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볶이는 대한민국 국민간식으로 최고 인기다.
길거리 음식의 대표주자다.
격식 따지지 않고 그냥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다.
그래서일까,
떡볶이는 재래시장의 노점에서 먹어야 제일 맛있게 느껴진다.
떡볶이는
가래떡과 갖가지 채소를 넣고 양념하여 볶은 음식이다.
주로 고추장 양념을 사용하지만 간장양념을 한 간장떡볶이도 있다.
최근 떡볶이의 종류를 살펴보면 “참 많은 발전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평범한 일반 떡볶이는 관심을 끌지 못한다.
치즈를 넣은 치즈떡볶이, 짜장 소스를 이용한 짜장떡볶이,
간장과 기름에 볶아낸 기름떡볶이, 꿀을 이용한 꿀떡볶이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그 종류가 많다.
어떤 식재료와 가래떡이 어우러지느냐에 따라 그 이름은 또 바뀐다.
떡볶이의 변신은 무한하다.
떡볶이의 격을 높인 궁중떡볶이와 해물을 이용한 해물떡볶이,
스파게티에서 맛봤던 까르보나라떡볶이, 카레를 이용한 카레떡볶이 등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 재래시장의 떡볶이는 역시 광장시장이 대세다.
이곳은 늘 사람들로 붐빈다.
그래서 수많은 인파와
많고 많은 먹거리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노점 대부분이 떡볶이를 취급해 쉽게 떡볶이를 만날 수 있다.
주말을 앞둔 불금이다.
몇 차례 오가며 여러 가게들을 살펴봤다.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에 갔더니 역시 무난하다.
매콤한 맛에 쫀득한 가래떡이 간식거리로는 아주 그만이다.
노점 가게에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떡볶이 떡을 제대로 볶아내기가 바쁘다.
그냥 물을 붓고 대충 만들어줘도 분위기 탓인지 맛있다.
큼지막한 왕순대는 기대에 못 미쳤다.
그러나 한번쯤 먹어볼 만하다.
당면을 넣어 만들었는데 나름 괜찮다.
이런 음식은 자기 가게만의 색깔을 간직하고 있으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해봤다.
떡볶이와 순대를 주문하면
덤으로 내주는 오뎅국물이 맛있다.
떡볶이 1인분에 3천원, 왕순대는 1인분에 6천원이다.
광장시장에 가거들랑 한번쯤 맛보는 것도 좋겠다.
[업소정보]
상호 : 하니네순대잔치국수
주소 : 서울 동대문 광장시장 내
전화 : 02-2268-6738
|
맛 
가격
남도맛돌이
음식점정보/지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