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막입 돌혀를 자랑하는 한바다의 울산 맛집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간절곶 맛집을 소개시켜드리려구요~

간절곶을 검색 하다보면 정말 많은 분들이 간절곶이 아닌 간절곳으로 알고 계시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여행 오신다면 맛집 검색을 많이들 하실텐데 간절곳 맛집이란 단어로 검색되는 포스팅수가 간절곶 맛집 보다 대략 6.5배 많더라구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간절곶을 간절곳으로 잘못 알고 있는거 같더군요~

 

'곶'이란는 말이 '바다로 돌출한 육지'를 뜻하는 말인데 간절곶이 딱 그렇거든요~

간절곶의 '간절'이라는 단어는 '해안에서 바라보면 긴 간짓대(긴 대로 만든 장대)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라합니다.

 

 

 

출처 : http://ganjeolgot.ulsan.go.kr/gan2012/info/info03.jsp

 

 

우측의 울산 지도 보이시죠? 표시된 곳이 바로 간절곶이랍니다. 바다로 돌출되어 있는걸 알 수 있답니다.

그러니 앞으로  제 이웃님들 그리고 이 포스팅을 보고 있는 분들은 '간절곳'아 아닌 '간절곶'이란 정확한 명칭을 사용하시길 바래봅니다.^^

 

검색을 해보면 눈에 많이 보이는 식당들이 몇 곳 있답니다.

간절곶에서 시작해서 울산에도 몇 개의 분점을 내서 성업중인 베테랑바베큐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뜬다는 간절곶의 일출에서 착안해서 만든 해빵

그 외 카리브레스토랑, 고스락, 끝집아지매횟집, 떡바우횟집, 하얀등대카페, 오륙도해물탕, 금장생복집 등이 꽤 보인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오픈한지 오늘이 아마 10일째 되는 날인 '하와이 새우트럭'이란 곳입니다.

지난 달 까지만 해도 통영에 있었어요~ 예전에 한번 검색하다 통영에 있다는걸 알게되었는데 울산으로 이전한다는 글을 봤거든요~

언제 오픈하려나 했는데 카페를 보니 며칠 전에 오픈을 했다며 다녀오신 분의 후기가 올라왔더라구요~

일욜 오후 느즈막히 지친 몸을 이끌고 궁금해서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오픈한지 얼마쯤 되셨나 여쭤보니 일요일이 8일째라고 하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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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뒤쪽에는 이렇게 하와이의 풍경 사진이 있는거 같은데 하와이를 가보지 않아서 이런 모습인지는 제가 알 수가 없네요 ㅎㅎ

 

통영에서도 꽤 유명세를 떨쳤던 하와이 새우트럭이 간절곶에서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아마 통영 보다 더 잘 될거 같아요~ 일단 지리적 위치가 간절곶이다 보니 평일 보단 특히 주말엔 찾는 사람들도 많을테고 말이죠~

안그래도 이날 식사를 하며 보니 손님들이 제법 찾으시더라구요~ 어찌 다들 알고 오시는지 말입니다!!

 

자~ 그럼 오늘은 저와 함께 간절곶의 또 다른 핫플레이스가 될거 같은 느낌이 드는

새로운 간절곶 맛집, 하와이 새우트럭으로 한번 가보시겠어요?^^

 

 

 

 

 

 

주소 : 울산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386번지  /  전화 : 052 - 239 - 1330

 

 

 

울산에서 간절곶을 가신다면 간절곶을 지나서 조금만 더 가면 보인답니다.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눈에 바로 들어오더라구요~

정확한 영업시간을 여쭤보지 못해서 알 수 없네요^^;; 영업시간이나 휴무일은 전화로 직접 확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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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이름이 '평동'인거 같더라구요~ 평동 노래연습장 1층에 입점해 있었습니다.

가게 바로 앞에 보시는대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대략 1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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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서면 카운터 옆에 붙은 이 사진이 딱 보인답니다.

 

포스팅을 위해 검색을 좀 해보니 하와이의 대표먹거리 중 하나로 칠리새우와 갈릭새우가 꼽히더라구요~

노스쇼어라는 곳의 새우양식장을 바탕으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하와이 오하우의 새우요리는 대부분 트럭에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지오반니 새우트럭'이 오리지널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노스 새우트럭'이 있다고 하는데

호노스가 한국인의 입맛에 좀 더 맞다고 하는거 같습니다.

