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에 맛집들이 많은데~ 오늘은 접대장소로 완전 추천할만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해요.

한번 다녀왔는데~ 완전 단골될 것 같은 느낌인 곳~!!

역삼동접대장소추천해드릴 역삼동맛집 [란수사] 일식집 이예요~~!!

역삼역에 모임이 있어서~ 퇴근시간 6시 땡하자마자~ 르네상스 호텔로 향했어요.

이날 모임 장소가 란수사였기에~~~~!!!

모임장소 잡을 때 위치선정이 꽤나 어려운데~ 이날은 역삼역 근방이라서 모두 쉽게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역삼역~선릉역 라인은 직장인을 상대로 하기에 맛집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회식장소로 일식집이 깔끔하니~일식집들이 곳곳에 있어요.

이날은 란수사라는 일식집으로 고고씽했어요.

르네상스 뒤쪽에 일식집들이 여러곳 있는데~

란수사를 적극 추천한다는 지인의 요청으로 고고씽~~~

르네상스 뒤쪽에 일식집들이 있는데~

살짝 안쪽에 위치한 란수사

란수사는 메인길 건물들보다 살짝 안쪽에 있지만~

멀리서도 란수사의 간판이 잘 보이더군요.

1층 입구로 입장~~

1층으로 입장했더니~ 예약손님이라서 2층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밝은 조명으로 매장이 밝게 느껴지네요~~

1층은 다찌석이 있었습니다.

2층은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룸으로 구성되어 있었고요.

2층에 회식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어서 조용조용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쉐프의 음식을 바로바로 먹고 싶다면~ 1층 좌석에 앉아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일식집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쉐프랑 친해지면 좋은 음식들을 먹을 수 있으니~

많이 와서~ 단골이 되어~ 맛있는 음식들을 먹어줘야한다는~ ㅋㅋㅋㅋㅋ

란수사도 음식의 질이 좋기에~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몽글몽글 피어요~~~

원산지 표시판에는 국내산 재료들이 표시되어 있네요.

2층은 이렇게 룸으로 공간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희가 예약된 룸은 요기~~~!!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면서 문을 열어주고 가셨네요~

룸에 들어가기 전에~ 벽면에 싸인이 되어 있는 종이들이 있기에~ 사진한방~!!

모든분들의 싸인을 담은 것은 아니겠지만~눈에 익은 이름들도 보이네요~~ㅎ

구본길, 허영만...등등의 낯익은 이름들~

일식집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룸입니다.

룸좌석으로 되어 있으니 모임장소로도 좋고~

공간이 좁지 않아서 답답하지 않아요~

그리고 공간이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은 2층이라서 창문이 있다는 점이네요.

보통 일식집에 가면 창문이 없어서 굉장히 고요하게 느껴지는데~

여름철이라서 해가 아직 있으니~ 룸이 더 넓게 느껴지게 해주네요.

벽면의 꽃잎 날리는 그림은 공간을 더 운치있게 만들어주네요.

인테리어가 이렇게 깔끔하니 접대장소로도 손색이 없다는~~!!

다른방들도 궁금했지만, 모든 방이 손님들이 계셔서 보질 못했네요.

완전 잘되요~~~란수사~~

예약을 하고 갔더니~ 기본셋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5명이 모두 모인 후에~~~ 메뉴를 골라요~~~~!!!

(클릭▼- 확대) 

점심메뉴도 가격별로 잘 나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정식류도 준비되어 있고~

간장게장도 따로 구분되어 있더군요.

저녁메뉴에는 간장게장도 같이 나와서 맛볼 수 있었는데...

간장게장이 깔끔하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나중에 간장게장이 생각나면 란수사를 한번 더 들를 것 같아요.

저녁에는 코스요리로 즐겨야하니~~~~~

사시미B세트 5명 주문해 봅니다.

저녁메뉴의 기본구성으로

모듬회 / 가이모노(해산물세트) / 주방장특선요리/ 구이/ 전골/ 튀김/ 식사

이렇게 나옵니다.

가격에 따라서 주방장 특선요리에 차이가 있는거겠죠~

사시미A와 사시미B는 차이가 나겠지만~

사시미B도 충분한 것 같아요~~!!! 

