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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지요.

눈도 하늘에서 내리는데 내리는 눈 보면..........텔레비젼에서 치킨 선전하는 전지현의 뿌링클이 생각납니다.

별그대에서 치맥 열풍을 일으킨 전지현이 선전하고 있는 bhc 치킨

그중에서도 전지현이 너무 맛있게 먹고 선전하고 있는 뿌링클~~~

애들이 먹고 싶어하는 뿌링클을 대학로에 갔다가 들러서 먹고 왔네요.

대학로에 가면 작고 큰 연극들이 열리고 있는데요.

저도 얼마전에 이웃인 비니혀니님이 준 티켓으로 망원동 브라더스라는 연극 봤답니다.

뮤지컬처럼 사람을 끄는 힘은 없지만 소극장의 연극은 가까이서 볼수 있어서인지

더욱 큰 감동을 주는 예술인것 같아요.

이렇게 연극 보고 나면 너무 늦어서 출출한 배를 채우러 갈 곳을 찾기 힘든데

이럴때 딱! 생각나는 곳도 바로~~~치맥!  치킨집이죠^^

전지현 치킨 뿌링클을 먹을수 있는 "bhc치킨 대학로 본점"은

혜화역 1번출구로 나와서 맥도날드 옆의 골목으로 들어서서 정면 왼쪽에 있는 화덕피자 옆 건물입니다.



편의점 CU 있는 건물 2층이라 CU 편의점 옆에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답니다.

정면에 치킨을 들고 있는 전지현의 얼굴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딸내미가 보고 얘기해준 "뿌링클~~~"

치킨뿐만 아니라 파스타도 있고, 여러가지 메뉴들을 보니 고급스러운 치킨 전문점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치킨이 맛있어 지라는 주문~~~"뿌링클"

계단으로 올라가는 중에 전지현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역시!! 실제로 보니 더욱 예뻐요~~~

들어가는 입구도 분위기가 고급스러워요~~~

깔끔한 실내~~~

가운데는 오픈 되어있고,  사방이 룸으로 되어있어서 데이트 장소로도 좋네요.

창밖의 풍경도 볼수 있으면서 오붓한 느낌이 드는데다가 조명도 살짝 어두워서

데이트 장소로 딱!

저는 한쪽에 오붓하게 앉으려 했는데 구경하는 사이 애들은 벌써 가운데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네요.

저희 옆의 테이블은 노란색 파라솔이 예쁘긴 한데.........좀 추워보이죠^^

저쪽만 보면 뉴욕스타일~~~~ 노천 카페같은 분위기입니다^^

저희가 앉은 쪽 맞은 편은 룸인데 창가가 보이는 룸으로 되어있어서 연인들이 자리를 하고 있네요.

무엇으로 주문을 할까~~~~ 메뉴판을 보니 무엇을 주문할까 고민이 되는데!

우선 뿌링클을 주문하기로 하고 추가로 크런치 치즈 후라이 주문했어요.

애들이 감자튀김을 좋아해서 주문했지요.

그래도 치킨집에 왔는데 맥주 한잔을 해주는 센스~~~~



 

스프라이트는 얼음 넣은 컵에다 따라줍니다~~~

딸내미는 탄산음료를 안 마셔서 얼음넣은 물로 주문하고~~~

크런치 치즈 후라이 11,000원

일반적인 후렌치 후라이와 느낌이 틀리지요^^

감자튀김보다는 감자맛탕같은 느낌?

 

한데 이거 하나 먹어보더니 애들이 크런치 치즈 후라이 쟁탈전이 벌어졌어요^^

맛이 !!! 딱 제 입맛이예요^^

감자튀김 아래에 치즈를 깔아서 감자튀김에 녹은 치즈가 붙어서 고소함이 더 배가되고,

치즈 때문에 부드~~러우면서 바삭하니 맛있어요.

감자튀김에 붙어있는 저 치즈~~~

일반 슬라이스 치즈인데 감자튀김과 만나니 너무 고소하네요^^

이게 바로!!! 리얼 허니버터칩(?)

