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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역에서 조금만 안쪽으로 쭈우욱 걸어오다보면 빈티지한 느낌의 카페 발견!

여기가 그 유명한 한옥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지요?

빈티지한 외부 분위기와는 색다른 깔끔한 카페 내부가 돋보이는군요~

급하게 안으로 쏘옥~

가게 내부로 들어오시게되면 이렇게 멋진 분들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시는데요

우선 메뉴판으로 눈이 돌아가는건 어쩔 수 없는거같아요..ㅎ

메뉴판을 보며 잠깐 평소처럼 녹차라떼 아이스 시켜야하나 싶었지만,

문득 팥빙수가 눈에 팍팍 꽂히던건 저의 착각일까요~

친구 역시 같은 마음이라는걸 눈빛만으로 확인하고나서

바로, 팥빙수 2인분 주문! 질러~질러!​

근데 이게 웬걸? 알고보니 친구가 이 카페의 단골손님ㅋ

친구의 쿠폰을 사용하여 공짜로 녹차라떼 아이스도 함께 주문 궈궈~

신난당

늘 카페에 갈때마다 익숙히 보이는 달~콤해 보이는 음료들이 눈에 콕!

카페에서 자주자주 접할수있는 음료들인데도 불구하고 볼때마다 얼마나 맛깔나보이는지~

다음에 한번 꿀을 담아놓은듯한 저 음.료. 먹어봐야겠어요!​

주문하고나서도 너무 맛있는거 투성이라 더욱- 흥분흥분! 흐흐~​

주문을 하고 난뒤 옆을 보았더니 신기한 카페 내부 오오~

화장실이 어디냐는 제 친구의 말에

화장실은 저 문을 통해서 실외쪽으로 나가면 된다 친절히 말씀해주셨답니다!

완전 신기방기~

이런 아~늑한 느낌! 너므 조아 짱 조아~~~!

조그마한 탁자에 옹기종기 올려놓아진 물건들! 무엇인가 보았더니 시~원한 레몬물이 딱~

너무 목 말랐기 때문에 지체없이 한잔 들이키니~ 캬! 시큼새큼한게 제 입맛엔 딱 이었어요ㅋㅋ

그 외 시럽과 설탕, 빨대, 티슈등이 착착착~ 배치되어있었는데요.

내 양껏만 편하게 가져다 쓰면되니까 더욱히~ 좋았답니다^-^ㅎ

시킨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너무 예쁜 각가지 소품들이 전시되어있는거에요!!

졸려 침침했던 눈이 반짝 확 떠지는 기분!

너무나도 분위기 있게 배치되어 매력을 발산하는데~

특히나 기억 남았던것은

아기신발~

정말 내 주먹보다 작은 아기자기함에 너무 귀엽다ㅠㅠ 느꼈던거같아요.ㅎ

한참 관람하는 도중 벽에 붙에있는 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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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라센느"의 공간들은 열린 전시공간입니다.

전시를 하고자 하는 분은 카운터에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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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품을 카페에 전시해 놓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감상한다면 생각만 해도 너무~ 좋지않을까요?

안쪽으로 쏘옥- 들어와보니

안쪽은 바깥쪽과 다른 테이블과 의자들로 배치되어있었는데요.

바깥쪽에는 알록달록한 다양한 개성의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한것을 볼 수가 있었지만,

안쪽 내부쪽은 단아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풍기는 카페 특유의 목재테이블과 목재의자가 배치되어 있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안쪽에서 조용히 공부하시는 분들과 열심히 노트북으로 일하고 계신분들이 많았나봅니당..!

+ 틈틈히 독서를 즐기시고 계신분들도 많았다는거~ㅎ

카페의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흠~뻑! 빠져있다 자리를 잡기위해 안쪽으로 들어갔는데요~

맨 안쪽자리에 자리를 잡고 옆을 바라보는데

책장과 각각 여러가지의 책들이 가득히 있더라구요~

거기다가 개성있는 벽면의 사진들까지~ㅎ

책 한권을 뽑아와 조용히 읽기시작한 둘!ㅋ

뒤돌아서 창가를보니 너무 낭만스러운거 있죠!

비오는 날과 너무 잘 어우러진 자전거와 우산의 배경 모습에 그만~ 못참고! 찰칵

정말 어딜봐도 어느것하나 안멋진게없는 아주 멋진 카페라는걸 다시 한번 느꼇답니다.

빙수가 나왔다는 기쁜 소리에 헐레벌떡 받으로 가는도중

 단란한 가족들이와서 맛있게 팥빙수를 먹고 있더라구요~

괜시리 가구가 찍고싶어지는 마음!

그래서 한번더 찰칵

가구들이 참 깔끔하고 예쁘죠?

다양한 디자인 의자들 덕분에 오히려 아이들이 더욱 좋아한답니다~

집에서 배치해놓아도 나쁘지 않을 디자인들이라 괜시리 친근감이 느껴지네요~

아주 깔쌈하게 떡까지 올린 시~원한 팥빙수 등장~!

솔직히 2인분 시켜봤자 많은 양이 나오리라 기대하지않았는데

이건 뭐~! 진짜 생각보다 훨~씬 많이나와 놀란마음 감추지 못하겠더라구요~ㅋㅋ

친구와 함께 기쁨의 세러머니 짝!

쉐이킷~! 쉐이킷~!!

빙수를 신나게 흔들어 제껴주신 후 한입 찹!

어때요? 동네 카페 치고 빙수의 비주얼이 남다르죠?

고소하고 달콤하게 씹히는 떡과 팥,

바삭바삭 시원하게 씹히는 얼음!

이건 뭐 아까 찝찝하고 짜증났던 목까지 맥혀있던게 싸아아~ 시원히 내려가는 기분이었답니다ㅎ

어느새 텅텅 빈 빙수 그리고 녹차라떼 아이스

아주 깨끗하게 한그릇 잘때렸지요?

녹차라떼는 솔직히 밍밍해서 제 스탈이 아녔지만​

팥빙수는 정말 팥이 너무 달달하게 맛있어 계속 퍼먹었던거 같아요~ 쫀뜩한 떡 또한 일품이었구요!

무더운 더위를 싹 없애줄 시원한 얼음가루들 또한 맛보니~ 이건 뭐 저절로 행보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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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소리 하나없이 한그릇 열심히 먹고나서야​

​우아~하게! 책읽는 나와 내친구ㅎ

역시 배를 먼저 꽝꽝 채워놔야지?​

​책을 한장한장 넘기며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사르르르~

진짜 천국이 따로없네요 ㅋㅋ

그렇게 세~네시간을 빈둥대며 있다가 비가 조금 내릴 즈음에 얼른 집으로 들어와버렸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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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라센느에 다녀오면서 동네 작은 카페에 대한 생각이 정말 많이 달라졌는데요.

동네 카페 나들이 치고 퀄리티 높은 빙수의 맛과 카페 내부의 독특함!

정말 완전 맘에 들었습니다 ^^b

특히나 카페의 가구배치도 마음에 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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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렇게 가끔 동네 나들이(탐방)를 나와 바람을 쐬주어야한다는 생각과 함께

​혹시라도 동네에 자그마한 카페가 있다면 한번 가보시는것도 나쁘지않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오히려 평범한 동네 속 진주를 발견할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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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올린 설국 포스팅 바로가기 http://blog.naver.com/hanami75/220000320490

​여러분들이, 어느 빙수가 더 맛있는지~ 맛있어보이는지! 평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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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hanami75/22004180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