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맛집 전망좋은 레스토랑 구리타워 G레스토랑

어렸을때, 최고의 외식이라고 하면 온가족이 모여 경양식집에서 칼질하는것이

가장 큰 기쁨이자 행복이였을것이다.

나역시도 마찬가지였다.

안국동에 위치한 찰리 채플린.

나는 언제나 돈까스를 시켜먹었으며, 엄마는 간단한 볶음밥류를 즐겨드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지금은 추억속에나 존재하고 있는 경양식.

요즘트랜드는 경양식보다는 전망이 좋거나 혹은 음식맛이 뛰어나거나 일지도 모른다.

추석전날 슈퍼문을 보러 구리타워로 향해보기로..

안녕하세요 꽃씨에요.

구리에 위치하고 있는 구리타워.

남산타워와 비슷하게 생긴 모습.

지나가다가 저건 뭘까 라고 본적이 있었다는...

오래되어보이는 공간.

추억속의 경양식집하고 비슷할려나..?

80미터.

30층에 내려서 전망대를 구경하는것은 무료.

엘레베이터를 탈 수 있고, 야경도 무료로 볼 수 있는 공간.

30층에서 계단 한층을 이용한다면 레스토랑이 보인다.

후덜덜한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사진감상도 하고...

레스토랑?? 경양식집??

전부 창가자리.

한 가운데는 주방이 있고, 창가쪽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조금씩 조금씩 회전을 하는 모습이 참으로 재미있다.

한바퀴 도는데 시간은 1시간 반 소요.

적어도 1시간 30분정도 있어야지만, 구리시내(?)전체를 볼 수 있다.

야경도 좋고, 한강도 보이고..

중간중간 하남시 방향 서울방향이라고 친절하게 써있다.

해가지기 전에 찍은 모습.

추석전날이라서 그런지 교통량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살짝 노을도 지고 있고..

소리없이 어둠이 내리고 있다.

2014년 9월기준 메뉴판 가격

약간 비싸다 라는 느낌이 있는 가격표.

일반적인 식당이라면 비싸다 라고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조망권이나 야경 그리고 시내 전체를 관람할 수 있고,

라이브 공연도 볼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비싸다고 할 수 없다.

물론 음식값만 본다면 비싸다라고 느껴지겠지만..

먼저 식전빵이 오고..

스테이크 쪽을 주문하면 샐러드와 스프가 나온다는.

호박스프였나..?

일반적인 콘 스프와 비슷한 맛을 내고 있다는것이 함정

유자청이 조금 올라가 있는 싱싱한 샐러드.

샐러드가 당연히 신선해야겠지만..^^

안심스테이크와 왕새우 41,000원

국내산 소고기(육우)를 사용해서 만든 요리와 베트남에서 건너온 타이거새우? 정도의 큰

새우요리

거기다가 주먹밥과 아스파라건스가 올라가 있는 상태

굽기는 레어와 미디움 레어 사이

부드러운 맛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보니 그렇게 많이 구울 필요 없다.

불만 닿으면 먹을수 있는 요리가 소고기 요리이니깐..

육즙을 더욱 풍부하게 잡을려면 레어가 좋겠지..?

새우는 베트남 산과 태국산이 좋다.

해산물 시장이 발전하고 갑각류가 많이 잡히는 나라로써, 신선하기도 하고

크기도 엄청 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먹을거리가 많은것이 사실이다.

짜잘한 칵테일 새우나 중새우가 아닌 작은 랍스타 정도 크기의 새우.

씹는맛이 있다는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레어와 미디움레어 중간사이

■ 안심스테이크

살짝 익혀서 그런지 육즙은 잡혀있고, 부드러움도 살짝 가미가 되어있는 상태이다.

그릴에 많이 익힘이 아니라 불맛은 현저하게 떨어지나, 육즙이나 육향 그리고 풍미는

그대로 가지고 있는 터,

고기의 질은 괜찮다고 볼 수 있으나, 소스가 약간 부실하다라고 느껴지는 맛이다.

개인적으로는 통후추와 소금간만 해서 나오고, 소스는 따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생기는 맛.

일단 시중에서 판매하는 맛과 다를것이 없는 소스

고기의 질은 좋으나, 소스의 질은 내 취향이 아니다.

체리쥬스 13,000원 / 골든메달리스트 12,000원

둘다 무알콜

개인적으로 90년대 유행했던 음료들.

니가 내가 아는 그맛.

그리고 예전 커피숍을 떠올를만한 추억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밤 8,9시 두차례 라이브 공연이 있다.

신청곡도 받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수의 음색이 맞는 노래가 있기때문에

감상하기 좋을듯.

노래는 김광석 노래 혹은 임재범 이런 80~90년대 추억의 노래들을 들려주는데

음색이 참으로 맑다.

바베큐 폭립 46,000원

송이와 주먹밥 그리고 감자와 당근 아스파라건스와 폭립이 나온다.

■ 폭립

우리가 흔하게 TGIF나 베니건스 그리고 아웃백의 립보다는 약간 큰 편.

소스는 약간 달달한 맛으로써, 어른이나 아이들도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이다.

달달한 소스와 함께 먹는 음식이다 보니 그렇게 크게 반감심이 드는 맛은 아닌듯.

고기의 삶기나 굽기의 상태가 좋아, 뼈가 쉽게 쑤욱 빠지고, 부담없이 즐기는 음식인듯한 맛이다.

후식으로는 커피 녹차 사이다 아이스티가 준비가 되있는듯한 모습

콜라와 사이다를 주문.

밤에 보는 야경 더욱 아름답다.

추석전날에 뜬 슈퍼문

렌즈에 뭐 묻은거처럼 나왔네..

아름다운 야경과 시내전체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과, 라이브 공연을

함께 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진공간이다.

젊은층의 사람들보다는, 가족단위나 연인끼리 오기에 더욱 조건이 좋은곳으로써,

라이브공연과 야경을 볼 수 있는 공간.

일반 고급스러운 맛은 아니지만, 평균적인 맛으로써,

우리가 흔하게 경양식과 흡사하다라는 느낌이 있다.

소스의 맛이 조금 떨어지지만,고기나 폭립의 느낌은 괜찮다라고 느껴지는 곳.

■ 구리타워G레스토랑

위치 :  토평IC나 구리타워라고 내비게이션에 치면 나옴

주소 :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9-1

전화번호 : 031.554.0003

주차 : 겁나됨

음주 : 와인이나 양주 맥주 있음

예약 : 가능

흡연 : 불가

영업시간 : 12 : 00 ~ 24 : 00

꽃집아가씨 구리타워G레스토랑에 다녀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