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도곡동 맛집 / 응답하라 쓰레기 정우도 왔다간 개성편수

만두와 칼국수, 정말 간단한 요리인지라

집에서도 쉽게 해먹을 수도 있고

어느 가게에서든 쉽게 볼 수 있는 메뉴들이다

하지만 그만큼 익숙하기에 맛있는 곳을 찾는 곳은

정말 어려운 일 중 하나

만두와 칼국수를 좋아하는 1인으로써

양재 도곡동 쪽에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서 들러보았다

맛있는 음식의 기본은 정성이라 생각한다

쉽게 기계로 찍어낼 수 있는 것도

쉽게 낼 수 있는 육수도

일일히 다 힘들게 만듬으로써 맛으로 보상 받는 것이 아닐까?

개그맨 김영철과 요즘 대세 정우도 왔다 갔다

일반적인 식당 내부모습

가격은 대체적으로 무난한 편

회사 근처이다 보니 칼국수나 만두 이외에도

밥종류도 팔고 있다

정우 사인

개그맨 김영철 사인도 있다

맛있는 칼국수 집의 요건 중 하나는 요 겉절이

배추의 아삭함이 좋고  배추 자체의 단맛이 괜찮음

다른 곳과 다르게 젓갈맛이 심하게 나지 않았다

깔끔하다는 표현은 김치에 안맞지만

다른 곳 김치와는 다르게 깔끔한 맛

피클류, 이것도 직접 담근듯 싶다

깍두기

시원한 물김치까지

반찬에도 상당히 신경 쓴 모습이 보인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음식 등장

심심해서 찍은 전체샷

찐만두 10개 7,000원

반반 섞어서 달라고 요청

만두피까지 직접 빚으신다는

일일히 하나씩 만든 손만두다

설정샷 한컷

배추와 고기 야채가 들어간 만두로

약간은 심심한 맛의 개성 스타일의 만두다

간 자체도 쌔지 않아

부담스러운 느낌은 없는 만두

워낙 짜게 먹는 나이기에 내 입맛에는 살짝 밍밍한 느낌

김치 만두

겉으로 봐도 김치 만두라고 보일정도의 빨간 속

고기만두보다는 약간 쌘 느낌의 김치만두

김치 맛이 많이 나고 매콤하면서 아삭한 속이 인상적

김치만두보다는 고기만두파이지만

오히려 이 만두가 내 입맛에는 더 맞았다

부족한 간은 간장으로

냉콜칼국수 6,000원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의 콩국수

그렇다고 중국산 콩이 아닌 홍천에서 오는 콩을 사용해 만든다고 함

면은 칼국수집 답게 칼국수 면으로 되어있다

이런면으로 된 콩국수는 처음 먹어보는데

은근 괜찮은 느낌

설정샷 한컷

위에서 말했듯 칼국수 면으로 되어있다

간은 과하게 안되어있어 본인의 취향 껏 소금을 넣으면 된다

진주회관같이 완전 찐한 콩물은 아지만

가격치고 괜찬았던 콩국수

가성비로는 정말 괜찮았던 콩국수

칼만두국 7,000원

칼국수와 만두가 같이 들어간 메뉴로

만두와 칼국수 두개다 즐길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기외 김, 계란 지단도 들어간 제대로 된 칼국수

국물은 맛보니

상당히 깔끔한 느낌의 국물

인위적인 감칠맛이 나지 않고 사골국물의 느낌

간도 과하지 않아 담백한 국물 느낌이 인상적

나 손으로 직접 만든 면이요~ 하고 보여지는 삐뚤빼뚤한 면

콩국수에 비해서 상당히 두꺼워 보인다

만두는 본인이 원하는 만두로 넣어준다고 함

김치를 좋아하는 분은 김치만두, 고기 만두 좋아하시는 분은 고기 만두

약간 심심한 느낌은 김치로 달래줘 같이 먹으면 좋다

전체적인 평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집

국물부터 면, 만두피까지 하나하나 다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깔끔한 국물과 개성 만두를 먹어보고 싶다면

한번 들러봐도 괜찮을 듯 싶다

위치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