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까지 다녀오게되었어요~

신랑 회사가 안산에 있어서~ 안산의 음식점들에 종종 가고 있답니다.

근데 카메라 잘 안들고 가는데~ 이날은 봄이양과 기분좋게 카메라들고 나들이겸 다녀왔네요~!! ㅎㅎ

신랑차가 있어서 가능했던~ㅎ 평소처럼 지하철타고 봄이양과 둘이이동했으면 힘들었을거예요~!!

신랑과 아기와 셋이서 찾아간 곳은 [오대양참치] 라는 곳 입니다.

깔끔하게 먹을 수 있고~ 주말에 낮에 찾아갔더니만~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먹고 올 수 있었어요.

그리고 쉐프님께서 친절하시니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오대양참치는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는 메인로드 뒤쪽에 자리하고 있어요.

건물의 뒤쪽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주차하는 출입구쪽 있으니깐~ 주차하고 쑤욱 올라오긴 편해요~

오옹... 이벤트 하는 줄 몰랐는데~~

3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계시네요~!!

생긴지 별로 안 된 곳인 줄 알았는데~ 벌써 3주년이 되었네요~!!

송년 모임 예약시에 소주 무제한 제공~ 으읏.. 직장인들에겐 좋은 소식 같아요~

참치회 코스 주문시 참치머리와 눈물주를 제공해 준다고 해요.

눈물주 좋아하시는 분들 꽤 많으시죠?? ㅎ

명함 추첨 이벤트도 있고~ 와인이벤트도 있고~

뭐니뭐니해도 참치회 무한리필 서비스가 가장 맘에 듭니다~!!

근데 참치회 무한리필 이라고 해서 가도~

참치는 먹는데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뭐.. 어떤 음식이든.. 양껏 먹으면 더 못 먹지만, 참치도 약간 느끼한 맛 때문에 많이 못 먹는 것 같아요.

점심메뉴도 있고~ 안주메뉴들도 있다고 홍보중~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넓진 않지만~ 천장이 높아서 답답함이 전혀 없네요~!

메인홀도 나름 깔끔하게 꾸며놓으셔서 첫 인상이 좋습니다.

쉐프께서 메인홀에 계셔서 큰 목소리로 맞이해주셔서 기분좋게 들어갈 수 있었어요.

친구랑 오면 메인홀에 자리하겠는데~ 아기가 있으니 방으로 앉아요~

홀을 제외하고는 모든 좌석은 룸으로 되어있더군요.

아무래도 일식집은 룸에서 먹어야 더 편한거 같긴해요~

보통 코스요리를 천천히 먹으니깐~

천장이 높다했는데~ 화장실 옆에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 보니~ 단체손님이 앉을 수 있는 룸이 나오더군요.

그냥 마루형식의 좌석이예요~~!!

1층은 일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리를 밑으로 내릴 수 있는 다다미식이고요~

조용한 룸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니~~

점심메뉴도 있고 저녁메뉴도 있고 단품메뉴들도 있어요.

점심메뉴는 주말, 주중 상관없이 진행한다고 하니~~

주말에 방문했지만 점심메뉴를 시켜보아요~!

가격이 비싸지 않네요.

참치정식A 2인 주문~~~!!!

주문을 하고~ 밑 찬들이 나옵니다.

참치회와 함께 먹을 소스들도 셋팅되고요.

우선 흑임자죽과 미소된장국이 나왔어요.

고운 흑임자죽~~!!! 그냥 흰쌀죽이였으면 봄이양도 먹었을텐데...

검은색이라서 그런지.. 봄이양이 도통 먹질 않더라고요.ㅠㅠ

부드러운 맛이라서 속을 달래주기에 좋은데~

흑임자 죽을 먹고 있으니~ 요리들이 샐러드 요리들이 나와요~

애피타이저로 즐기는 들깨소스 샐러드와~ 고소한 맛이 물씬 풍기는 참치회샐러드를 즐겨요~~

고소한 맛이 나니깐~~ 입맛이 점점 돌게 만들어주네요~

초밥은 연어, 새우, 참치 3종이 나오네요.

메인인 참치회세트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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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에 가도 회세트가 나오면 침고이게 만들지만,
선홍빛인 참치회는 입 뿐 아니라 눈까지 즐겁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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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참치들 부위 상세샷들~~ㅎ

그냥 참기름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되고~

무순과 김을 싸서 먹으면 소화까지 잘 되요~~!!

회만 즐겨도 맛있지만, 무순과 와사비의 개운한 맛을 곁들여 먹음 더욱 맛있는 것 같아요~

회 먹는 중간에~ 울 봄이양도 맛있게 먹는 요리들이 더 들어오네요~!!

달콤하면서도 짭짜름한 간장양념이 베어있어서~ 이 구이들은 울 봄이양이 다 먹었네요~~!

뼈만 앙상하게 남게 살을 알뜰하게 파서 먹게 되었네요. 시사모도 아작아작아작~~~

조림도 개운한 맛이라서~ 밥 한그릇 비벼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

볶음우동이 함께 나와서 신랑이 정말 좋아하더라는~~

매운맛이 살짝나면서 느끼하진 않은 감칠맛나는 소스 맛이 정말 일품이였어요~!!

야채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면발의 쫄깃함을 즐겼다는~

함께 나오는 메뉴들을 먹다가~ 다시 메인요리로 돌아와서~ 참치회를 즐겨요~

낮에와서 술은 안 시켰는데~~ 먹다보니... 소주생각이 간절해지네요~ㅋㅋㅋㅋ

역시 낮보다 저녁에 와야하나봅니다~

일식집에 오면 언제나 봄이양의 몫이되는 튀김~~!!!

소스 찍어먹는 것도 이제 알아서~ 야무지게 덴쯔유에 찍어먹어요~~ㅎㅎ

바삭거리는게 맛나용~~~

피망, 단호박, 고구마 골고루 들어있었는데~ 뭐니뭐니해도 새우튀김이 제일 맛있어요.

점심코스라서~ 음식은 이제 여기까지~~~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알밥이 남았네요~~!!

다행이 미니사이즈라서~ 슥슥 비벼서 살짝 또 먹어줬어요~~!!

이제 진정 마지막~~~!!

개운하게 매실차로 끝내요~~!!

겨울이니깐 따뜻한 매실차도 좋았을텐데~ 얼음이 들어가 있어서~ 후덜덜~ㅎ

그래도 달달새콤한 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네요~

점심에 찾아가서~ 무한리필까지 먹을 필요없어서~ 조금만 먹고 나왔는데~~

다음에는 저녁에 단체로 가봐야겠어요~

송년모임이라면 소주도 나오고~~ 참치도 무한으로 나오니깐~~ 완전 메리트있어요~!!

고잔동 송년모임장소로 오대양참치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