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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스킨의 살아가는이야기'의 오스킨 입니다...
지난주 일요일 와이프와 우리집 공주님이 집에만
있기에 답답하다고 근교로 단풍을
보러 다녀오길 바라기에 가까운 길상사에
다녀왔답니다...제 제적사찰은 조계사인데
조계사는 어느순간 관광지로 변한 느낌이 들기에 길상사로 자주 다녔는데...요즘은
무엇이 그리 바쁜지 가보질 못했기에...저는 매주 토요일마다 인근 산으로 등산을 다
니는데 가족은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다고...언젠가는 같이 산에 다녀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오븐구이치킨...
벨리노...
성북동에 위치합니다...
식당 앞에 이런 조형물이
있던데...
사슴???
저희 가족은 2층 한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창가쪽 넓은 자리의 예약석에 얼마후 젊은 엄마들과 두살 정도의 애들이 들어와 식사를 하던데...
얼마나 귀엽고 행복해
보이던지...
전망이 좋은 2층에서 바라본 성북동
풍경...
물잔이 참
이쁘네요...
와인을
주문했냐구요...
아닙니다...물 입니다...이렇게 와인병에 담아
내주니 분위기가 더 좋다는 느낌을...
식전빵으로 포카치아가
제공되고...
포카치아는 이탈리아 빵으로 넓적하고 둥근
반죽에 올리브 오일, 소금을 뿌린 후 로즈메리 등을 빵 반죽에 넣고 구워 만든답니다... 수프나 샐러드에 곁들여서 먹기도 하구요...
이곳 포카치아는 담백해서
좋았구요...
리코타치즈샐러드...15,000원...
이곳의 리코타치즈는 홈메이드이고 여기에 각종
신선한 그린 샐러드와 이탈리안 드레싱을 올린...
리코타치즈를 저도 좋아하지만 우리집 공주님이 워낙
좋아한답니다...
고소하면서 진한
풍미가 좋았던...
오렌지자몽에이드...7,000원...우리집 공주님이 주문한...
청혈쥬스...8,500원...건강을 생각해서 제가
주문한...
청포도쥬스...7,000원...와이프가
주문한...
여기에서 한말씀...청혈쥬스는 당근, 사과, 귤,
양파로 만든다고...
신체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만성피로,
두통에 좋다고 합니다... 특히나 혈관에 있는 기름기를 제거해준다기에...
감베로니...17,500원...
이곳의 신메뉴라고 쉐프가
추천을...
감베로니는 새우, 토마토, 통마늘로 맛을
낸 오일파스타에 루꼴라를 곁들인 파스타라고...
루꼴라는 독특한 향을 갖는 향신 채소의 일종입니다...주로 이탈리아에서 사용되는 채소로
샐러드나 피자 등에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루꼴라...
공주님이 빨리 사진을
담으라고...
맛집블로거 자녀로 3년이면 이렇게 멋진 포즈를
취합니다...
약간 느끼함을 향신 채소인
루꼴라가 잡아주기에 괜찮았답니다...
오븐구이치킨...21,500원...
특제소스 닭다리살 오븐구이와
채소버터구이가 어울려진...채소는 감자와 부추...
제가 부추를 워낙 좋아하기에
주문한...
두분(와이프, 공주님)에게 상납을
하려고 먹기 좋게 자른후에...
저는 조금만...
먹어보니...전망 좋은 곳에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 마시면서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이곳 전망에서 즐기는 맥주 한잔...저희는
식사후에 길상사에 가야하기에... 맥주는 자제...
닭다리와 부추의 환상조화...
한입 맛나게 드시고 가세요...언제나
그렇듯...딱 한입 입니다...
후식으론
까망베르크런키...6,000원...
이곳은 까망베르치즈케익과 와인샤베트를 같이 제공하더군요...
카망베르치즈는 나폴레옹이 특히 좋아했던 치즈라고 합니다...고소하고 부드러운 흰곰팡이 치즈인 카망베르치즈...빵에 발라
먹어도 맛이 좋은...
커피 한잔으로
마무리...
이젠 길상사로...
천주교 신자인 조각가 최종태님이 봉안한
관음보살상...
아니...지금이
몇월인데...
넌...뭐니...
간혹 이런 전망이 좋은 카페에서의
가족식사는 언제나 새로움을 가져다 준답니다...
그렇게 비싸지도 않으면서 음식은
괜찮았답니다...오늘은 주말이네요...세월이 참 빠름을 느낍니다...
언제나 그렇듯 저는 북한산 삼천사
계곡으로 마지막 단풍을 보러 갑니다...내일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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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분위기
오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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