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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고을]
일산 올림픽스포츠센터 식당가
오늘은 다섯 게임을 했습니다 승률은 3승2패~~~
배드민턴은 꼭 4명(단식 제외)이 모여야 게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게임을 하면 랠리도 길어지고 정말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점심을 무얼 먹을까 상의하다가 바지락수제비칼국수를 먹자고 해서 스포츠센터 지하1층에 있는 식당에 갔습니다.
사실 음식점이라 하기에는 다소 초라한 외관이지요..
테이블도 4개 정도밖에 없고 아주머니 두 분이서 일하고 계시네요.
적당히 익은 열무김치가 나옵니다.
가위로 잘라먹어야 하는 기다란 김치도 맛있어요.
칼국수를 주문하면 보리밥이 조금 나옵니다.
보리밥에 열무김치와 고추장을 조금 넣고 쓱싹~쓱싹~ 비벼먹어요.
탱글탱글한 보리밥에 열무김치가 어우러져 아주 맛있어요.
오늘의 주인공 '바지락수제비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요즘 말로 하면 '바수칼'이라 해야 하나요??? 허~ㄱ.....
요즘 너무 한글을 제멋대로 쓰는데 그게 재미일지는 몰라도(사실 어떤 것들은 애교로 볼 수 있는 귀여운 표현도 있지만....)
어쨌든 저는 가능한 한 제대로 된 표현으로 글을 쓰렵니다.^^
저도 직업상 한글보다는 영어랑 친하지만(??)
너무 많은 정체불명의 언어들이 난무하니.... 어떤 때는 뭐라고 하는건지..... 나~원~참~
이러다가 제대로 된 한글도 잊어버리는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바지락수제비칼국수는 바지락 뿐만이 아니라 마른 새우, 북어, 미더덕 등이 들어가
국물 맛이 좋고 양도 푸짐합니다.
가게에서 빚어 내는 손만두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를 섞어서 주문했는데 저는 고기만두가 더 맛있네요~
[손맛고을]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801 올림픽스포츠센터 지하1층
전화: 031-901-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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