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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라빠빠빰!
이번에도 여김없이 돌아온 '맛집' 포스팅 입니다!!
이제 딱히 말씀드리지 않아도,
하나미의 '맛집' 포스팅을 오래 보아왔던 분들이라면!
하나미가 어떤 특성의 맛집들을 잘가는지 아실법한데요~
특히나 오~래된 전통이 깃들어 있는 맛집들을 넘넘 좋아해서 유독
그 위주의 맛집 포스팅을 많이 하게되는거 같습니다.
싸고 저렴하고 맛있는!
즐거운 삼박자가 척척척! 알맞는 맛집~
어느 누구라해도 홀릴법한 맛집인데요~~
성신여대, 돈암동에서 그렇게나 유명하다는 감자탕집 두집 중 저의 오래된 단골집인!
'황해 감자탕' 이 집을 포스팅 할까 합니다~
이 황해 감자탕은 2대째를 이은 아주 뼛속깊은 감자탕 집인데요~
이 집 특유의 육수의 맛이 칼칼하고 매콤한게 하나미의 입맛엔 아~주 그냥! 안성맞춤!
그리하여 더더욱 오래토록 단골이 되어버린 맛집이랍니다.
또, 고기 맛도 을~마나 맛있는지...ㅎ
주저리주저리~ 긴말할 필요없이 바로 보실까요?
LET'S GO!
시끌벅적
여기가 그토록 성신여대에서 유명한 '황해 감자탕'집 인데요~
앞문 뒷문 그 어느 곳으로 들어와도 되는 아주 간편(?)한 식당이랍니다~
늦은 밤이라 그런지 벌써부터 사람들이 북적북적 하는데요.
들어가려고 하는 순간 예쁜 마네킹 언니야가 우릴 먼저 반겨주는 모습에 찰칵!
평소같으면 요리조리 보다 들어갔겠지만 지금 우리에겐 중요한게 따로있죠!
서둘러 안으로 GOGO~ㅎ
벌..벌써!?
입장을 하시게되면~ 요렇게 벌써부터 식사하는 사람들로 하나둘 자리가 차있는데요.
역시~ 유명한 집다운거 같아요.
사진상에는 잘 안보이지만 이 식당은 두 방으로 나누어져있답니다.
첫번째로 보이는 이미지가 흡연을 안하시는분들이 식사하시는 방이구요.
다른 한방은 바로 옆 쪽에 흡연자들을 위한 흡연을 하시면서 식사하실 수 있는 방이랍니다.
흡연자, 비흡연자 서로서로 신경안써도되게끔 딱딱 구별해서 앉혀주시는게~ 얼마나 좋든지!
실외쪽에도 따로 자리가 있으니 간편하게 그 쪽에서 식사하시기에도 시~원하고 무난하겠죠?
저희중에는 딱히 흡현하는 사람이 없어
불쾌하게 담배냄새를 맡지 않고 편하게 식사 할 수 있는 쪽을 택했답니다.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데
감자탕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줄 로스타 테이블과 의자를 발견했는데요!
예의상 그냥 넘어갈순 없겠죠~?
로스타 테이블을 소개하자면 LPM상판에 튼튼한 철제다리로 이루어진 테이블인데요~
로스타 또한 가스로스타를 사용함으로써 주로 식당에서 많이 쓰이고있는 테이블이랍니다.
또한 간편하게 앉았다 일어설 수 있는 적당한 쿠션감이 느껴지는
인조가죽 철제의자에도 눈이가는데요~
고기집이나 식당에서 자주자주 접할 수 있는 의자이니만큼 말안해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가구들이 깔끔하고 튼튼해보이는게 마음에 드네요!
역시 식당가구는 깔끔한게 최고!
자자~~ 자리에도 앉았겠다! 주문을 하려고 메뉴판을 술술~ 훓어보는데요
단골이니만큼 이젠 보지않고도 메뉴를 읊을 수 있는 지경에까지 도달했답니다.
주문할때 감자탕 뿐만이아니라
추가적으로 떡이나 깻잎, 수제비 등등 을 더 추가하는편인데요~
남은 감자탕 국물에 밥 비벼먹는 맛이 또 그렇게 맛있으니
꾸욱- 눌러참고 우선 감자탕 中 하나만 시켰답니다.
주문을 시킨지 얼마나 흘렀을까 여유로이 주변을 둘러보던 찰나
아니 벽에 이런 예쁜 그림이 있었어!? 너무 신기해하는 나의 외침에
지금까지 그것도 몰랐냐는 같은 단골친구의 비웃음이 담긴 한탄소리!
단골이라 자부하던 말이 쏙 들어가버리기 무섭게
항상 감자탕에만 정신이 팔려있던 탓일까요 괜시리 부끄러워지는 하나미 였답니다 ㅠ.ㅠ
그냥 암소리 하지말고 있을걸 엉엉
드.디.어.!
하나미의 굴욕을 싹~ 잊게해줄
감자탕이 짜라짜짠 등장~!