 

간절곶의 하와이 새우트럭은 어디가 본점인지 모르겠네요^^;; 대한민국 직영본점이라는데~

제가 하와이를 가본적이 없는지라 어느 곳의 대한민국 직영본점인지는 알수가^^;;

 

 

 

 

 

밥은 셀프라고 적힌걸 보니 밥이 모자라면 더 갖다 먹으면 되나 봅니다.

사진으로 보긴 했는데 자세히 보지는 못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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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이렇게 인조잔디가 깔려 있더라구요~ 그리고 보시는대로 모형 나무도 한 그루 있구요~

테이블은 다 저런 스타일이었습니다~ 식당에서 먹는 느낌 보다는 야외에서 먹는 그런 느낌이 들도록 해두었더라구요~

 

아, 참고로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옆 테이블의 손님이 아기가 있었는데 보니깐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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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벽의 좌우에 있는 공간에도 테이블이 있었어요~

4인용 테이블도 있고 2인용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한 공간에 대략 4개 정도의 테이블이 놓여 있는듯~

밖에서 보면 무지 큰거 같은데 막상 들어가보니 테이블 숫자는 그리 많은거 같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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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하와이의 느낌을 낼 수 있는 소품들이 있더라구요~

입구쪽의 창가 자리에 앉으면 야자수도 보이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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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1978년부터 영업을 했나봅니다.

그래서 하와이새우트럭 1978 이라고 검색을 해보니

'Romy's Kahuku Prawns and Shrimp INC' 이 곳이 하와이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고

1978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원조집이라고 나오는데~ 간절곶에 있는 곳이 이 곳의 분점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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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별도의 메뉴판은 없구요~ 테이블 매트가 메뉴판 대신 사용된답니다.

 

간편식사도 있고 정식도 있길래 두 가지의 차이를 물어보니 새우 마릿수 차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간편식사는 새우가 6마리, 정식메뉴는 새우가 9마리 들어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외에 막국수, 볶음밥, 새우튀김, 새우샐러드, 닭가슴살샐러드도 있고, 수제함박스테이크도 있답니다.

 

기본적으로 새우 식사메뉴는 총 세 가지가 있더라구요!

 

갈릭새우 - 고소한 버터와 생마늘로 볶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

핫 새 우  - 버터와 생마늘, 매운 특제양념소스로 조리된 매콤한 맛

불 새 우  -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강한 매운 맛

 

저와 그분은 갈릭새우와 핫새우로 각각 하나씩 주문을 했답니다.

 

 

 

 

들어 갔을 때 홀에는 손님들이 계셔서 안쪽의 공간으로 옮겼답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먹고 싶어서 창가쪽의 공간으로 가서 앉았어요~

4인 테이블 두개에는 이미 손님들이 계셔서 2인 테이블에 착석! 벽에는 보시듯이 하와이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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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습니다. 대략 20분 남짓 기다렸거든요~

테이블 매트에 주문후 조리가 되어 다소의 조리시간이 필요하다고 적혀 있었는데 사실이었어요 ㅎㅎ

 

사진속 메뉴는 핫새우 R 입니다. 가격은 9,500원이고 새우는 6마리가 들어있어요~

밥은 두 스쿱 정도 제공되니 부족하시면 홀에 가셔서 더 담아 드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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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새우라는 이름 답게 뭔가 꽤 매콤한 기운이 솔~솔~ 올라오더라구요!

마늘과 매운특제양념소스를 곁들여 새우를 반으로 갈라서 맛나게 볶아낸거 같더라구요~

아, 참고로 보시듯이 새우 껍질은 그대로 붙어 있답니다. 이 때문에 먹기 불편해서 호불호가 나뉘는거 같긴하던데

새우 껍질에서 살이 떨어져 있어서 그닥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껍질 그냥 먹어도 되던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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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켠에는 오랜만에 보는 마카로니가 담겨 있습니다.

음식을 담은 접시도 그렇게 세팅도 그렇고 꼭~ 추억의 경양식집 혹은 분식집을 찾은 느낌이랄까요?ㅎㅎ

어릴적에 돈까스집에 가면 저렇게 한 접시에 밥도 올리고 마카로니도 있고~ 그랬던 기억이 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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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6마리라서 양이 적게 느껴질 수 도 있는데 새우의 사이즈가 그리 작은 편이 아니랍니다.

가격에 비해 양이 적다라는 글도 꽤 있던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느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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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갈릭새우 R입니다. 새우는 6마리이고 가격은 9,000원입니다.

고소한 버터와 생마늘로 볶았다고 설명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고소한 향이 솔솔 ~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핫새우에서도 느꼈지만 갈릭새우 역시 담음새는 조금 초라한 느낌입니다.

