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맛집] 르메이에르건물에 있는 35년 정통낙지전문점 "영보낙지"

종로의 유명한 건물~!!

르메이에르~~!!

이 건물이 굉장히 커서~ 별의 별게 다 있는 건물이다죠~

병원, 음식점, 헌혈의집, 증권, 핸드폰대리점, 스포츠센터 등등... 정말 다양한 상점들이 있어요.

전에 마키노차야의 종로점 하코야씨푸드 방문하려고 방문했었는데~

그때보다 맛집들이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TV에 방영된 집들도 많고~~!!

한화에 다니는 엉아들 보러 종로에 나갔다가~~~~

영보낙지라는 곳을 안내받았네요~~!!

매콤한 낙지 땡긴다고 했다가~~~

르 메이에르 건물에 낙지집 있다고 해서 데려가주셨거든요~~~

꼬들꼬들한 낙지가 땡겨서 찾아간~ 영보낙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깔끔하고 사장님이 친근하셔서 기분 좋은 곳이랍니다.

위치는 종각역에서 걸어가거나 광화문역에서 걸어가면되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르메이에르종로타운점~!!

1층에 분수대가 있고~ 낙지집 이름들이 몇 곳 보입니다~!

종로맛집에 낙지집들이 꽤나 많아서~~~

영보낙지는 르메이에르 건물 1층에 있어요~

르메이에르 건물에 낙지 전문점이 3곳 정도 있는 것 같은데~

영보낙지는 1층에 자리하고 있더군요.

종로에 있는 곳들은 다 왠만큼 기본맛은 내는 것 같아요~

직장인들의 입맛을 잡으려면~ 기본적인 맛은 내야겠지요~

35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네요.

근데... 내년되면 36년 되는걸텐데... 그럼 스티커 다시 작업 하시나?? ㅋㅋㅋ

그냥 상호명이겠죠 뭐~~!! ㅋㅋㅋㅋㅋㅋ

종로맛집- 매운낙지전문

[35년 영보낙지]

안쪽에 사람들 보이시죠?? 테이블에 손님들이 가득 있습니다.

생긴지 얼마안되었는데~ 벌써 종로맛집으로 등극했나봐요~!!

손님들이 다 빠져나갔을때 찍은 사진 입니다~!!

영보낙지는 1층, 2층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1층은 이정도의 좌석이 준비되어 있었고~~~

2층에는 이정도의 좌석이 준비되어 있어요~!

2층은 보통 회식장소로 이용되는 것 같습니다.

8인석도 있고~12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룸도 보이는 것을 보니~~!!

2층은.... 대충 30명 정도 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종로회식장소들 엄청 많이 검색하시던데~

사실 엉아들도 종로회식장소 물색하다가 알게 되었다는 영보낙지~ㅎ

메뉴판을 정독~~!!!

메뉴가 부페처럼 다양한 것은 아니니~ 정독에 무리가 없습니다~ㅋㅋㅋㅋ

낙지볶음과 연포탕을 둘다 시키려고 했는뎁~~

연포탕에 들어갈 산낙지가 다 떨어졌다고 하네요...ㅠㅠ

오매... 낮에 장사가 얼마나 잘된거여??? ㅠㅠ

산낙지가 없으니~ㅠ.ㅠ 그냥 산낙지볶음이 아닌 일반 낙지볶음을 시킵니다.

오랫만에 모인 엉아들과의 자리이니~

술안주 메뉴들을 시켜요~~!!!

파전, 조개탕, 계란말이 등등.... 먹고 싶은 녀석들 다 시킨다는~~~

엉아들이 쏠거니까요~~ㅋㅋㅋ

점심메뉴가 2가지가 있는데~

저녁에도 낙지 알밥과 낙지 비빔밥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이 보이는 것을 보니~

점심메뉴는 저녁에도 계속 사먹을 수 있더군요.

직장인들이 많은 지역이다 보니~ 점심메뉴를 계속 파시는 센스~~좋아요~!!

낙지 알밥은 새로운 고소한 맛일 것 같은데~ 다음에 방문때에는 이런 밥 메뉴도 먹어봐야겠어요.

옆에 앉아 계시던 아주머니들이 밥 메뉴를 시켜서 드시고 계시던데.. 정말 맛있어 보였거든요~~

낙지의 경우 국내산을주로 쓰지만~ 공급이 원할하지 못할 때에 중국산도 등장한다고해요~
 

주문메뉴가 접수되고~~ 반찬 4종이 셋팅됩니다.

엄마가 만들어주는 듯한 정갈한 반찬~!!!

뭐 멸치, 오이김치는 익숙한 반찬이고~

콩나물이야 매콤한 낙지에 어울리게 먹을 수 있는 반찬이고~

단무지의 등장이 새로운데~

밖에서 파는 단무지 같지 않아서~ 저희끼리 "요건 단무진가... " 이야기하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오셔서~ 직접 만드신 단무지 반찬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장님께서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시더라고요.

직접 하나하나 다 만들어서 하는 것이고~ 정갈한 맛을 내려고 노력하신다며..