감자탕과 함께나온 밑반찬들은 쌈장, 양파, 고추, 김치, 깍두기, 소스 인데요~
깔쌈하게 나와 더 넘넘 마음에 드네용~
너무 맛있어보이는 밑반찬과 감자탕의 자태에 이미 홀릭되어버린 상태!
그러나 가스불 키는건 홀릭이 되어도 절때 잊지않는법이죠
하나미 사전엔 먹을려고 사는거니까요~
으아아아~ 군침이 절로 껄떡껄떡!
저 맑디 맑은 육수가 보이시나요~?
육수도 육수지만 당면과 깻잎 수제비 떡 등 여러가지 재료들 또한
맛있는 빛깔을 내며 식감을 마구마구 자극하는데..
이 광경을 보면서도 기다릴 생각을하니 벌써부터 땀이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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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모두들 감자탕의 뜻은 알고 먹고들계신가요?
감자탕의 뜻은 여기저기 말하면 말하는대로! 다양한 의견들이 많은데요~
그 중 가장 유력한 두가지를 알아보자면
첫번째 설은 감자탕에 사용되는 돼지 뼈다귀 부위가 소위 '감자뼈'라고
불리우는 척추뼈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고요!
두번째 설은 처음에는 장국의 일종으로서 뼈다귀와 푸성귀(시레기)등을
사용하여 요리하다 국물의 맛을 보강하기위해
감자가 들어가는 요리법이 개발되면서 이것을 사람들이
감자탕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답니다.
정말
알면 알수록 더욱 매력 넘치는 감자탕!
이제 모두들, 알고서 먹자구용
열심히 마음을 가다듬으며 육수를 부어준 결과~! 바글바글~.
넘넘 맛있게 익어가는 감자탕~
열심히 참고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ㅎ
언넝 먹고싶은 마음이 컷던 내 친구~
수제비 덜컥 집어먹었다가 안익어서 혼났더래죠~
슬슬 감자탕이 서서히 다 익어가는데요~
재빨리 "사장님! 여기 사이다 한병만 주세요~!"
어김없이 곱창시즌들을 이어 또 나오신 사이다양
콜라양 또한 시켜 먹고 싶었지만 밥 먹을 배를 비워놔야해.. 비워야해!
익기 무섭게 후다닥~ 제 그릇에 옮겨담고 사진 찰칵~
정말 큼직큼직한 고기에 눈이 하트 뿅뿅!
칼칼하고 시~원한 육수 또한 일품!!
바로 이 맛을 잊지못해 자주자주 오게되는거 사람 저처럼 한둘이 아니겠죠~!
김밥마약 열풍에 이어서
혹시 감자탕마약이 아닐까 싶은데요~
정말 매콤하고 칼칼한걸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해드린답니다~
가격 대비 넘넘 저렴하고 양또한 푸짐~하고 맛있으니 어디 단골 안생기겠어요?!
선심쓰듯 척! 고기를 먹여주려는 내 친구!
어째 뼈만 주는거 같은건 제 착각이겠죠..?
어찌하였든 감사히 받아먹었답니다~
정신없이 이야기하며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동나버린 감자탕!
배는 이제 막 부르기 시작했는데~
넘넘 아쉬워아쉬워~ 하지말고!
짜짠- 볶음밥 추가용~♥ ^_^
너무 맛깔스러운 자태에 놀라셨나요?
밥 한공기 추가요~ 하면 알아서 싸장님이 김과 야채가 가득든 밥을 가지고 오신답니당~
감자탕의 국물을 적당량만 남겨놓으시고 슥슥~ 비벼주시는데!
그 맛이 아주아주..ㅠㅠ 일품 b
더이상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맛...!
남은 밥까지 싹~싹~ 긁어먹고 배부르다 배불러~~ 배를 탕탕!
배가부른 만족감에 웃음이 절로~!
정말 예전부터 알고 맛보던 단골집이니만큼,
맛은 변함없이 너무 맛있네요~ 가격도 넘넘 착한가격!
비오는 날씨에 춥고 꿀꿀했는데 칼칼하고 시~원한 육수맛에 뭐가 스트레스 였었는지도
시~원하게 싹! 잊어버리고 해소해버린거 같아요~
2대째를 이어서 한다는건 괜히 한다는게 아니~아니라는거!
그만한 단골손님을 만드는 특별한 맛의 비법이 숨겨져 있다는걸 똑똑히 기억해두도록 합시다!
이렇게 맛있는 맛집!
성신여대에 한번 쯤 놀러오셨을때 다른 음식들을 떠올리시기전에~ 감자탕을 떠올리시어
든든한! 감자탕 한그릇 뚝-딱! 때리시길 강추에 강추 합니다^_^!!
ps.
감자탕 맛에 정신이 팔려 배가 부른지도 모르고 꾸역꾸역 먹어서
집에 배로 굴러 가게 생겼어요
여러분들은 부디 조심하세요! ㅠ.ㅠ
http://blog.naver.com/hanami75/220021468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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