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남

수원 인계동에 새로 생긴 색다른 고기요리집.~

익숙한 육회가 아니라 육회물회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 처음에 그저 신기.

육회물회란 메뉴를 보고는 육회, 물회 이렇게 다른 메뉴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육회+물회...!

음...육회를 물회로 먹을 수 있다니 어떤 맛일까?! 궁금궁금...^^

고요남

육회는 익숙한데 물회는 낯설다.~

고요남이 뭔뜻인가 했는데 '고기를 요리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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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수원 인계동 KBS 드라마센터 맞은편 큰집 설렁탕에서 시청쪽으로 약간만 가면 있는.~

외관

작고 아담한 가게

영업시간은 오후 6시 ~ 아침 7시

늦은 밤 불야성을 이루는 인계동에서 술 한 잔 하기에 괜찮을 듯~

테라스가 있고 실내에도 자리가~

테이블은 이런 스타일~

오픈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깔끔!

은은한 조명도 마음에 들고~

바닥도 테이블도 깨끗해서 더 마음에 들었다는.^^

고요남 = 고기를 요리하는 남자~

육회는 100% 한우암소만을 사용한다고.

메뉴판

한우육회, 물회라길래 육회와 물회 두 가지 중 선택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알고보니 한우육회물회 라고...~

육회는 좋아하는데 한우물회 처음이다!

테이블 셋팅

그릇 참 예쁘다.~

기본찬

깔끔~

소고기 무국

음식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소고기 무국

리필도 가능하고 담백한 국물이 좋았던.

일단 여기에 소주 한 잔~^^하면 좋을 듯~

한우육회물회 \ 27,000

메뉴도 생소하고 육회물회 처음이라 그저 신기~

그릇과 음식이 잘 어울린다.

오렌지색 국물에 한우고기가~

오이채와 배가 있고~

보기에도 좋아보이던 고기~

양은 2인이 넉넉하게 먹기 좋고 술 안주로는 3인까지 적당할 듯.~

이 국물이 색도 신기하고해서 맛이 궁금하던.

찰진 고기도 있고~

고기가 그냥 육회나 육사시미로 먹기에도 좋을만큼 신선.~

잘 섞어서~

맛을 보니

국물이 참 마음에 들었다는.

시원하고 깔끔하면서 개운한 국물~

초고추장 맛이 나는 물회 국물이 아니라

냉면 육수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맛인데 상당히 맛있었다는.^^

고기 자체는 쫀득한 육회를 먹는 맛.~

아삭한 오이와 달달한 배와 잘 어울리고.~

고기도 신선하고 찰진 육회가 맛있었다.

그냥 육회도 맛있는데 육회물회 색다른 맛이다!

고기를 먹고 국수도 하나~

국수 좋아하는데 육회물회에 포함~

시원 상큼한 국물에 국수를 넣고~

잘 섞어서~

이제는 날씨가 좀 추워져서 그런데

이거 정말 더운 날씨에 먹었다면 대박!

국물과 국수가 잘 어울리는.

국수를 먹고나니 밥이 나온다

갓 지은 밥을 바로 차게 식힌.

찰진 밥이 아니라 약간 꼬들한 밥.

말아먹는 밥으로 만든 듯.~

국물에 밥을 비벼서 한 입.

더운 밥이었으면 국물과 섞여서 국물을 미지근하게 하고 고기도 약간 익게할 것 같았는데

차게 식힌 밥이라 육회물회와 잘 어울렸다는.~

한우육회물회는 처음 맛본 음식인데

고기는 신선한 육회, 육사시미를 먹는 느낌이고

국물은 시원한 물회를 먹는 느낌

고기와 국물이 잘 어울려서 먹고 또 먹고~

고인돌갈비 大 \ 58,000

이름이 왜 고인돌인가?했는데

예전 고인돌 시대 사람들이 들고 뜯던 갈비를 생각해서 만든 메뉴라고.~

보기에 일단 정말 먹음직~!

갈비대 크기를 숟가락과 비교도 해보고~

中은 중량이 600g, 大는 중량이 1kg

大는 3~4인이 먹기 좋은 양.

음식 하나하나 먹음직스럽게 나온다는.~

갈비 아래는 각종 채소와 파채가 듬뿍~

먹기 좋게 잘라주니 그저 먹기만~

살코기도 많고 보기에도 엄청 연해보이는 고기~

주문할때 매운맛? 이러길래 약간만 매운맛으로 선택을~

고기는 갈비구이보다는 갈비찜에 가까운 스타일.

고기 양념이 강하지 않고 은은~

많이 달지 않아서 좋고 끝맛이 살짝 매워서 느끼하지도 않고.

고기만 먹어도 괜찮은데 조금 식으면 상큼하게 파채랑 같이 먹어도 좋고.~

간장갈비찜 좋아하는데 고인돌갈비

갈비구이 + 갈비찜 스타일이라

연한 고기를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산양삼?

한참을 먹고 있는데 이렇게~

육회를 주문하면 나오는 것~

치즈 떡갈비 \ 17,000

두툼한 떡갈비 위에 치즈가 듬뿍~

치즈가 얼마나 들었나 보니...~

음...

치즈가 듬뿍 들어간 떡갈비

속재료도 큼지막하게~

고기도 넉넉~

다만 단맛이 있어서 아이들은 좋아할 것 같은데

술 안주나 어른들에게는 그다지...;;

육회물회나 갈비 떡갈비를 맛보니 여기 음식은 전체적으로 간이 순하고

고기 자체의 맛을 즐기기 좋아서 그건 마음에 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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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남

고기를 요리하는 남자

수원 인계동에 새로 생긴 한우물회육회 전문점

색다른 물회육회도 맛있고 푸짐하게 나오는 고인돌 갈비도 괜찮았던 곳.

인계동에서 술 한 잔~하면서 고기 먹기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