겉은 바삭하면서 달콤하고,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맛은 이제까지 먹어본 감자튀김과는 다른 맛이예요^^

허니버터칩이 품절되어 못 먹어보신 분들에게 강력추천!





나왔다~~~ 뿌링클 치킨 19,000원

이게 바로 치맥이죠^^

 

치즈야채맛시즈닝이 예쁘게 뿌려져 나온 뿌링클~~~과 뿌링뿌링 소스

블루치즈,체다치즈,양파,마늘이 함유되어있는 매직 시즈닝이

다른 치킨의 맛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맛을 준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되지요^^

기름기가 안 느껴지게 바삭하게 뿌려진 뿌링클 치킨~~~

김도 안나서 별로 안 뜨거운 줄 알았는데

바삭하게 바로 튀겨져 나와서 치킨을 손으로 잡을수가 없이 뜨겁더라구요.

그래서 아들이 먹는 치킨 다리를 냅킨으로 싸주었네요.

역시!! 치킨은 뜨거울때 먹어줘야 제대로 된 치킨맛을 즐길수 있죠^^



 

뜨거워서 치킨 끝을 잡고 먹는 딸내미~~~

전지현의 치킨 모습과 같은 듯 다른 느낌^^

블루치즈와 체다치즈의 고소함과 마늘,양파의 짭쪼름하면서 달착지근하게 입맛 당기는 마법의 가루가 듬뿍~~

bhc치킨은 튀김옷이 얇게 입혀서 튀겨내서 겉은 바삭하면서

튀김옷 속의 치킨에는 수분이 가득~~ 고소한 기름도 잡아주었네요.

에멘탈 치즈와 요거트가 들어있는 뿌링뿌링 소스

요거트 같아서 그냥 먹어도 될것 같더라구요^^

짭쪼름한 뿌링클 치킨을 부드러운 새콤한 뿌링뿌링 소스에 콕! 찍어 줍니다.

쫘아아~~~~악 갈라지는 닭가슴살

치킨살이 정말 담백해보이죠^^

뿌링클 치킨이 나왔을때는 좀 적게 나오네! 했는데

먹다 보니 헐!!! 많네요

크런치 치즈 후라이를 먼저 먹고 뿌링클 치킨을 먹어서인지

보통 치킨 나오면 서로 먹겠다고 싸우는 애들인데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먹더라구요^^

저희가 들어왔을때는 창가쪽 룸에만 사람들이 있었는데

저희가 먹고 있는 중에는 회사원들이 들어와서 자리를 하나씩 잡아가더라구요.

역시!! 직장인의 회식에는 치맥이 짱이죠^^

저희도 예전에 칠순잔치 하고 남편 친구들이랑 치맥으로 2차 가서 먹었으니까

아무래도 망년회나 회식갈때는 1차에 고기집 2차가 치킨집이 정답인것 같네요.






치킨 다먹고 접시에 남아있는 뿌링클 치킨의 흔적들..........

튀김옷이 바삭해서 마치 씨리얼같은 느낌이어서 조금 주워 먹었어요^^

바삭바삭한게 과자 부스러기 같아요^^

 

대학로에 있는 치킨집이어서인지

들어오는 입구에도 연극 포스터들이 붙어있고, 연극 할인권이 구비가 되어있어서

나올때 연극 할인권 챙겼다가 연극 보러가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영화로 멋지게 봤었던 "사랑은 비를 타고"도 뮤지컬로 대학로에서

공연하고 있는데 영화가 아닌 극장에서 보면 어떤 느낌일까 기대가 됩니다^^

연말이라 모임도 많고 데이트 계획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재밌는 연극, 뮤지컬 보시고 나서 2차로 치킨이 생각난다면

전지현 치킨 뿌링클을 먹을 수 있는 혜화동 치맥 맛집,대학로맛집

"bhc 치킨 대학로 본점"

Tel:02)745-9464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55 청민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