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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타이레스토랑 "방콕 92" 
짜잔 별이쒸에요.
오늘은 강남역 4번출구쪽에 새로생긴 타이레스토랑 방콕 92를 숑숑 소개해드리러 왔어요. 점심시간 전에!! 딱 배고플 이때~~ 소개해 드리는 이 센스 //ㅅ///v (한대 코ㅑㄱ ~후려치고 싶지 않으신가요? 캬캬캬캬  )
▼ 타이퀴진 방콕92
이름 그대로 정통 태국요리 전문점 입구부터 눈길을 끄는 이색적인 먹거리 한때는 붐처럼 떠 올랐던 태국 요리가 요즘 왠지 보기 힘들어져서 아쉬웠는데 정통 태국 요리라니 확 끌리네요.
오오~ 이 친숙한 이름 타이요리하면 빠질수 없는 대표요리 팟타이와 뿌팟뽕커리를 잘하는 곳이라니 태국 여행의 그리움을 마음에 품은채 숑숑 들어가 봅니다
이국적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굉장히 아기자기 하거나 소품이 많은건 아니지만 느낌은 태국 느낌 ~ 사왓디~카~~ //ㅅ//
 
주방 입구엔 원산지 표기도 똭~
 
여름엔 시원하게 테라스에서도 식사를 즐길수 있겠네요. 왠지 저녁에 시원한 싱하 맥주 한잔 시켜놓고 있어도 좋을 듯하죠?
 
평소엔 가슴짠한 사이다를 즐겨 먹는 별이쒸들 이지만 오늘만은 열대야의 분위기에 젖어보리라
구아바와 코코넛 워터로~ 한국에서 그리운 태국의 향기를 찾아봅니다.
자 그럼 드디어 먹방을 시작해 볼까요? 
팟타이
태국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수 있는 볶음국수 새우나 닭고기 소고기등 원하는 토핑을 선택하고 계란과 숙주와 함께 볶아내 고소한 견과류와 라임을 살짝 곁들어 먹는 대표 음식이에요
별이쒸는 해산물을 사랑하는 마큉쒸와 함께한 관계로 팟타이 꿍으로 주문
팟타이 꿍은 말그래도 새우볶음 국수 . 팟타이 무엉하면 돼지고기를 넣은 볶음국수 에요 ^^ 무엉 = 돼지, 꿍 = 새우 , 닭=까이, 소 = 느아
와 -ㅁ- ''''''' 방콕 92 팟타이 대박 맛있어요
쫄깃한 면발, 약간 달달하면서도 짭쫄한 소스, 숙주가 아삭아삭 거기다 씹으면서 고소하면서 짭짤한 바다향이 소스맛에 밀리지 않는다 했더니 마른새우를 넣어 감칠맛까지!! 이거 정말 대박 강추!! 지금 까지 먹었던 팟타이중 Top 3 안에 들어갈 정도로 맛있었던 아이로 별이쒸랑 마큉쒸 바닥까지 싹싹 먹을 정도로 입맛은 다들 다르다지만 에지간하면 정말 맛있다 소리 나올만큼 훌륭하더라고요.
 
쫄깃한 식감의 면발도 예술 ~
카우팟 뿌
카우 = 밥 , 팟 = 볶다 , 뿌 = 게 말 그래도 게살 볶음밥 오늘 ...별이쒸 태국어 교실인가요 ? ^^;;;;
쏨땀 (태국식 파파야 샐러드) 과 프릭남쁠라 (생선액젖에 쥐똥고추를 썰어넣은 소스), 그리고 한국인 성향에 맞춰주셨는지 국물이 함께나오네요.
 
포슬포슬 태국식 일락미(날림쌀)을 이용해야채와 함께 볶아낸 게살볶음밥 흩어지는 느낌이 태국느낌 그대로 약간 간간한 편이여 좀 심심하다 싶은 정도였는데 프락남쁠라를 살짝 뿌려서 쏨땀과 함께 냠!! 하면 간이 딱!! (물런 이것도 개취.. 생선소스 싫어하는 분도 계시니까요  )
방울 토마토 하나에도 정성을 들여 귀여운 토끼모양 왠지 데려오고 싶었던 아이지만...뱃속으로 꺼졌어요 ㅜㅡㅜ
랏나 느아
요건 처음 보는 요리라 주문해봤어요. 볶음 쌀국수에 차돌배기와 야채를 넣어 태국 된장소스로 조리한 아이 비주얼은..... 별론데요 ㅋㅋㅋ 맛은 어떨까요?
약간 달짝하면서 전분이 들어간듯 점성있는 소스가 약간 탕수육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달짝하면서 맛있어요. 특히 센야이 (넓쩍한 쌀국수)가 들어가 씹는 맛이 쫀닥쫀닥 ~ 비주얼 보고는 응?? 했는데 의외로 조금 달달하지만 맛있었어요.
팟풍화이댕 (모닝글로리)
별이쒸가 완전 사랑하는 모닝글로리 , 별이쒸는 보통 굴소스에 볶아낸걸 더 좋아하지만 방콕92는 된장에 볶아내 주시는데 음...요건 쏘쏘... 한국 된장을 사용한다는데 짜가운 맛에 태국느낌은 아니고 약간 달달한 맛이 맥주가 생각나는 느낌 밥 반찬보다는 술 안주로 더 어울릴듯하네요.
뿌팟 뽕 커리
태국요리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뿌팟뽕 커리 (커리게) 비주얼부터 침이 ㄷㄷㄷ
암게와 숫게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희는 제법 많이 시킨 관계로 예산상 좀더 저렴한 숫게로 ㅎㅎㅎ 소프트크랩처럼 부드럽게 씹히면서 커리 향이 물씬 물씬 고소하면서 게살도 많아서 밥이랑 함께 먹기에 딱!!
방콕 92의 주인아저씨는 92년에 방콕에 가셔 20년 동안 계시다 얼마전 한국에 돌아오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레스토랑 이름이 방콕92 ㅋㅋㅋ 정말 개인적인 이름이지만 그래서 더 귀여운? ㅋㅋㅋ
요리와 함께 설명도 친절하게 해 주시고,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은 듯하지만 전반적으로 다 맛있어서 대만족 특히 팟타이가 인상적이 였던 타이퀴진이네요. 종종 방콕 92의 팟타이와 뿌팟 뽕 커리가 생각날듯해요 *^^*
▼ 강남 역삼동 맛집 태국요리전문점 방콕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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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잃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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