저리하다가
풍미당 다녀온 사진이 있어서 포스팅 ㅋㅋ
사진이 회사컴, 노트북, 집컴 여기저기에 뿔뿔이 흩어져있다 ㅋㅋ
여긴 생활의달인에 나왔던 허름한 물쫄면집인데
착한식당이라던가 그런 맛집으로 나온게아니라 말그대로
쫄면을 후딱후딱 잘뽑는 '달인'으로 나왔던곳인데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내가 갔을때도 줄이....웨이팅을...허얼.
밑에 쓰면서도 말하겠지만..
검색해봐도 포스팅들에 욕이..은근 있다 ㅋㅋ
뭐 이런 분식집에서 먹으면서 레스토랑급의 서비스를 바라는건 아닐듯하다
그래도 다른데서는 보기 드문 특이한 물쫄면이 있었고
유명한데 줄서서 먹는기분은 그냥..뭐랄까
지나고보면 어디 놀러가서 먼길온 그 자체만으로도
특별한 기분을 준다.
뭐라는거냐. 언어장애가ㅋㅋ
두말말고 시작하자.
[옥천 풍미당]생활의 달인 물쫄면/충북 옥천 맛집
충북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146
043-732-1827
아침 9시 반에 열어서 오후 7시까지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은 휴일입니다.
주차는 바로 근처에 입구 가까이에 바로 옆에 경찰서가 있다. 여기에 하면 된다
나는 경찰서에 막 주차해되는거야?라고 말했지만 나중에 보니 풍미당앞에도 써있었다
괜히 골목에 하다가 CCTV에 걸리지 말고 당당하게! 우린 죄진거 없자나! ㅋㅋㅋ
내눈을 의심할뻔... 우리 쫄면먹으러 온거 아니였어? 대박....
주말오후.... 대박...
다행히 일행이 미리 줄을 잽싸게 스고있어서
맨꽁찌에는 안섰다...허허
우리차례가 왔고 5월이지만 너무 더웠고 안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했고
에어컨이 커다란게 있었지만 틀어주시지는 않고
에어컨좀 틀어주시면 안되냐고 했지만 가만히 안움직이고 있으면 시원하다며
창문을 열어주심.....................................
네...........미동도않고 있어도 바람한접없는 실내였지만.....
주인장이 안틀어주신다는데... 법도를 따라야지요..
삐진거 맞음 ㅋ
우리차례가 와서 일단 앉고 주문을 해본다.
메뉴는 간단하다 메뉴랄것도 없다. 물쫄면가게니까
물쫄면 5천원, 비빔쫄면 5천원, 김밥 3천원(2줄)
이게 메뉴의 전부다.
뭐 이것저것 있었던것 같은데 다 흰종이로 다시 덮어져있고
내가갔을땐 이 세가지메뉴만 있었다.
하나씩 주문했다.
방자리에 앉았는데 6테이블중 1빠로 주문을 했고 6빠로 음식을 받았다..
에어컨도 안틀어주셨다..
계속 삐져있다.ㅋㅋㅋ
하아..
물쫄면 5천원
계란대신 메추리알...반쪽..
에어컨대신 창문열고 꼼짝마!!
계속 삐짐..ㅋㅋㅋ
4달이 지나도 삐짐 ㅋㅋㅋ
이건 면발을 찍었네 ㅋㅋㅋㅋㅋㅋㅋ
양하나만큼은 푸집했다 혼자먹긴 조금 많았어 내겐.
육수는 멸치육수? 그런 스타일인데 다데기가 들어있어서
함꼐 풀어먹으면 얼큰한 맛이 올라온다.
육수랑 쑥갓이랑 어울리고 좋았다.
뭔가 얼큰하게 고춧가루 풀은 우동스럽기도하고
면발이 좀 두툼해서 그랬을까.
비빔은 생각보다 비빔치고 맛이 약했는데
요건 생각보다 물치고 맛이 셌던듯
비빔쫄면 5천원
고기같은것도 다진?갈아진?그런 고기 들어있공
당근, 쑥갓, 양배추, 쫄면, 고루고루 들어가있다.
매운맛조절 그런건 안됐던것 같다
기억이 잘 안난다.ㅋㅋㅋ
그렇게 맵지는 않았던것 같기도.ㅋㅋㅋ
비벼진 모습을 안찍었네....뭐지..
그렇게 새콤달콤한 맛이 강하지는 않다
테이블에 식초가 따로 비치되어있고
원하면 그걸 넣어먹으면 된다
생활에 달인에 나와서 그런지
면발하나만큼은 정말 탱글탱글 쫄깃했다. 아주 좋았어.
근데 뭔가 차가운 면발을 생각했는데
차가운느낌이 안들어서
이미 난 에어컨에 주문순서에 잔뜩 삐져있어서
왠지 오래 뒀다 줬나 하는 삐진 생각도 들었다.
김밥 3천원 2줄.
근데 3줄인가? ㅋㅋ 자그만 3줄같은 2줄 김밥이 나온당
참기름 쳐발쳐발 되어 꼬소한 냄새를 풍기는 맛난 분식집 김밥
사랑이다 >_<
특별한건 없고 그냥 김밥
나오는 길에 발견한 주차는 경찰서에
ㅋㅋㅋㅋㅋ
이거 세워둔거 경찰아저씨들도 아시나?ㅋㅋ
합의?된걸까 별걱정 다하는..ㅋㅋ
요약: 친절한 서비스는 바라지 말자. 오는손님 또오게 만들기라기보다
지금온손님 하나라도 더받을라고 발악하는집
특별한 다데기라기보다 재미로간 그 자체로 그런집
쫄면 원래 안좋아하는사람이 맛 기대하고 먹지말기
나는 원래 쫄면 좋아해서 티비에도 나왔다그러고
그런 재미에 그냥저냥 재미진 한끼 불만없이 잘먹은집이지만
(계속 궁시렁대놓고 잘먹었다고ㅋㅋㅋㅋ)
서비스에 민감하고 맛에 민감한사람들은 욕할거면 가지말긔ㅋㅋ
근데 나는 솔직히 쌈나고 엄청 서러운일 당하지 않는이상
두루두루 괜찮네 하는 스타일이기때문에
또 옥천을 가더라도
내가 가잔소린 안하겠지만 누구더러 가지말라곤 안하고
일행이 가자고 하면 또 갈것이다. ㅋㅋ
난 두루두루 두부두유같은 사람. ㅋㅋ
가란말인지 말란말인지 이상한 포스팅
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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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가격
하이여무
우주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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