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과 탄현역 중간 중에 위치한 프로방스 풍 색색의 이쁜건물이 있어요

지나갈때마다 저곳에서 라면

기차지나가는 것도 가깝게 보이고 이색적인

느낌이 들어서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신랑퇴근길에 함께 저녁먹으러 다녀왔어요

가까이가보니 여러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점이

위치하고있답니다

그중에서도 강원도 토속음식을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산너머 남촌은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예요

꽃이 가득한 이쁜 계단을

다라 올라가면

이렇게 이쁜 장소를 만날 수 있어요

커피숍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이쁘네요

안쪽으로 룸도 있어서 모임이 많이 열리고 있더라구요

수저통과 냅킨통도

너무 이뻐요

제가 좋아하는 컬러라 기분이 좋네요

메뉴는 간단히 두가지 랍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참 착해요

9900원 영월정식과 여기에 4가지 메인메뉴가 추가되는 동강정식이

있어요

이렇게 코스로 즐기는 가격 좋네요

한자리에서 차와 커피까지 즐길 수 있답니다

카운터 맞은편에 준비되어 있는

셀프바예요

커피와 차 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이렇게 한곳에서 식사와 후식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어서 엄마들 모임장소로 굳이예요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도 이뻐요

어른 둘에 아이 둘이라 동강정식 3인으로 주문했더니

주문받으시는 분이 양이 많은데 괜찮으시겠어요?

하시네요

푸짐해서 완젼 좋아요

제일 먼저 나오는 코스의 시작은 호박죽이랍니다

도토리묵밥 이예요

시원한 국물이 좋답니다

메밀전과 계절샐러드가 함께 나와요

담백한 메밀전에 새콤달콤한 샐러드를 싸먹는거라 알려주셨는데

별미네요

고소하면서도 신선한 맛이 느껴져요

먹는 내내 신랑은 다음에 어른들 오시면

모시고 오자고 하더라구요

방금 무친 신선한 겉절이와 녹두닭이예요

이 녹두닭이란 메뉴는 처음 맛보는데

닭을 압력솥에 삶았는지 야들야들한 살에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녹두가 듬뿍 들어서 너무 맛있어요

전혀 느끼하지않으면서

고소해서 고기를 안 좋아하는 사람도 너무 좋아할꺼 같아요

고기가 아니라 옹심이가 들어있는 탕수육이예요

쫀득한 맛이 고기랑은 다른 식감을

주는데 이맛이 끝내줘요

아이들도 먹기 좋고 소화가 잘되서

좋답니다

부추보쌈도 푸짐하네요

양이 많다고 했던 이유가 이거인가봐요

하나하나 음식들이 푸짐하고 맛있어요

진짜 남기는거 하나없이 하나하나 바닥까지 긁어가며 먹느라고

배뻥했어요^^

배불러 배불러 하면서도 너무 맛있으니깐

자꾸 먹게되더라구요

진한 육수에 담백한 감자옹심이

감자의 결정체같은 고소한 옹심이가 너무 맛있어요

외국인친구가 와도 꼭 함께 가면 좋을거 같아요

용대리 황태구이예요

시원한 바람을 맞고 용대리 덕장에서 말린 황태라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해요

매콤달콤한 양념과의 조화가 좋답니다

디저트로 나온 모시송편~~

애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흡입하는 바람에

맛도 못봤어요

안에 하얀 앙금이 들어서 달달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좋아한답니다

옹심이 안에는 바지락이 들어있어서

시원해요

곤드레밥도 나온답니다

아주많은 양은 아닌데 맛있는 맛간장과 함께 비벼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건강해지는 맛에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곤드레의 고소한 향이 잘 어울러져서

마무리로 너무 좋은거 같아요

일산한정식 파주한정식으로 둘 다 불러도 좋을 정도로

딱 중간에 있어서 어디에 사시는 분이라도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어요

밤시간에는 데이트 하는 사람들도

모임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입구 쪽자리는 야외 느낌이 나서 또 색다르네요

다양한 강원도 토속음식을 코스로

즐길 수 있어서 너무 맘에 들었던  일산 산너머남촌  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