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과 다르게 청국장은 발효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

담군다음에 며칠만에 먹을 수 있는 음식.

이 음식은 호 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지만, 그맛에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장점이 있다.

청국장은 조선 중기때 처음 문헌에 등장하기도 했다.

청국장의 유래는 병자호란때 청나라 식량으로도 쓰이기도 한 청국장

전쟁중에 장이 익을때까지 기다릴 수 없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그런듯하다.

낫또랑 비슷하지만, 우리나라 청국장이 훨씬 좋다.

왜냐.. 난 대한민국 국민이니깐..(;;)

안녕하세요 꽃씨에요.

 

 

■ 반찬

 

 

혼자오는 사람들에게는 3칸으로 나눠진 접시 두개를 주고, 둘이 오면 이렇게 개인접시에 담아서 준다.

 

 

군더더기 없는 반찬과 사제품이 아닌, 직접 만든 맛으로써, 맛은 상당히 깔끔한 편으로 느껴진다.

 

잡스러운 메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청국장이라는 이미지라 그런지 건강식으로 내온 상태

 

 

염도나 당도가 높지 않은 맛.

 

 

 

 

■ 청국장

 

 

 

 

 

홍어의 삭힘도 여러가지가 있다. 정말 화장실 냄새 쩐 홍어일 수 있고,

 

일반적으로 냄새가 덜한 홍어가 있듯, 사직분식의 청국장은 진한 냄새가 가득담긴 청국장은 아니다.

 

 

진한 정도의 냄새는 아니지만, 약하지 않은 사제품의 느낌은 없다.

 

 

청국장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느낌

 

 

두부의 느낌도 좋다. 일반적인 두부가 아니라, 단단한 두부를 사용해서,

 

청국장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느낌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

 

 

 

청국장에서 빼 먹을 수 없는 콩도, 그리 물러있는 상태는 아니다.

 

씹을대, 콩의 느낌이 가득 담길 정도로 삶아진 느낌이라, 물컹거리지 않는다.

 

 

청국장 본연의 맛과 구수한 맛을 느끼기에는 좋지만, 염도가 높다는 점이 아쉽다.

 

 

 

저염식으로 드시거나, 짠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짜게 느껴질 수 있는 맛.

 

 

 

 

 

■ 두부찌개

 

 

 

두부찌개의 두부는 청국장에 들어가는 두부와 마찬가지로 단단함을 가지고 있다.

 

물컹거리는 느낌이 아닌듯. 그래서 그런지 씹을때 고소한 맛을 더 느끼게 된다.

 

 

 

매콤한 맛이 길들여져 있는 두부찌개.

 

 

고기가 몇점 들어가고, 고추가루와 양념으로 맛을 낸 국물은 그야말로 얼큰함을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고기가 몇점 들어갔다고 해서 담백한 맛이나 고기의 국물은 우러나오는 맛은 전혀 아니다.

 

그냥 보기좋게 씹기 편하게 몇점 들어있는 정도.

 

 

아마 이 메뉴는 청국장을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메뉴가 아닐까 라는 추측이 들 정도.

 

 

얼큰한 맛과 두부의 단단한 맛 그리고 두부의 담백한 맛이 잘 어울려져 있지만,

 

청국장과 마찬가지로 염도가 높은 느낌이 있다.

 

 

 

 

■  사직분식 정보

 

 

위치 : 사직공원 근처 사직동 주민센터 앞

 

주소 : 서울시 종로구 필운동 137-4

 

전화번호 : 02.736.0598

 

주차 :  불가

 

흡연 :  불가

 

포장 :  불가

 

영업시간 :  11 : 00 ~ 20 : 30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