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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죽도시장맛집 -50년전통 물곰탕으로 해장까지 할 수 있는 맛보러가자식당
우근 김 정 희
포항에서 아침으로 죽도시장에서 가장 물곰탕을 맛있게 하는
맛보러가자식당에 들어갔는데 의외로 손님들이 많다.
조금있으니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다.
물곰탕은 아침 해장으로는 최고다.
동해안에 오면 물곰탕을 아침으로 먹었는데
생긴거와는 다르게 물곰탕은 기가막힌 해장으로 최고라고 생각한다.
포항 죽도시장에서 물곰탕전문점으로 50년 동안 해왔다.
죽도시장이 정말 많이 변했다.
한때 2주에 한번씩 포항공대를 거래처로 다녔다.
그 시절을 생각해 보니 다른 세상에 와있는거 같다.
세월유수라고나 할까?
더 많은 세월이 흐르면 또 얼마나 더 변해져가는지
오늘 죽도시장에서 사진을 담으면서 세월유수를 생각해 본다.
포항을 여러번 다녔지만 윤주공주 취재로도 포항에 온다.
2014년 이제 몇일남지 않은 연말이다.
정신없이 흘러간 세월과 함께 을미년 새해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
송년회를 가져서 여러가지 바쁜것도 좋겠지만
차분하게 한해를 정리해 보고 싶어진다.
가장 중요한 일에 최선을 다했는가!
자신에게 뒤돌아보게 한다.
누구를 위한 삶도 아니였고 자신을 위해서 살았다.
그런데 왜이리도 바쁘기만 했는지 모르겠다.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라고 했다.
바쁘다고 늘 좋은것만 아니였다.
살아가는데 좋은 일도 많았고 언짢았던 일도 있다.
하지만 좋은 일만 기억으로 남기기로 한다.
아침부터 해장술도 한잔했던 포항죽도시장의 시간들이 정겹다.
아침 해장과 함께 즐거운 시간들만 지나간다.
맛보러가자식당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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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지기우근
루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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