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상견례장소 란수사 추천

아침저녁으로 조금씩 쌀쌀해지면서

가을이 깊어가고 있네요.

참으로 좋은 계절 가을

그래서인지 여기저기에서

새출발을 알리는 청첩장도

많이 날라오고 있고요.

이것이 남의 일이 아니라

과년한 딸내미를 둔 우리집 일이기도 하네요.

강남상견례장소 란수사

미리 답사를 겸해서 다녀왔습니다.

큰일을 앞두고 허둥지둥할 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알아두면 좋겠죠?

 강남상견례장소 란수사 찾아가는 길은

지하철 2호선 역삼역 8번출구

르네상스홀텔 뒷편으로

생각보다 덜 번잡한 위치여서

찾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네요.

앞쪽으로 몇 대 정도는 주차가 가능하고요.

1층은 부담없는 홀이라서

점심 모임이나 식사에도 좋을것 같고

또 독립된 넓은 홀도 있어서 단체 회식모임도 좋겠네요.

그리고 2층은 룸으로~

편안하고 오붓한 독립된 공간이라서

모임이나 상견례 장소로 딱이네요

란수사 메뉴들이고요.

사케와 와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고요

일단~~

개인별로 기본 소스들 준비!!!

요리들은 모두 함께 맛있게 나눠 먹지만

소스는 이렇게 개인 접시가 좋겠죠?

짜잔!!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이

차례차례 세팅되고 있네요.

우리는 저녁에 방문을 했고,

사시미요리코스중에서 B코스로~~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움에 눈이 샤방샤방 !!!

이런 모습은 언제봐도

가슴을 설레게 하면서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게 만들곤 합니다.

맛있게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부드럽고 달달한 호박죽으로

먼저 속을 살살 달래주면서

맛있게 먹을 준비를 해 봅니다.
우리  먹을 준비 됐어요~~

요즈음 한창 제철인 꽃게

알이 꽉찬 간장게장에

먼저 손이 갑니다.

짜지 않아서 더더욱 좋네요.

아~~~

밥도둑 간장게장이

내 마음까지도 훔치기에 충분합니다.

란수사의 간장게장은 4~5월에 잡히는

서해안 암꽃게를 금냉동 후

20년의 노하우의 일본식 소스를 개발하여

차별화된 맛으로 생선회와도 환상궁합을 자랑하기에

단골로 즐겨찾는 유명 연예인들도 아주 많다고 하네요.

신선한 모듬회

언제봐도 좋습니다.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모듬회가 좋더라고요.

골라먹는 즐거움이 쏠~~~쏠~~~

많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더더욱 좋은 생와사비를 넣은 간장에 콕! 콕!

찍어 먹어도 좋고요

매콤한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네요.

아삭아삭 매콤한 무순이 싱싱한 회와 정말 잘 어울립니다

짜조름한 명이나물 장아찌에 싸서 먹어도 일품이고,

묵은지에 싸서 먹어도 굿!!

저는 묵은지에 싸서 먹는 맛이 좋더라고요.

묵은지에 싸서 먹고...먹고.. 또 먹고....

수북한 모듬회를 뚝딱하고 나니

전복, 멍게, 해삼, 시소구라게, 개불까지

가이모노 한 접시가 우리 앞에 등장입니다.

별에서온 그대에서 천송이역의 전지현이

즐겨찾던 개불은

나날이 그 줏가를 더해가고 있다고 하지요.

가이모노는 조개 모듬쯤으로 해석하면 될것 같네요.

주메뉴인 회 다음으로 나오는....

이것이 무엇일까요?

시소구라게라고 하는것인데

한마디로 해파리를 절인것으로

오도독오도독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내 사랑 전복도 먹어주고 가야겠죠.

아~~

역시 조개들 중에서 왕입니다요.

전복은 영양가도 높고 귀한 식품으로

특별한 날이나 귀한분께 대접하는 메뉴이기도 하지요.

오늘은 제대로 대접받는 날이네요.

조금은 어렵지만 귀한 분들과의

상견례자리를 더 빛내줄 메뉴임에 분명하고요.

​고노와다~

해삼내장이지요.

특별한 맛으로 매니아층이 아주 많기도 하고요.

싱싱한 배추 잎 한 장 손바닥 위에 올리고

묵은지도 올리고

사시미 한 점

그리고 화룡정점을 찍듯 고노와다까지

아~~

이 맛입니다.

아무데서나 쉽게 맛볼 수 없는 이 맛!!!

특별한 날 좋은 사람들과의 시간을

더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사케로

건배도 해 봅니다.

오늘 우리가 초이스한 사케는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

술은 잘하지 못하지만

깔끔한 뒷맛이 아주 좋네요.

내 안에 너 있다~~

커다란 굴 껍질 안에 굴이 가득

일단 비주얼부터가 눈길을 끌면서

눈이 즐거워지는 비주얼입니다.

이렇게 커다란 굴이 있을 수 있다니

그저 놀라운 자태이네요.

생굴은 아니고 익혀서 나왔고요.

와우!!

이게 뭔가요?

강남 상견례 장소 란수사에서

귀하다는 자연송이도 다 먹어봅니다.

모두 알다시피 자연송이는

일년열두달 아무때나 먹을 수 있는것은 절대 아니져

가을철 딱 이맘때에만 먹을 수 있는데

우리는 정말 날짜를 잘 잡았네요.

뿌듯뿌듯!!!

기름장에 살짝 찍어서~

귀한 자연송이를 천천히 음미하며

열심히 먹어봅니다.

송이향이 입안에 쫘~~악 퍼지면서

감탄과 감격 그리고 행복함까지 ....

바다의 향이 그대로~

귀한 성게알도  먹어보네요.

강남 상견례장소 란수사

가공이나 첨가물없이 자연그대로

그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서

정말 굿입니다.

참마를 갈아서 ~

약간 끈적이는 식감이 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식성좋은 제 입맛에는 별 부담없어서

후루룩 후루룩 뚝딱했고요. ㅋ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전어구이

가을철이 제철이지요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자~~알 구워졌네요.

.

어두육미라는 말도 있는데

저는 머릿쪽보다는

이렇게 꼬리쪽이 더 맛있더라고요.

먹기도 편하고.. ㅋㅋㅋ

도미머리 간장 조림이고요.

윤기가 좌~~르르~~~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고

그냥 먹어도 좋고

매운것을 잘 먹지 못하는

제 입맛에 담백한 도미머리 간장 조림이 딱 맞네요

한 폭의 그림 같은

전복 버터구이도

열심히 폭풍 흡입해 보고요.

아무리해봐도 집에서는 이런 비주얼이

도저히 안나오더라고요.

아~~ 역시 전문가의 솜씨는 다르네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소리

바삭바삭

눈으로도 그 소리가 느껴지는 비주얼

눈으로도 즐기고 입으로도 즐기면서

새우튀김과 단호박 튀김도 열심히 먹어 보고요. 

모듬회와 가이모노 그리고 주방장 특선으로

구이, 전골 튀김까지 다양하게 배불리 먹었지만

역시 밥심으로 사는 우리들

마끼도 빼 놓을 수 없지요.



 꽃게가 들어 가서 국물맛이 그야말로 진국이네요.

약간 얼큰해서 개운한 매운탕으로

마무~~으리 ~~~

​강남 상견례장소 란수사

많은 분들께 추천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