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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서초동 교대역 인근에 있는 유명한 횟집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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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심도"

교대법원경찰청역 10번출구로 나와 조금 걸어 법원 경찰청 쪽으로 바로 보이더라구요.

딸내미 학교 다닐때는 교대에 자주 갔었지만  법원검찰청은 가보지도 못했는데 전철역에서

무척 가깝더라구요.

거제지심도 옆으로 멀리 보이는게 법원검찰청

~~~ 4주후에 뵙겠습니다~~~등 드라마에 잘 나오는 곳이죠^^

거제지심도

자연산 전문 우리바다 음식점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저는 보통 회가 나오면 횟집, 고급스러운 회가 나오면 일식집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우리바다 음식점이라고 되어있는 것을 보니...........

거제지심도라는 이름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제지심도란 청정지역인 거제도에 있는 섬중에 하나로 동백섬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청정바다인 거제 통영 앞바다에서 잡은 활어 경매에 거제지심도의 직원이 경매에 참여하여

직배송되기 때문에 그만큼 신선하고 싱싱한 최고의 활어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거제지심도는 오픈형 식탁과 룸형 식탁으로 되어 있고,

좌석이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친지들과 식사, 상견례뿐만 아니라

회사 망년회나 회식등에 예약해도 좋을듯 합니다.

시간을 맞춰서 갔더니 다들 일찍 오셔서 벌써 세팅이 되어있더라구요.

차림새나 접시등을 보면 일반 일식집이랑 별 차이가 없어보이죠^^ 

하지만............본 음식으로 넘어가면~~~~ 기가 막힙니다!

저희는 거제지심도의 메뉴중  지심도활어회 코스로 주문을 했답니다.

코스 시작은 마죽으로~~

위에 좋은 마죽이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몸에 좋은 마죽이니 남기지 말고 깨끗하게~~

착착착~~~착착착~~~

음식이 착하게 나옵니다^^

세팅 깔끔하고~~~무엇보다 음식들의 상태를 보다 맛있게 먹을수 있게 나와서 좋더라구요.

전복회~~~

정말 싱싱하지요!

싱싱한 전복회를 더욱 신선하게 먹을수 있게 전복회 아래에 얼음을 깔은 센스~~~

전복을 소스에 찍어서 입에 넣으니~~~~~~

"오도독! 오도독!" 

탱탱함이 느껴집니다.

몸에 좋은 바다해초들~~~

꼬시래기던가요? 맞나 모르겠네?

그리고 다시마~~~

가운데 있는게 갈치속젓이었던 같아요.

전복회에 없던 그것~~~

전복 내장은 손질해서 따로 나왔어요.

몸에 좋은 전복 내장도 얌냠~~~

얘네는 회 먹는 사이 사이 먹으라고 나온것 같은 느낌?

 몸에 좋은~~~구운 은행과 구운 마늘~~~

쨔쟈쟌~~~~~

내가 내놓는 것도 아니지만 내가 만들어 내놓는 것처럼 뿌듯한 마음이 들게 되는

눈도 호강하고 입도 호강하는 회가 나왔습니다!

 

가운데 볼록 쌓아놓은게 도다리 세꼬시,

그 아래로는 광어,민어,농어

거제지심도에는 다양한 일본식사케와 우리나라 술들이 있는데요

이렇게~~~ 사기주전자에 넣어서 따르니 더욱 운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우~~~~~~환성이 터져나오는!!!!

얘는 겉을 살짝 구워서 다들 의견이 분분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토치로 살짝 불맛을 준게 아닐까? 싶습니다.

세꼬시를 쌈위에 올려놓고 장을 올려 먹어봅니다~~~

저는 갠적으로 세꼬시 별로 안 좋아하는데.........

도전해보았거든요^^

근데 역시.............세꼬시속의 가시들이 아직은 씹어먹기 힘들더라구요 ㅠㅠ

하지만 정말 싱싱한 세꼬시~~~

윤기가 좌르르~~흐르는 저 모양새~~~

회 처음 먹을때는 초장에 듬뿍! 찍어서 먹었었는데

