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브런치 논현동 썬더볼드

요즘 날씨가 춥다보니, 이불에서 나오는데 매번 씨름하고..

아침은 슬쩍 건너뛰고 점심 한끼 여유롭게 먹는 브런치를 자주 먹게 되네요.^^

아직 봄이 오려면 멀었지만, 매장 안엔 화사한 벚꽃이 반겨줍니다.

이날은 신논현역에서 조금 걸어 올라가면 ..

거평타운이 있는데 건물안에 있는데다가 주변공사로 눈에 잘 띄지 않아 조금 헤매기도 했어요.

입구앞에는 맛나보이는 메뉴들이 있는데,

오전 10시 이전에 음료 주문시엔 토스트와 딸기잼도 제공이 되고 있다고 하니까

인근에 계신 회사원분들에겐 좋은 일이네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차마시러 도시곤 하시는데..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과 함께 매장분위기도 밝고 좋아요.^^

특이하게도 매장 안에서 판매하는 음식이나 음료들 말고서도

선반위나 카운터 곳곳에 달달한 쿠키들도 판매를 하시는 것 같아요.

식사 후, 커피에 디저트로도 과자 괜찮겠는데요. ㅎㅎ;

약간 높은 창가쪽 테라스식 공간에서 바라본 전경인데,

일단 넓어서 넘 마음에 들어요.

오자마자 카운터 쪽에가서 주문하려 했지만..

메뉴만 보면 고민하는 제가 그럴 수 있나요? ㅎ

매장 카운터 아래쪽으로는 이렇게 메뉴판이 서류철처럼 걸려있어요.

고리는 뺄수 없어서 그대로 들고왔네요. ㅎ​

쇼케이스 안에 과일들도 보니 신선해서,

과일주스는 꼭 먹고 가야겠네요.

자리에 앉아서 썬더볼드의 메뉴 골라봅니다.

음료도 특이한게, 밀크 과일주스들이 있는데..

주문 후 생각났네요. 아쉽다. ㅎㅎ

샐러드부터 브런치, 스테이크까지는 물론..

식사 한끼로 먹을 라면부터, 커리에 떡볶이 까지

거의 어느 푸드코트에 와있는 듯 아주 다양한 메뉴에 다시한번 놀랐네요.

고로케 4.5

에피타이저로 먹어준다며 고로케 주문

노릇하고 바삭하게 튀긴 고로케인데, 게살, 야채, 커리 맛 3가지가 나와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사진에 이쁜 고로케

모습 담기는 쉽지 않네요.^^

리얼 자몽에이드 4.5

자몽주스도 있었지만 가급적이라면 리~얼로 즐기는 자몽에이드로..ㅋ

허니 자몽티 4.8

이날도 주스는 찬것과 따뜻한 것으로 자몽이 대세~ ㅎㅎ

제가 주문한 건 아니였지만 좀 달아요.

드뎌~ 기다리던 푸짐한 브런치 등장..

그릴 치킨 샐러드 9.8

샐러드 주문했는데, 토스트까지 나와서 브런치 언제 주문했나 했더랬죠. ㅎㅎㅎ;

알고보니, 그릴 치키샐러드가 맞아요. ㅋ

그릴치킨에 바른 바베큐 소스도 넉넉한데,

간이 잘 되어 있기에 굳이 소스에 찍을 필요는 없겠더라구요. ㅎ

간이 강하다보니, 토스트에 절로 손이가긴 하네요.ㅎ

썬더볼드 브런치 8.5

프렌치토스트, 베이컨, 소시지, 샐러드, 후렌치 후라이, 에그스크램블, 잼

브런치에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제일 다양하게 나오네요. ㅎ

후렌치 후라이도 얇지만 바삭하고, 뒤에 있는 소시지와  베이컨도 짭짤하네요.

슈가 뿌려진 후렌치 토스트에 스크램블

소시지와 후렌치후라이는 스크램블까지 같이 먹어주면 간이 잘 융화되는 것 같아요.^^

어느 하나만 먹음 짜서..^^;

신논현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긴 하지만,

한적하게 여유로운 논현동 브런치 메뉴들도 다양해서 골라먹기도 좋겠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네요.^^

거평타운 1층 내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