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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외식.
매번 먹는 파스타와 피자에 질려서 이번엔 매운탕을 먹으러 <청계식당>
오래된 곳이기도 하고 백운호수에 위치해 있어 경관도 좋을 것 같아서 고고!
매운탕을 주로 하고 오리와 닭백숙도 있다.
우리는 빠가매운탕 (소)자로 주문
좀 덥긴 해도 백운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경관은 좋지만 나중엔 너무 더웠다;
그래도 아래로 펼쳐진 백운호수는 참 예뻤다.
노 젓는 보트도 탈 수 있고 모터보트도 있던데 조금 시원할 때 타면 더 좋을 듯.
쭉 깔리는 반찬들.
땅콩조림, 파래무침, 오이지, 양배추절임 등
해물파전
파전 맛은 그냥 무난했다.
우리가 자주 가는 식당의 파전이 워낙 맛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바삭한 타입의 파전은 아니었다.
빠가매운탕
민물새우가 듬뿍 들어가 있어 국물이 참 구수했다.
매운탕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국물 맛이 깊고 깔끔했다.
단 생선살은 워낙 오래 고아서인지 다 부서져 있더라는.
미나리와 함께 밥 비벼 먹으니 든든!
서빙하는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매운탕도 맛있고 백운호수 경관도 좋았던 매운탕집 <청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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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분위기
알구
진수성찬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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