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때 돼지 창자에다가 쌀을 넣어서 다닌것으로 유래가 된 순대

(아마 이 설이 가장 설득력 있다고 보여지는 이야기)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순대는 그 종류만 해도 다양하다.

우리가 흔하게 먹고 있는 당면순대, 야채가 들어간 야채순대, 고기와 채소,두부를 넣고 찐 어교순대

대창을 이용한 함경도 순대, 많은 고기를 사용한 경기도 순대, 명대, 찹쌀 오징어 등 순대의 종류만 해도

대략 10가지가 넘는다.

이런 순대는 많은 요리로 발전시키고 있다. 분식집에서 쪄먹는 순대부터

철판에 양념과 함께 볶아먹는 순대볶음, 오징어 배속에 채소와 고기를 다져서 쪄먹는 오징어순대

돼지뼈를 푸욱 삶은 후, 순대와 머릿고기를 넣고 끓인 순대국등이 있다.

추운 겨울날, 순대국 한그릇이면 추위쯤이야 별것이 없다.

서민음식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국밥형식으로 찾고 있는 순대국. 호 불호는 당연히 있다.

안녕하세요 꽃씨에요

보라매역과 멀지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 근처가 서일순대국 타운이라고 불릴만큼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마치 족발계의 재벌이라고 불리우는 영동족발처럼 순대국집의 재벌집이라고 하면 당연히 서일순대국 일지도 모른다.

1,2,3, 가게까지 있고, 일산점까지 체인사업을 하고 있다는 .

근 2년 만에 다시 찾아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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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언제나 본점에서만 먹는다. 본점을 사랑하는 사이라...

하지만 본점이 바뀌었다. 예전 허름하고 낡은 모습은 없어지고, 깨끗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제 그 옛추억은 없어진듯 하다.

예전에 좁고 허름하고 뭔가 촌스러운 모습은 없다.

서양식 테이블과 동양식 테이블이 있으며, 내부도 넓어졌다.

깔끔하긴 하나, 옛추억이 없어져서 아쉽기만 한 서일순대국 본점.

퍼팩트한 국내산. 유명한곳에는 다 이유가 있다. 

2014년 2월 메뉴판

예전에는 4천원이면 먹었던 순대국이 이제는 7천원이 되버린 시대

7천원이면 한끼 식사로써, 비싸다가 아니라, 당연하다 라고 느껴진다.

들깨와 양념장 그리고 후추

 

 

 

■ 반찬

 

 

 

아무리 맛있는 김치라도, 어떠한 음식과 먹느냐에 따라서 맛이 좌우된다.

 

보쌈김치와 칼국수는 어울리긴 하지만, 약간의 겉절이 형식이 아니라, 칼국수 식감과 어울리지 않듯

 

음식도 그것에 맞게 준비를 해야한다.

 

 

김치는 젓갈이 들어갔지만, 크게 많이 들어간것이 아니다. 약간의 시원한 맛을 주기위한

 

젓갈을 사용을 했으며, 달달한 맛이 나는 김치. 매운맛은 크게 없다.

 

 

겉절이 형식과 약간 익은듯한 느낌이 나는 김치는 밥반찬과 어울리지는 않지만, 순대국과 어울릴만한 맛

 

 

깍두기도 그렇다. 사카린이 함유가 되어있는듯하게 달달한 맛이 나면서

 

 

 

새콤달콤한 무의 맛을 선사한다. 무의 단맛이 없어서 인위적으로 첨가를 해야하는 맛

 

 

 

 

뜨거운 순대국과 시원한 맛과 달달한 맛이 가미가 되어있는 김치.

 

구라성 김치지만, 순대국과 잘어울리는 맛이다.

 

 

야채순대 1인분 7,000원 / 1인분 주문

 

 

■ 순대

 

 

 

 

다른곳보다 작은 모양으로 나오는 순대다.

 

 

당면이 주를 이룬 당면순대가 아닌, 돼지선지와 채소가 많이 들어간 순대모양

 

 

약간 염도가 있어 소금간이나 새우젓을 찍지 않아도 될 만큼의 간이 되어있다.

 

 

식으면 돼지냄새가 심하게 나지만, 따뜻할때 먹을땐 약간 미비하게 돼지냄새가 올라온다.

​

​하지만 그리 신경안써도 될듯하다.

 

 

 

채소가 많이 들어간 야채순대는 한입 씹으면 부드러운 맛과 담백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입안에 넣었을때 살살 녹는다라는 표현이 맞는듯한 느낌

 

 

부드러운 맛과 돼지 창자의 맛은 쫄깃한 느낌. 두개의 맛이 만났을때 궁합이 잘 맞아떨어진다.

 

 

약간의 아쉬운것은 야채순대에는 내장이 포함되지 않는다. 모둠을 먹어야지만 포함이 되는듯...

 

 

 

순대국 7,000원

 

 

 

■ 순대국

 

 

 

혼자서 오셔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메뉴중 하나이다.

 

 

뜨끈한 뚝배기에 한그릇 팔팔 끓여져서 나오는 모습이 속을 든든하게 해줄것 같은 느낌

 

 

일단, 냄새를 맡아보자면, 돼지냄새가 심하게 올라온것은 아니고 미비하게 난다.

 

 

 

아주 뽀얀 사골국물의 색갈이 아니라, 약간 불투명한 색갈이 나오는 듯한 순대국

 

 

한입 먹어보니, 진한 농도를 가지고 있는 국물의 맛은 아니다.

 

 

조미료의 맛을 적게써서 맛을 내었고, 돼지냄새를 확실하게 잘 잡아준것은 훌룡하다.

 

 

하지만, 내장대신, 머릿고기, 곱창 이런것들로만 채워져 있다는 점이 아쉽다.

 

 

순대국 재료에는 저렴한 내장류가 들어가는것이 왜이리 서글픈지...

 

 

이상하게 순대국에 들어간순대는 돼지냄새가 조금 역하게 올라오는것이 특징.

 

 

 

 아직까지 순대맛에 있어서는 훌룡하지만, 농도가 약해지고, 돼지냄새가 나느것이 조금 아쉽게만 느껴진다.

 

그래도 다른곳과 비교를 하자면 그래도 명성에 금을 가게끔 하지 않는 맛

 

 

냄새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약간 역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대중적인 맛 " 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 한줄 평

장점

친절해진 직원들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

단점

대중적인 맛

 

 

 

■ 서일순대국 정보

 

 

 

위치 : 7호선 보라매역 2번 출구 아웃백 뒷편

 

 

주소 :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2 377-1

 

 

전화번호 : 02.821.3468

 

 

주차 :  가능

 

 

포장 :  가능

 

 

흡연 : 불가능

 

 

카드 :  가능

 

 

영업시간 : 07 :30 ~23 : 00 명절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