아마도 란수사의 단골이 되신다면 쉐프가 더 신경써 주실거고요~ㅎ

저도 자주자주 올께요~~~!!!

주문이 들어가고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없으면 허전한 야채~~

신선한 생야채와 절임 야채들~~~

전복죽~

고소함이 물씬~

질척한 마즙으로 속을 달래주고~~~

고노와다로 바다의 향을 미리 느껴요~

둘다 그냥 한입에 마셔도 되지만~~~ 그냥 우아하게 티스푼으로 냠냠...

고노와다는 요때 다 먹지 말고~ 회가 나오면 회에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다 먹었다면~ 회 찍어먹게 조금 더 달라고~ 애교를~~!!!

메인인 회가 바로 나왔습니다.

눈이 즐거운 일식~~~~~!!!

스끼다시로 나오는 음식들을 먹으면 메인인 회를 맛있게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란수사는 메인이 바로 나와주니 좋습니다.

정통 일식집들은 회를 중요시하기에~ 당연한 순서인거 같아요.

5명이 와서 대략 5점씩 놓여있네요.

모두 자연산이라고 하니~ 더 기대되는 저녁이네요.

회와 함께 등장한 두개의 접시에는~

명이나물이 놓여있었고~ 옴팡한 접시에는 간장게장이 담겨져 있습니다.

같이 나온 것은 회랑 같이 먹으라는 거겠죠~~!!!

간장게장을 회랑 함께 먹는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간장게장만 따로 팔 정도로 짜지 않고 맛있던 맛~~!!

진정 밥도둑이예요.

진짜 엄청 척~!!!!!

요 녀석을 회와 함께 먹은 것은 처음인데~~ 정말 같이 먹으니 별미 중에 별미더군요.

색상좋은 도로~~~

  두툼하게 내어주셔서~ 모두가 환호했어요~~ㅎ

얇지 않으니~ 눈부터가 즐거운 음식이네요~

 이렇게 아무것도 찍어먹지 않아도 맛있고~~~

고추냉이 무순을 살짝 곁들여 먹어도 맛있어요~~~

엄청 부드럽게 입안에서 녹는 맛이~ 일품이에요~~~!!!

회 한점 먹으니~ 바로 술 땡겨요~~~~!!!

오늘의 술은~ 화랑으로~ㅎ

좋은 음식이 있으니~ 짜안~~  잔 부딪히는 소리도 맑습니다~~!! ㅎㅎㅎㅎ

잔으로 나온 요녀석은 형태도 이쁘네요~~~

슬림하게 잘 빠져서 술맛이 더 좋은거 같다는~ㅎㅎㅎ  

이날은 민어가 나왔어요.

같이 가주신 지인님의 설명으로 뭐가 뭔지 설명들을 수 있었어요~ㅎㅎ

아마 말안해주셨음 맛좋은 민어인줄도 모르고 먹을뻔 했다는~~

살의 부드러움과 껍질의 쫀득함이 조화롭습니다~

하나같이 다 빛깔이 좋고~ 탱탱함을 자랑합니다~

이렇게 간장게장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고노와다와 함께 먹어도 맛있어요~~~!!!!

뭘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고유의 맛을 느끼려면~ 그냥 회 한점을 즐기는 것이 제일 좋은거 같긴해요~ㅎ

무순에 광어를 돌돌 감싸서 한입먹고~~~

명이나물에 돌돌 감싸서 한입 또 먹어요~!!!!!

바다의 맛을 진하게 느끼고 싶다면 

회를 고노와다에 푹 찍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알차게 들어있는 게의 살은 손으로 눌러 먹어줘야 제맛~~!!!

성게알도 개인볼에 조금씩 담겨져 나옵니다~~

참으로 맛있는 녀석들이 계속 나오는데~ 회를 푸짐하게 먹고나니~~~

이제 배가 찬 상태에서 음식을 먹어요~~

배가 찬 상태인데도 어찌나 다 맛있던지....ㅠㅠ

머리 동글동글한 이녀석은 뭐야... 하고 보고 있으니~~~

직원분께서 참송이라고 설명해 주십니다.

