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 / 외국인들이 많이 가는 인도 커리집 봄베그릴

어렸을 적 학교 급식으로 나오면 가장 좋아했던 음식은 카레라이스다

무척이나 좋아하였고 집에서도 자주 먹었었다

그래서 카레를 좋아하였고 자연스럽게 인도 커리도 좋아하게 되었다

하지만 지인분이 카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1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 한 카레, 커리 

최근 이태원 쪽에 갔다

인도 커리가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 졸라 가게 되었다 ㅎㅎ

인도 커리집 답게 분위기 또한 인도풍이 많다

인도풍이 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

무엇보다 가장 특이했던 것은

우리 테이블 말고는 다 외국인이었다

우리 외 3테이블에서 다양한 언어가 나왔다

그렇기에 여기 매니저분도 한국어에, 영어에, 일본어에 심지어 인도어도

하실줄 안다고 하신다 나보다 어려보이시는데... 부럽다...

나도 최소 2개 국어라도 해야지라고 다짐 하게 만드는...

 메쥬판 정말 다양하다

외국인들이 많이 오다 보니 메뉴 고르는 것 자체도 상당히 까다롭다고 한다

처음 주문한 베지터블 샐러드 4,000원

샐러드와 함께 특이하게 탄두리치킨 조각도 나온다

4명이기에 센스 있게 4조각을 챙겨주셨다

이렇게 먹을수 있을줄 알았다면 탄두리 치킨 시키지 말걸이라고 살짝 후회중

하지만 정말 적은 소량이 나오기에 제대로 탄두리 치킨을 즐기고 싶다면

시키는게 낫겠다

소위 말하는 향신료맛과 닭고기의 맛남

약간 매콤하면서도 향신료 특유의 맛과 향이 강했다

샐러드 드레싱은 첫음식답게 깔끔한 느낌의 드레싱

사모사 2ps 2,000원

고기와 야채를 넣고 삼각형 모양으로 튀긴

인도 전통 요리로 전채요리나 간식으로 많이 쓰인다

2가지 소스도 같이 주기에 취향 껏 찍어 먹으면 된다

감자와 야채, 그리고 약간의 카레가루가 들어갔는지

감자맛과 함께 카레맛도 은은하게 나면서

겉이 바삭바삭해 먹는 재미가 있는 메뉴

튀긴 요리기에 조금 느끼한 점이 있지만 이건 소스로 잡아주면 된다

인도 커리집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할 메뉴 중 하나

치킨 탄두리 FULL 사이즈 20,000원

각죵 향신료와 요구르트로 양념을 하여 탄두르에 구워낸 인도 전통 닭요리로

탄두르에 구운 요리를 탄두리 요리라고 한다

그래서 탄두리 치킨이 된 것이다

탄두르에 구워내기에 기름이 거의다 제거가 되어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향신료 맛이 나면서 약간 매콤했던 탄두리 치킨

구워서 기름을 전부 뺏기에 약간 뻑뻑한 감은 있었지만 거부감은 없을 정도

커리 종류가 너무 다양하여 매니저님 추천 받은 메뉴들

첫 메뉴는 팰릭 파나르 11,500원

주방장이 직접 만든 치즈와 시금치가 들어간 약간 매콤한 커리로

고기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는 채식 하시는 분들이 먹기에 좋은 메뉴

하지만... 약간 씁슬하면서도 치즈맛이 나면서 풀맛도 나고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메뉴

내 입맛에는 솔직히 맞지 않았고 일행 3명 또한 잘 먹질 않아 결국 남긴 메뉴

피쉬 메뉴 중에 고른 메뉴로

버터 프라운 17,500원

이름에서 버터가 들어가 있듯이

버터맛이 나면서 은근 매콤하면서

같이 들어 있는 새우를 같이 즐길수 있는 메뉴

버터치킨 17,000원

매콤한 카레 순살 닭고기로

버터라는 이름과는 맞지 않게 은근 매콤했던 커리

매콤하면서도 특유희 향신료맛과

커리맛이 가장 많이 났던 메뉴로

가장 흔히 먹을 수 있는 커리 메뉴 중 하나

플레인 라이스 5,000원 인도식 전통밥이다

가짜 중국산 쌀이 아닌 진짜 인도 쌀로

약간 간이 되어 있어 그냥 먹어도 무척이나 맛있었다

한국에선 보통 공기밥 한그릇에 1,000원이니 가격은 조금 비싸게 느껴지긴한다

하지만 보통 중국산 쌀을 인도쌀로 사기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곳 같은 경우 진짜 인도산 쌀이다

밥알이 정말 한국쌀과는 다른 모양

그리고 무엇보다 이 집 난이 무척이나 맛있었다

지인분이 커리를 안좋아해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가본 곳 중에선 가장 맛있었다

순서대로 갈릭, 버터, 허니로 갈릭과 버터는 2,500원 허니는 3,000원이다

쫄깃 쫄깃하면서도 밀가루 맛이 크게 나지 않아

정말 괜찮았던 난들

특히 내 입맛에는 갈릭 난이 제일 내 입맛에 맞았다

크기도 작은 편이 아니라 가격대비 괜찮았던 난

커리에도 찍어 먹거나

올려 먹어도 좋다

본인 취향 껏 다양하게 즐길수 있는 커리와 난

난 특히 매콤한 버터 치킨과 난이 잘 맞다고 생각 되었다

매콤한 커리 소스와 닭 순살이 은근 어울렸다

밥과 먹어도 상당히 좋다

본인 취향 껏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인도 커리

디저트로 먹은 스토리베리 라씨 5,500원

망고 라씨 5,500원

라씨는 항상 맛있다 ㅎㅎ

디저트 3총사 키르 5,500원, 커스티드 5,500원, 굴랍 자만 3,000원

키르 , 일명 라이스 푸딩으로 쌀로 만든 푸딩이다

밥과 함께 견과류가 들어가 있어

은근 달달하면서도 밥 특유의 단맛도 살아 있어

괜찮았던 메뉴

커스티드 위에 키르에 딸기 시럽이 들어간 듯한 메뉴

위에 키르에 딸기 맛이 가미 되어있다 생각하면 될듯

굴랍자만 달콤한 시럽에 따뜻한 치즈볼이 들어간 인도 스폐셜 디저트 중 하나로

처음 먹어보는 식감이 정말 신기하였다

하지만 약간 많이 단편이라 단거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비추

음식 다 먹고 나오다 보니 보이는 뷔페?

이게 뭔지 물어보니

금토일은 뷔페로 운영된다고 함

나중에 뷔페일때 다시 와봐야겠다고 다짐했다 ㅎㅎ

전체적인 평

인도 정통 커리를 맛 볼 수 있으며

피쉬, 베지터블, 치킨,, 비비큐에 코스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커리를 즐 길수 있어

한번 와봐도 괜찮을듯 싶다

맛도 괜찮고 다재다능한 매니저분이

은근 재미있었다는...

무엇보다 외국인이 정말 많아

색다른 느낌에서 밥을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가 아닌 느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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