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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단지네는 10년 동안 연구한 전주 콩나물국밥과 요리 전문가 10여명이 머리를 맞대고 개발한 낙지볶음을 주메뉴로 내세우고 있는
곳으로, 제가 다녀온 연신내점 이외에 천호 암사점, 방이점, 신천점, 세종대점, 불광점 등이 있습니다.
그만큼 체인점이 많다는 것은 맛을 인정받았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좋은 재료들을 원산지에서 직접 공수해 와서 정성스럽게 만드는 집이며, 전주 콩나물국밥, 낙지볶음, 낙지찜, 낙지콩나물범벅,
쭈낙불고기, 해물파전, 낙지해물파전, 날치알 주먹밥, 모주는 단지네에서 자신있는 메뉴들이라고 하고요.
평소 매운 요리를 좋아하고 오징어, 낙지, 새우 등의 해산물을 좋아하는지라 단지네는 딱 제 스타일의 집입니다.
집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저녁 약속을 하니 주부로서는 저녁에 나와도 덜 부담스럽네요.
단지네의 메뉴는 크게는 요리류와 식사류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포장시에는 양이 더 푸짐하다니 참고하시구요.
당연히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손이 덜가니까 양이 많은 건 합리적인 듯합니다.
제가 활동하는 메뉴판닷컴에서 인증한 맛집입니다. 요런 집 만나면 전 항상 반갑답니다.~~~
방송에도 소개된 적이 있고요.
단지네 낙지 요리에는 푸짐한 양과 과일 소스를 사용하며, 프리미엄 활낙지만을 사용한답니다.
그래서그런지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낙지가 얼마나 큰지 저도 놀랐습니다. 거의 작은 문어 수준이예요. ㅎㅎ
낙지 한 마리는 인삼 1근과 같은 효능이라고 동의 보감에 씌여져 있답니다.
그래서 청도 소싸움 대회에 나가는 소도 낙지를 먹이고 힘을 키운답니다. 죽은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 아닙니까?~~
단지네 콩나물 국밥은 전주에 있는 남부 시장식으로 12가지의 천연재료를 넣어서 육수를 만들고요.
게다가 뚝배기를 끓이지 않아서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입니다.~~ 콩나물과 공기밥 추가는 무료.
요 내용을 보면 단지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구요.
주방 쪽인데, 이곳은 옹기 그릇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서 음식이 보온 ,보냉이 잘 되는 편이라서 좋구요.
반찬도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초저녁인데도 손님이 많이 계셨구요.~~
제가 나올 때쯤에는 만석이었으며, 밖에 대기 손님이 기다리고 있을 만큼 손님이 많은 곳입니다.
낙지콩나물 범벅이 먼저 나왔습니다.~~~
반찬이 먼저 세팅되었구요.~~
아삭하면서도 잘 익은 깍두기,싱싱한 고추, 식감이 좋은 양배추 샐러드~~~
양배추 샐러드
흑임자와 과일 5가지를 갈아 만든 소스가 아주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일식 돈까스집 양배추처럼 양배추가 실처럼 고와서 식감이 정말 좋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던 메뉴 중 하나입니다.
동치미
살얼음이 동동 낀 동치미~~ 시원하고 무의 아삭한 맛이 좋습니다.
각자 볼에 덜어 먹으면 되구요. 매운 맛에 동치미를 먹으니 시원하면서도 매운 맛이 중화되어서 궁합이 잘 맞구요.
화산 달걀찜
화산처럼 부풀어 오른 달갈찜, 뜨겁고 부드러운 맛이 아주 최고입니다.
옆에서 보면 달걀찜이 정말 많이 부풀어 올라있지요?~~
전 몰랐는데, 저희집 애들 하는 말이 엄마는 무조건 달걀찜 나오는 집은 다 맛있다고 한다네요. 그만큼 달걀찜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특히 화산 달걀찜은 더 좋아합니다.
낙지콩나물 범벅 (소) 25,000원
비쥬얼부터가 눈길을 확 사로잡네요.~~
낙지, 콩나물, 양배추, 새우, 대패삼겹살, 팽이버섯, 당면, 부추, 떡볶이 떡 등등 푸짐하게 들어가 있답니다.
모두 신선한 활낙지만을 사용한다고 하고요.~~~
익어가면서 매콤한 향이 살짝 올라오네요.~~
매운 맛을 좋아하는지라 무교동 낙지보다는 매운 맛이 덜하며, 먹기 딱 좋을 정도의 매운 맛입니다.
야채를 골라먹는 맛, 부드러운 당면을 먹는 맛, 신선한 해물을 골라 먹는 맛 등 다양하게 먹는 재미가 있구요.
살짝 올라오는 부추향도 좋답니다. 국물이 졸아드니 맛이 더욱 깊은 맛이 나고요.
낙지요리에는 양념에 모두 과일이 들어가서 연육작용을 한 탓인지 낙지가 아주 부드러워요.~~
그리고 소자인데도 양이 많다는 것~~~
낙지찜 (소) 28,000원
낙지찜에 들어간 낙지는 특히 크기가 커서 거의 작은 문어수준(?)이라서 깜짝 놀랐어요.~~
콩나물과 낙지가 듬뿍 들어가 있는 낙지찜이구요.
주말에는 찜용 콩나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 맛있다고 하네요. 찜용 콩나물은 금방 상하기에 주말에 주로 사용한다고 하시네요.
더 맛있는 낙지찜을 원하신다면 주말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정말 낙지 크기가 장난이 아니지요?~~
크면서도 아주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감칠맛있는 매운 맛이 입에 착착 감기고요. 새우를 먹는 재미도 좋구요.~~
낙지찜 역시 소자인데도 양이 푸짐하고요.
볶음밥 2,000원
낙지찜 먹다가 남은 소스에 볶은 볶음밥입니다.
날치알과 김가루 등을 넣었는데, 날치알의 톡톡 씹히는 맛이 아주 좋답니다.
콩나물은 원래 낙지찜에 들어 있던 것이구요.~~
요런 메뉴들은 항상 볶음밥을 먹어줘야 제대로 먹은 것 같습니다.~~~
주먹밥 3,000원
색을 입힌 주황 날치알, 일반 날치알, 김가루, 단무지 잘게 썬 것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비쥬얼부터가 식욕을 당겨줍니다.
주먹밥은 비닐 장갑을 끼고 손님들이 셀프로 만들어 먹는 메뉴라서 재미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네요.
아이들 시켜도 재미있어 할 듯하네요.~~
요거 먹어보면 날치알의 톡톡 터지는 식감 외에도 단무지의 아삭하고 짭잘한 식감이 조화롭게 잘 어울리네요.
맛이 너무 괜찮아서 저도 집에서 한번 만들어 봐야겠네요.~~
다 먹고 나오니 대기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손님이 많네요.~~~
전체적으로 친절하고 ( 제가 일행보다 일찍 왔더니 사이다도 주셨구요, 음식 가져오실 때마다 메뉴 설명도 해주셨답니다. ) ,
무엇보다도 맛도 좋으면서, 양이 푸짐하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매운 맛을 좋아하고 해물 요리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볼만한 집입니다.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은 집이라면 더 말할 필요없겠지요?~~
다음엔 파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단지네 연신내점
주소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410-25 1층
전화 02-352-7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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