머리가 큰 송이라서~ 얼마나 진한 향을 머금고 있을지 궁금하더군요.

자연송이는 아니고~ 양식으로 기른 버섯이라고 해요.

이렇게 크고 두툼한 녀석이라서~손으로 찢어서 먹어야 제맛이 나요~~

결결이 찢겨 접시 위에 다시 놓입니다~~!!

중앙에 놓인 소금 기름장에 살짝 찍어먹음 송이의 맛이 더욱 진해져요.

향과 맛이 꽤나 진해서~~~ 입안에 맛이 멤돌아요~~

맛있는 버섯의 맛이 입안에 머금고 있으니 좋더라고요.

몸도 건강해지는 기분~ㅋㅋㅋ

참송이와 함께 나온 민어껍질도 소금장에 찍어서 냠냠~

쫄깃쫄깃하면서

산낙지는 메추리알과 함께 나오네요~

메추리알과 함께 비벼먹는 산낙지의 맛이 아주 고소합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낙지다리는 숫가락으로 푹~퍼서 냠냠~~

가이모도(해산물 모듬)가 등장합니다.

아웅... 가운데 놓인 전복과~ 해삼, 멍게, 개불~

시소씨앗에 절인 해파리까지 골고루 놓여있어요~

멍게도 자연산이라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더군요.

크지막하게 썰려 있어서~ 씹히는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내꺼 없어질까봐 미리 앞접시에 골고루 놓아줍니다~~!!!

한점씩 먹어도 충분히 배불러요~~~!!!

신선도가 좋은 해산물들이라서

접시에 덜어놓지 않았다면~ 골고루 먹지 못했을지도 몰라요.

다들 빛의 속도로 한점씩 집어 먹으니 금방 바닥나더라고요~ㅋㅋ 

따뜻한 음식들도 등장합니다.

가리비와 야채가 함께 볶아져 나와요~

쫄깃쫄깃~~~!!

 

전도 나와줍니다~~!! 단아하고 예쁘게 셋팅되어 나온다는~~~ 

도미머리로 만든 조림요리입니다.

머리살에도 고기가 많아서~ 살을 파서 먹는게 쏠쏠합니다~

야채도 색상 곱게 놓여있네요~

살이 두툼하게 들어있네요~ 도미가 생각보다 크니~ 살도 크지막~~

머리살이 정말 맛있어요~~

돔의 눈알은..... 제 뱃속으로~~~!!!!

사실 언니들이 계셔서 양보해야하는데..;;; 

제가 요 고소하고 맛있는 녀석을 거부할리가 없지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참치눈물주처럼 술에 휘휘타서 먹어도 맛나고~~~~~ 캬캬캬캬캬~~

튀김도 바로 튀겨나와서~ 나오자마자 먹어줘야해요~~~

새우튀김 먼저 먹고~~~

새우보다 더 단맛을 내는 단호박을 나중에~~~

주방장님이 더 신경써서 음식을 내어주셨습니다.

단골이 되면 이런것들이 좋겠지요~~~~!!

란수사 단골이 되면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는 곳이 될 듯합니다.

제주에서 잡은 왕소라~~!!

정말 쉐프님이 다른 곳에서 먹던 맛이 아닐거라고 하셨는데~

한입 오물오물거리고~ 완전 지금까지 먹었던 소라와는 차원이 틀리더군요.

정말 단맛이 풍기면서~쫄깃한 식감은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포스팅하는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

마무리를 해줄 것은 마끼와 탕이예요.

김마끼 안에는 알이 송글송글~~~~

탕은 개운한 맛이 꽤나 좋습니다.

김마끼와 함께 속을 마무리해줘요~~~~!!!

밥 먹고 달달한 것으로 마무리해주면 안되는뎁..;;;

메론까지 어찌나 맛나던지~

아~ 음식의 재료들이 좋아서 그런가~ 나오는 음식들이 정말 다 너무 맛있네요~!!

역삼동에 계시는 분들은 맛집 많아서 좋겠다는~~ㅎ

이렇게 훌륭한 재료들이 나오니~ 역삼동접대장소로 정말 강추해 드려요~!!!

역삼동에 접대할 만한 곳을 찾으시는 분들은 란수사로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