요즘엔 이렇게 싱싱한 회를 보면 장에 안 찍고 그냥 입안으로 쏘옥~~~

탱탱함이 입안에서 뛰놀고, 회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같이 느껴집니다.

ㅎㅎㅎ

옆에 있던 묵은지와 깻잎과 싸먹으면 어떤 맛이 날까? 궁금해서 싸보았어요.

한입에 쏙 들어가게 싸 먹으니

회의 느끼함(?)을 묵은지가 싸악 잡아줘서 입안이 깔끔하긴 한데 회 고유의 맛이 잘 안느껴지긴 하네요^^

하지만 묵은지에 싸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골고루~~~싸먹습니다^^

다시마에 싸먹어도 맛있다는............

미역국~~이 나와서 먹었는데!!!

다들 탄성이 나왔습니다

일반 미역국이랑 차원이 다른 미역국입니다^^

바로바로~~~도다리 미역국!

짜지 않고 입에 착착 맞아서 다들 배부름에도 깨끗이 비우신것 같더라구요.

우와~~~~

거제지심도에서 마구마구 탄성이 나왔어요^^

돌멍게!

아이고 이뻐라!!!

멍게를 먹으면 특유의 짠맛이 많이 나서 전 별로 안 좋아했는데

돌멍게는 처음 먹어보는지라

귀한거니 한입에 먹어보니~~

입안에 바다를 품은 느낌?

부드럽고 쫄깃하고 은근 단맛이 느껴지는게!!!!

돌멍게의 싱싱함과 신선한 맛에 급호감이 생기네요^^

문어와 소라

예쁘게도 나왔습니다^^

쫄깃한 맛이 제대로인 문어~~~

쫄깃하지만 질기지 않아요^^

우와~~~ 그동안 저는 소라를 잘 못 먹었었나봐요^^

전에 소라를 먹었을때 씹어도 씹어도 계속 씹히는 찔김을 맛 본뒤로는

왜 소라가 맛있다고 하는지 이해를 못했었는데

거제지심도의 소라는 부드러워서 정말 좋더라구요.

쫄깃해보이는 모양새와 달리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혀서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ㅎ

자꾸 웃음이 나오네요^^

입안에 군침돌고!

해삼도 역시~~~

싱싱한 맛 그대로 신선하게 먹을수 있게 얼음을 쫘악~~~ 깔고 나왔습니다.

아이고! 탱탱하여라~~~

입안에서 탱글탱글한 맛이 느껴져서 자꾸 젓가락이 가게 되네요^^

모시조개탕이 나왔습니다.

시원하게 맑은 탕이지만!!!

시원하게 맵습니다^^

해장으로 짱인 조개탕인데 얼큰함까지 담아서 정말 시원~~~합니다

회는 끝인가? 싶었더니 또 나왔습니다.

얘네는 아까의 회와 달리 간소함(?)이 느껴지지만 싱싱함과 맛은 말할 필요가 없네요^^




 

싱싱한 회 한점~~~

동태선과 민어구이

화사하게 만들어져 나온 동태선

집에서는 동태전 해도 잘 안 먹는데 이렇게 예쁜 동태선에는 젓가락이 가네요^^

회가 뭐가 배가 부르고, 느끼하냐고 하겠지만 회를 먹으면 포만감이!!!

그래서~~~ 사이다 한잔으로 한숨 쉬고 다시 먹습니다^^




 

복무침입니다.

다들 놀랄 노자라고!!

보통 복 무쳐 나오면 복이 얼마 안 들었다고 하는데

거제지심도 복무침은 복복복~~~ 복이 많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복이 많이 있어서 서로서로 권하면서 먹었네요^^

거제지심도에서는 식사가 떡국으로 나온답니다.

배부르다 하면서 떡국의 떡을 계속 건져먹게 된다는.........

추가로 시킨 초밥입니다.

배가 부름에도 초밥을 도니 다시 침샘이.........

윤기도 좌르르~~~~ 초밥위의 회의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하지요^^





 

거제지심도의 회덥밥이 정말 맛있다고 해서 추가로 하나 주문해주셨네요.

점심 특선메뉴로 나가는데 추가로 주문하니 이렇게 밥과 국 세트로 나왔답니다.

 

거제지심도의 회도 회지만 회덥밥도 너무 좋은것 같아요.

회들이 푸짐하게 들어있고 맛 보기 전에도 맛있을것 같았으니까요.

초고추장 넣어 비벼놓으니~~~

기가 막힙니다!

아우~~~한입!!!

후식은 메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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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심도 교대 서초점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97-9 삼호빌딩 1층

Tel:02-556-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