하긴 하와이 새우트럭으로 검색하다보면 일회용기 사용하는 곳도 있으니 그에 비하면 낫지요~

그런데 접시가 넘 밋밋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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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핫새우와 동일합니다.

맛있게 볶아진 새우아래에는 채썰린 양배추가 깔려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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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두 스쿱과 함께 약간의 마카로니가 곁들여 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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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릭새우는 정말 고소한 향이 솔솔 올라오는게 어서 먹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언뜻 보기엔 그냥 새우와 마늘을 볶은거 같은데 고소한 버터향이 느껴지니 식욕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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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안그래도 주문할 때 두가지만 주문하면 양이 좀 적음 어쩌지?란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샐러드나 새우튀김을 주문해야하나? 아님 새우 9마리인 L 사이즈로 주문을 할까? 생각을 하다 그냥 주문했는데

이렇게 샐러드도 기본적으로 제공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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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단 한가지 ㅋㅋㅋ 깍두기~ㅎㅎㅎ

하와이에선 깍두기를 주지 않겠지만 ㅎㅎ 여긴 대한민국이니 깍두기가 나오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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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핫새우부터 한번 먹어 봅니다.

핫새우는 매콤한 맛이라고 적혀있듯이 매콤합니다.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드시기 힘들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그 분은 이거 하나 먹고 맵다고 갈릭새우만 먹더군요~ㅋ

새우껍질이 조금 불편한 감이 없진 않지만 살이 쉽게 분리되기도 하고 귀찮으면 껍질채 드셔도 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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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갈릭새우랍니다.

한 입 넣어보니 먼저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입안에 느껴지는게 여자분들과 아이들이 좋아할 그런 맛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담백한것도 좋았구요~ 핫새우와 갈릭새우 두 가지를 시켜서 먹은게 꽤 괜찮은 조합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참고로 껍질을 입안에서 벗겨서 먹어보기도 했고 겁칠째로 먹어보기도 했는데

핫새우와 갈릭새우의 껍질 식감이 다르더라구요~ 갈릭새우는 껍질이 꽤 연해서 씹어도 불편하지 않고 괜춘하던데 비해서

핫새우의 껍질은 갈릭새우에 비해 좀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리법의 차이인지??

 

껍질 벗기고 새우살만 먹으면 맛이 조금 덜할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래도 양념이 껍질에도 많이 묻어있기 때문에 껍질채 입에 넣으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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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통통하니 먹는 맛이 있더군요 ㅎㅎ

핫새우는 먹다가 매우면 밥이나 마카로니를 곁들여도 되고 아님 기본으로 제공되는 샐러드를 먹으니 좋더라구요~

 

 

여담으로 테이블에 앉으면 물도 기본적으로 갖다 주시던데 저희는 안 갖다 주셨어요~

그래서 먹다가 매워서 물을 부탁드리니 와서 첨부터 안 갖다 주신걸 확인하시더니 죄송하다며 물과 함께 음료수를 하나 가져다 주셨어요~

어찌보면 별것 아닌 실수인데 사장님이신지 일하시는 분이신지 모르겠ㅈ만 죄송하다 하시며

음료수까지 하나 가져다주시니 왠지 기분이 좋은거 있죠?ㅋ

 

식사 도중 테이크아웃 하러 오신 손님도 계시더라구요~

하와이 신혼여행때 새우트럭 먹어봤다며~ㅎㅎ 포장 주문하니 적어도 15분 걸린다고 말씀해주시는걸 들었어요~

전 20분 남짓 걸렸는데 아마 제 앞에 밀린 주문들이 있어서 그랬었나 봅니다.

 

 

 

도로변이 아닌 간절곶 근처의 바닷가에 있었으면 어땠을까?란 생각이 살짝 들기도 했어요~

왠지 해변을 바라보며 먹으면 좀 더 이국적인 느낌이 들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도 간절곶에 이렇게 새로운 특색있는 맛집이 하나 생긴거 같아 맘에 들더라구요~~

가격대도 그리 부담스럽지도 않은거 같고 맛도 괜찮고 말이에요~

새우는 남녀 노소 많은분들이 좋아하시자나요~ 하와이의 추억이 있으시거나 통영에서 드셔보셨거나~

아님 간절곶의 새로운 맛집을 검색해보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가보시라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이상으로 한바다의 '간절곶 맛집 (간절곳 아님), 하와이 새우트럭'을 마치겠습니다.

어제 오늘 계속 비가 내리네요~ 언제 그칠지~

날은 이렇지만 그래도 남은 하루 즐거운 하루 되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