정통낙지집이라는 점도 강하게 어필하시는 점이 맘에 들어요~

나이 지긋한 이모님 느낌의 사장님이신데~

다른 곳에서 이사하신 것이지만~~

단골손님들이 다시 찾아와 주실 정도로 손님을 챙기시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도 꼬옥~~ 기억해 주세요~~!!!!

다음에도 푸짐한 한상 먹을거예요~ㅋ

 낙지볶음이 우선 나왔습니다~~!!

옹... 저 똥글똥글한 발판~~~ㅎㅎ

낙지 머리도 보이네요~~~

매콤한 향이 식욕을 제대로 자극하네요~~

음식들이 한번에 쫙쫙~~나와주니 좋아요~~!!!

파전도 고소한 향을 풍겨주며 자리했습니다~~!!

파전에도 낙지가 송송 들어가 있습니다. 낙지전문점 답게~ㅎㅎㅎ

계란을 넣었는지~ 상단이 노랗게 물들었네요~

짜지 않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던 조개탕~!!!

낙지볶음과 정말 잘 어울리는 메뉴 같아요~~!!

소주한잔 마실때 국물 꼭 필요한대~~~

소주의 냉한 기운을 잔잔하게 해줄 요리입니다~ㅋㅋ

이렇게 3종이 우선 등장했더니~~~ 테이블이 가득하네요~~~

오랫만에 만났으니~ 우선 술 한잔해요~~~~

보고싶었소~~~~!!!!!!

파전은 끝부분이 고소하게 구워져서~~ 바삭하게 즐길 수 있어서 맛있더군요.

파가 더 많이 들어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파를 보통 잘 먹진 않지만~ 파전의 파는 잘 먹거든요~ㅋㅋ

파 안에~ 낙지와 새우등이 들어 있어서~ 쫄깃한 식감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파전과 감자전을 고민고민하다가~파전을 먼저시키고~~~

그래도 감자전이 머리에 멤돌아서~ 결국 감자전도 시켰네요~~;;;;ㅋㅋ

결론은 아주 잘 시켰다는거~~!!!!

감자전 찐덕하니~~~ 맛나요~~~!!

찹쌀이 들어갔는지~쫄깃한 감자전이더군요~

아.... 낙지볶음 시켜서 엉아들 마시고 싶은 소주를 시켰는데~~~

이거이거... 막걸리가 땡기네요~~~~~

이제 슬슬 먹는데 시동겁니다~~~!!!

낙지머리도 한입~~~~~~!!

머리에 먹물도 있고 해서 머리 못 드시는 분들 많으신대~

저는 내장부터해서 잘 먹을 수 있어요~~~!!

요 고소한 맛 놓칠 수 없잖아요~

낙지의 다리는 또 어떻고~~~  

우어어어~~~~  쫄깃쫄깃한 낙지다리~~~~

먹는 중간에 내어주신 물김치~!!!

물김치가 등장하니~ 막걸리 생각은 쑤욱~ 없어지네요~!!

물김치가 어찌나 개운하던지~ㅎ



 

계란말이도 추가로 주문하고~~~~ ㅋㅋ

처음에 케찹 안 뿌려주셨길래~ 케찹 요청했더니~ 넉넉하게 뿌려주셨네요~~~

역시 계란말이는 케찹맛이죠~~ㅋㅋ

찹찹찹찹~~!! 냠냠냠~~!!

안쪽까지 잘 익은 계란말이~~!!

아주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두툼해서 먹으면 배가 금방 차네요~~

술 한잔 마시고~~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하고~~~

시킨 음식들 한번 먹고~~

그렇게 반복하다보니~~ 음식들의 그릇이 점점 모습을 드러내내요~~!!

낙지도 두툼한 다리들은 없어지고~

얇은 다리들만 남았어요~~~~

요 양념들은~ 콩나물과 함께 밥에 비벼서 먹어요~~~!!!

매콤한 맛이 입이 얼얼하지만~~~ 자꾸자꾸 땡기는 맛~~~~

요 막잔이 아쉽당~~!!!!

음식들이 맛있어서~

술이 술술 들어가네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그런가...ㅎ

이 날도 결국 과식...ㅠㅠ

매콤한 낙지볶음이 베스트 메뉴~~~!!!

여자인 제 입맛에도 잘 맛고~

엉아들의 스트레스까지 확 풀어줄 매콤한 맛이였어요~!!

원래 서린동의 영보빌딩에 있었다고 하시던데~

이사왔으니~ 단골손님들이 다시 찾아들 오실 것 같네요~

손님들 빠지고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가게에 대한 자부심이 어마어마하시더라고요.

나이있으신 이모님이신데~ 말씀도 잘 하셔서 대화를 하다보니 푹~빠지네요~ㅎ

음식에 대한 소개도 자신감이 넘쳐나시는걸 보니~ 

믿고 먹을 수 있겠어요~~!!!

직접 좋은 재료만 드리려고 노력하신다는 말씀~~~ 기분 좋았습니다~

종로맛집으로 더욱 널리 알려지시길 바래용~~

사장님 다음에는 연포탕 부탁해요~~~~!!!

전화예약하고 와야하나..ㅠㅠ

산낙지 먹고 싶은뎁~~~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