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라는 음식으로 쪄서 만들었던것은 우리나라가 제일 처음으로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사실 갈비로 만드는 요리는 우리나라가 처음은 아닐 수 있다. 갈비로 만든 요리는 많으니...

이렇게 갈비라는 하나의 재료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 수 있다.

갈비구이는 1939년 낙원상가쪽에서 가리구이로 먼저 구워먹는것이다는 사실.

갈비찜은 임금님 수랏상에 오를만큼 귀한 음식이다.

지금은 돼지갈비찜, 소갈비찜으로 분류가 되고, 매운 갈비찜 혹은 간장으로 조리는 갈비찜도 있다.

시대에 맞춰서 변하하는 법.

매운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매운갈비찜 맛집을 선호한다. 나처럼..

안녕하세요 꽃씨에요.

건대입구역과 성수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성수 똥돼지

인근 지하철이 다녀서 찾기는 편하지만, 지하철역과 가까운것은 아니다.

가깝다고 하면 성수역이 조금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서양식 테이블과 한국식 테이블이 나란히 있다.

서양식 테이블은 우리가 흔하게 대포집이라고 불리우는 그런 식탁을 가지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앉기에는 편하지만, 음식을 놓거나, 멀리 있는 음식을 집기에는 불편한점이 있다.

한국식 테이블은 사각형으로써, 음식을 집기에는 편하지만,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가 아프다는 단점이 있다.

그런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테이블들.

내부는 화려하거나 꾸밈이 있지는 않다.  일반적인 고기집이나 회식장소로만 적합할 뿐

분위기로 따진다고 하면 별로다.

2014년 2월 메뉴판 기준

메뉴는 참으로 단촐하다. 잡다한 메뉴가 아니고, 중점적인 메뉴만 판매하고 있는 터,

그래야 재고도 남지 않고 오래 보관한 음식은 없을듯.. 장사가 잘 된다는 한에서 말이다.

많은 사람들은 삼겹살을 드시고 계시지만, 매운갈비찜을 먹을려고 온 터라,

삼겹살을 궈먹는 사람들 속에서 유일하게 매운돼지갈비찜을 주문한다.

가격은 참으로 적정선이다.  비싸지도 싸지도 않고, 특히 주당들에게 가장 좋은 소,맥주 3,000원.

술이 술술 들어갈만한 공간.

 

 

■ 반찬

 

 

 

 

다양한 반찬이 나오지만, 사실 손이가는 반찬은 별로 없다.

 

 

마늘끝을 다듬지 않아 박테리아가 많을거 같은 느낌이 있는 생 마늘

 

불에 익히면 박테리아는 어느정도 죽지만, 생으로 먹었을 시 박테리아는 존재한다.

 

 

몇가지 반찬들은 그냥 구색을 맞출려고 내놓은 음식으로 보여지는데,

 

차라리 단촐하게 몇가지만 내놓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것이 좋을듯하다.

 

 

 

매운음식을 먹으니, 살짝 데친 콩나물이나 그런것도 좋을듯..

 

 

 

강된장에 양배추는 센스있는 반찬메뉴이다. 하지만 매운갈비찜에 어울리만한가..?

 

 

 

어울리지 않는 반찬의 궁합. 어쩌면 개선이 필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

 

 

 

점심메뉴를 먹거나 삼겹살을 먹을때의 반찬 궁합은 그럭저럭 어울린다.

 

매운돼지갈비찜 1인분 11,000원 /  3인분 주문 33,000원

떡과, 당근 파와 버섯이 들어간 매운갈비찜.

서비스 계란찜.

부들부들하게 계란비린내 없이 잘 쪄오셨다.

 

 

■ 매운돼지갈비찜

 

 

 

화학 첨가물이 아닌, 청양고추로만 사용해, 그렇게 맵다 라고 생각들지 않는다.

 

 

 

순수한 청양으로 맛을 내, 매운맛을 잡기에는 실패했지만, 화학적인 캡사이신이 들어가지 않아

 

입이나, 혓바닥 그리고 위에 자극적이지 않게 다가온다.

 

 

숙성을 통한 양념장이 아닌, 순수한 재료만으로 사용해 깊은 맛은 없다.

 

 

고추가루와 소금을 사용해 염도는 약간 높은 편. 하지만 당도는 그리 높지 않다.

 

달달한 매운돼지갈비찜을 생각한 사람이라면, 성수똥돼지는 피하는것이 좋다.

 

 

 

갈비는 뼈가 쏘옥 빠지게 한번 초벌해 내놓은것으로 부들부들한 갈비와 기름이 적절하게 제거되어

 

느끼하지 않게끔 내온것은 훌룡하다고 느껴진다.

 

 

 

매운맛이 갈비안에 쏘옥 들어가있는것이 아니라서, 더욱 크게 맵다라고 느껴지지 않는 맛.

 

 

조미료를 많이 쓰지 않고 적절하게 내, 국물맛에서 조미료맛만 느껴지는것은 아니다.

 

 

 

양은 그리 푸짐하지는 않지만, 둘이 먹을때, 2인분 주문해서,  볶음밥까지 먹는다면 배부르게 먹고 나올 수 있는 양.

 

 

 많이 자극적인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으로 먹을 수 있는 매운맛이다.

 

 

볶음밥 1인분 2,000원 /  2인분 주문 4,000원

깻잎 중국산 김치 그리고 들기름이 들어간다.

 

 

■ 볶음밥

 

 

 

유정란을 사용해, 계란이 탱글탱글한 상태로 올라간다.

 

 

남은 양념으로 만들어, 약간 염도가 쎈것은 사실. 거기다가 조미김까지 올라가

 

마지막은 백미, 염도를 엄청나게 먹어야 하는 상황.

 

 

계란이 들어가 부들부들한 맛은 있지만, 뭔가 팬케이크 같은 느낌도 저 버릴 수 없다.

 

 

 

누룽지를 만들어먹을려고 하지만, 냄비의 특성상 늘러붙기만 하고 만들어지지 않는다.

 

■ 한줄

장점

저렴한 가격으로 화학적인 캡사이신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

단점

쓸데없는 반찬이 너무 많다.

 

 

 

■ 요약정리

 

 

 

위치 :  성수사거리 근처, 건대역 6번출구와 성수역 3번출구 사이에 있는 4거리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2가 275-53

 

 

전화번호 :  02.461.9040

 

 

주차 :  3대 정도 가능

 

 

포장 : 가능

 

 

흡연  : 불가능

 

 

영업시간 :   오픈시간 모름  마감시간  23 : 00 둘째넷째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