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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돈까스 파전 낙서파전
우리나라에는 맛 골목들이 많다. 서울에만 몇군데가 있는데,
신림동 순대타운, 신당동 떡볶이 골목, 왕십리 곱창골목, 공덕 족발, 공덕 전집골목
신길 홍어거리, 부평 닭발골목, 응암동 감자탕거리, 대전 매운갈비찜 골목,
춘천 닭갈비, 의정부 부대찌개,장충동 족발, 안흥 찐빵거리, 포천 이동갈비 연남동 중국집거리
연남동 기사식당거리 등 여러거리가 있다. 근데 다 맛집이라는 편견이 심하다.
이번에 간 골목은 회기역 파전골목. 맛있다 라는 표현보다는 저렴하다 라고 결론내고 싶은곳
경희대 낙서파전으로 발길을 향해본다.
안녕하세요 꽃씨에요.
파전골목중에 유명한곳을 꼽으라면 회기역 낙서파전일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붐비고, 주머니 사정 가벼운 학생들이 즐겨찾는 공간이기도 하다.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맛이 없으면 안가는 법. 하지만 이집은 돈까스처럼 바삭하게 튀겨주는 파전이 대표메뉴.
파전이 바삭할 수 있을까? 간단하다. 튀김가루나 빵가루를 쓰면 되는것을...
4년전 방문한 파전골목. 다시한번 친구와 함께 방문.
스테인레스에 얼음물 참으로 정겹다.
■ 내부
들어가면 따닥따닥 붙어있는 내부.
양반다리 하고 앉을 수 있는 공간과, 작은 2층으로 되어있고, 밑에는 테이블로 되어있는 공간.
그래서 내부가 참으로 답답하고 좁다라고 느껴지지만, 한켠으로는 정겹다. 예전 피맛골의 주점같다라는 느낌이 있는곳.
하지만 좁은 공간은 아니다. 좌석은 한 100석정도 되는 크기.
금연 공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담배냄새가 나는편.
나무로 된 느낌은 마치 예전 주막과 같은 느낌으로써, 정겹고, 따뜻한 인상을 준다.
낙서들이 정겹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한켠으로는 정신없게 보일 수 있고, 지저분한 느낌
그리고 소박한 느낌도 더해진다.
<2014년 1월 기준>
원산지는 오신 손님이 쓴건지 아니면 여기서 쓴건지 차믕로 헷갈리다.
파전이 브라질산이라... 이해가 살짝 되지 않는다.
가격은 2010년과 거의 동일. 메뉴가 조금 늘었다.
원산지 괜찮다.
반찬은 덜렁 깍두기. 맛없다. 시큼한 맛과 무의 바람이 들어간 맛
그리고 신맛과 미친맛이 공존하는 맛. 매운맛은 있지만, 소금이 과다 투하되어서 짠맛이 크다.
깍두기는 솔직히 비추이다.
파전 7,000원
크기는 대략 이정도. 정말 테이블의 1/2 정도 크기를 자랑한다.
지금보이는 손은 남자 손. 남자치고는 작은 편이지만.. 아무튼. 파전하나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바삭바삭 튀겨진 파전. 오징어도 보인다.
두께도 이정도. 두꺼운 편이다.
느끼해서 안되겠다. 비추인 깍두기라도 먹어야 한다.
■ 돈까스 파전
일단 크기에 놀라다. 정말 피자 만큼 큰 사이즈. 코리아 스타일 피자라고 할 정도의 크기이다.
그래서 맨처음 보는 사람들은 크기에 놀라고 두께에 놀란다.
그다음에 눈에들어오는것은 바삭한 느낌.
마치 돈까스를 연상하듯. 바삭한 느낌과 두툼한 두께감에 또한번 놀란다.
맛을 보면 3개 이상 먹을 시, 막걸리와 콜라 혹은 사이다가 급땡기진다.
아무리 파의 향긋한 느낌과 상큼한 느낌이 있더라도, 기름에 튀긴음식이다 보니 느끼한것은 사실.
맛은 바삭하면서 파의 향이 미비하게 나는점이 특징.
가끔 가다 걸리는 오징어도 반갑게 느껴진다.
파가 부족하지 않나.. 파전의 본 본질을 약간 상실한 느낌이 강하다.
바삭하고 두툼한 그리고 가격대비 거대한 파전의 맛을 보고싶으면 추천.
하지만, 파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파전을 맛보고 싶으시면 비추이다.
가격대비 저렴한건 사실이다.
음료수 1,000원
이쯤되면 급 땡긴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막거리를 무한 흡입하게 된다.
이유는 느끼하니깐....
닭볶음탕 7,000원 (닭도리탕은 잘못된 표현) / 1인분 주문
큰 전골냄비에 담아서 내온다.
감자와 당근 그리고 닭 반마리가 들어가있는 상태.
■ 닭볶음탕
일단 비주얼적으로는 1인분 맞아? 푸짐한데? 라고 하지만, 가격대비 딱 그맛이다.
닭은 반마리 정도 들어가 있는 상태이고 냉장 닭이 아닌 냉동닭이다. 가격이 저렴하니 이해가 되는 상황
닭보다는 감자가 많이 들어가, 국물이 약간 걸죽한 느낌이 든다.
국물 한입을 맛 보면, 우리가 흔하게 먹는 익숙한 맛 조미료의 맛이 한번에 느껴지는 맛.
칼칼한 맛과 조미료의 맛. 그리고 감자를 많이 넣어 걸죽한 느낌이 있는 닭볶음탕이다.
술안주로 간혹 떠먹을 수 있지만, 그외에 식사로 먹기에는 일반적인 맛이라고 말하고 싶다.
닭의 맛은 육즙이 많이 빠져있어서 약간 퍽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조미료에 거부감이 없고 저렴한 가격에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
정성이 담긴 닭볶음탕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비추이다.
■ 요약정리
장점
저렴한 가격으로 바삭한 돈까스 파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 소박한 풍경
단점
금연이 아니다. 닭볶음탕의 맛은 일반적인 맛, 친절한 부분은 없다.
술을 먹어야지 파전을 주문할 수 있다. 아니면 안주 두개 주문해야 한다.
■ 정보
위치 : 회기역 1번출구 직진 4거리 가기전 왼쪽에 파전골목
영업시간 : 11 : 00(정확하지 않음) ~ 새벽 5 :00까지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319-40
전화번호 : 02.968.6019
주차 : 무
카드 : 결제 가능
포장 :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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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가격
꽃집아가씨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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