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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1박2일에 나온 구운 중동호떡
군산에 갔다가
한번쯤 들려보고자 했던 중동호떡..
가을에
다녀와서 차림이 지금보단 다들 가볍죠? ㅎ
여전히 호떡을
사려는 많은 사람들로 매장 앞엔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녁 7시
30까지 하지만, 반죽이 소진되면 문을 닫는 경우가 있다는데..
이전에 정말
갔다가 5시정도인데 문을 닫아서, 발길을 되돌려야 해서 하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ㅜㅠ
내부에
들어가자 마자 은행처럼 대기번호를 확인..
아주 친절하게
대기 인원수에 따른 대기 시간까지 안내가 잘 되어있습니다.
다행히도
8명정도 앞에 있는데..
대기인원이
길어짐에 따라 번호표 1개당 5000원 까지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5000원이면
7개까지 주문이 가능하니까,
많이 사실
분들은 각각 대기표를 받아서 따로 주문해야겠네요.
하지만, 많이
살 생각이 없던 전 4개만 사서 맛보는 걸로..ㅎ
와~! 근데,
이전에 와서 돌아갔을 때보다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반죽만 하고
구우시는 분까지 모두 7명이나 되네요.
그리 큰
주방도 아닌데, 정말 호떡집에 불날 정도라는..ㅎ
주방안에
반죽과 함께 호떡 소가 보이는데,
저기 호떡에
대한 비법이 담겨있는거라 생각하니 예사반죽이 아닌 것 같아요.
이곳은
일반적으로 기름에 범벅 튀겨파는 호떡이 아니라,
중국식
호떡처럼 중동호떡만의 팬에 구워 익히는 구운호떡이 특징이예요.^^
생활의
달인에서도 나왔었고..
무한도전과
1박 2일에도 나왔다고 멤버들 사인들이 적혀있네요.^^
넘 궁금해서
하나는 맛보고 가기로 했는데,
접시는
스테인레스 접시에 셀프로 가져다 먹게 되어있습니다.
중동호떡을
맛나게 먹는 방법도 벽에 설명이 잘 되어있어요.
안에 반죽이
흐르기 때문에 위쪽을 뜯어서 먹거나,
호떡을 돌돌
말아서 먹어야 한다고..
나머지는
포장을 했는데,
먹을 때 잘
먹으라고 종이컵도 담아주는 센스~!
이동해서
간식으로 먹으려고 봤더니,
안에
호떡소스가 살짝 삐져나왔네요.^^
겉은 담백한
호떡에 국물이 줄줄~
요거 아이들과
나눠먹으려니 이렇게 먹는 것도 소스가 하염없이 흘러서..
먹기가 참
조심스럽더라구요.^^
이미 옷에
흘르기도 해서리 ㅜㅠ;;;
생각보다 아주
달진 않은데,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개인적으론
생각보다 기대할 맛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호기심으로 한 두번 먹어볼 정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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