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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기억은 잘 나지는 않는 가게인데
처음 맛본 닭강정의 바삭함에 꽂혀서
아직까지도 여행지를가면서 유명한 닭강정집이 있다면
찾아다니곤 합니다.
최고의 맛을 맛보고, 반면에 최악의 맛을 보기도 했죠!
그중에서 20살이 되어 좀더 자유롭고 여유가 생길때,
유명한곳가서 맛보기를 시작.
그중에 한곳을 다시 다녀왔습니다 :)
신포닭강정입니다.
닭강정하면 전국에도 알아주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죠.
매스컴의 영향도 크지만, 예나지금이나 줄이 장난아니네요..ㅎㅎ
많은 줄은 포장 줄, 옆에 조금 적어보이는 줄은 먹고가는 줄!
1호선 동인천역 3번 출구로 나와서 길을 건너 인청항 제2국제 여객터미널
방향으로 쭉 직진하다보면 오른편에 파리바게트가 보이면 바로 옆 시장입구로 진입후,
바로 왼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29년째 장사중이네요~
구조의 큰변화는 없고, 좀더 위생적이고 깔끔하게 변했습니다.
대략적인 가격표와 휴무가 적혀있구요~
제가 처음 방문한 7년전에는 大가 11,000원이였던...ㅎㅎ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습니다.
닭이 튀겨지자 마자 큰 솥에 넣고 옆에 소스를 부어 땅콩을 넣고 버무리는 식입니다.
한 20분을 기다렸을 때, 자리가 나서 안내받고 이동!
이제서야 자리가 널널하다고 생각했지만,
바로 테이블이 남김없이 만석..!@.@;;
메뉴판입니다.
닭강정,후랑드 가격이 동일합니다.
병맹주,음료수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한편!
이것저것 많은 먹거리를 먹고 왔기에,
중짜리와 콜라도 한개 주문!
맥주,고추,닭강정의 조화...?! ㅋㅋㅋ
역시나 유명한 곳은 그곳의 사장님이 허락을 하지 않는 경우를 뺴고는
매스컴에 나오게 되어있죠.
물과 추가야채는 셀프!
물은 패스! 추가야채도 패스!
기본적으로 야채와,절임무,뼈통이 나오고~
앞접시,포크,물티슈 세팅!
그리고 한 20분을 기다립니다 ㅋ.ㅋ
주문한 닭강정 중 등장!
일반적인 치킨집의 1마리양입니다. 가격에비해 양이 푸짐해요!
예전에 방문했을때와 조금 다른 점이라면은 바로
고추의양입니다. 전에는 두세개 있을까 말까 였는데, 많이들어가네요~
그리고 양념과 기름이 아래로 흐르는데, 전보다 좀 묽은편이구요!
본격적인 시식을!! +_+
그냥 살코기 한입!!
확실이 맛이 변한게 있습니다.
달콤한것은 여전하지만, 매콤함이 좀더 추가되었고,
좀더 고추기름같은 양념과 달콤한 양념이 덜 묻어 납니다.
가볍게 묻는 정도랄까요!
아무거나 한개 한입!!
전체적으로 닭자채가 기름진 닭입니다.
지방층이 어느정도 있어서 고소하고 쫄깃한 맛보다는 부드럽고 더 느끼한느낌입니다.
뭔가 확실치 못한 단맛에 어설픈 매콤함이 곁들여진 느낌이랄까요?
제 생각에는 좀더 팍팍!! 볶아서 자작하게 졸여진 느낌이면
맛있었을텐데 아쉽더라구요! ㅠㅠ
결국은 양도 적도해서 다먹었지만...ㅎㅎ
여전히 엑스트리아 껌을 인원수만큼 제공하네요 ㅋ.ㅋ
저녁시간이 넘겼을때가 훨씬 사람이 많았습니다.
신포닭강정! 전 오히려 조금 덜 매콤하더라도 옛날에 먹었던 맛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곳또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집이예요.
아무래도 그 이유가 양념과 기름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먹다보면 느끼함에 콜라와 안먹던 키친무까지 먹으니 말이죠..
아무래도 회전율을 높이고 빠른제공을 위해서 놓치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다음번에 속초중앙시장에서 자주먹던 집에서 주문해서 먹어야겠습니다.
(만x닭강정 아닙니다! ㅋㅋㅋ 거기 별로 안 좋아해요!)
그래도 월미도에 오고 차이나 타운을 방문하고 신포시장을 왔다면,
한번 쯤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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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미도리빔
보노얌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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