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외 바베큐 투데이스, 야외에서 즐기는 바베큐는 정말 짱!!!

이제 정말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빵이랑 바람이라도 쐬고 왔음 좋겠는데 어디가 좋을까...

강원도에 가서 바다라도 한번 보고 왔으면 좋으련만 이젠 빵이도 나이가 있어 체력이 딸려 힘들고...

짝꿍왈!!! 더운데 먼곳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고기나 구워 먹으면서 몸보신 하는게 최고라고...

그럼 지난번에 빵이랑 가서 고기 구워 먹었던 북한산 자락은 어떠신가???

빵이와 심오한 대화를 나누던 짝꿍이 빵이도 좋다고 했으니 거길 가잖다ㅍㅎㅎㅎㅎ

가끔 이 둘이 대화하는걸 보면 무슨 코메디를 보는거 같아서 혼자 배꼽을 잡고 웃는다는ㅋㅋㅋ

맛과 분위기에서 감동을... 힐링캠프 촬영지 "투데이스"

삼겹살 바베큐 코스가 2만원인데 목살과 삼겹살 그리고 소세지를 2시간 동안 무한정으로 먹을수 있는 곳...

근데 이날이 두번째 방문이지만 항상 추가없이 주는 양만 먹어도 아주 배가 부르게 먹을수 있다는 사실...

보통 짝꿍이랑 고기집에서 삼겹살을 먹어도 5만원은 훌쩍 넘는데 이 정도면 정말 착한 가격이지ㅎㅎㅎ 

야외에서 먹는 바베큐라 나도 참 좋아하는 곳인데 넓은 잔디가 있어서 빵이가 더 좋아하는 곳...

오늘도 잔디밭에서 실컷 뛰면서 놀아보자!!!

근데 날이 더우니까 잠깐 놀다가 체력이 방전되는 빵이... 이제 너도 늙기는 많이 늙었구나ㅠㅠㅠ

차를 몰아서 안쪽으로 들어오니 잔디밭 냄새가 나는가 빵이의 콧구멍이 벌렁벌렁...

 아주 밖으로 나가고 싶어서 장난이 아니네요ㅋㅋㅋ

이렇게 좋아하는 나들이지만 이젠 날씨가 더워서 가을이 올때까지는 잠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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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그래도 해가 쨍쨍한 날은 아니라서 밖에서 먹어도 충분하겠다...

아무래도 고기를 구우려면 불도 피워야 하니까 해가 쨍쨍하다면 정말 장난이 아닐텐데~~~

예전에 빵이랑 함께 와서 맛나게 고기를 구워먹었던 자리...

이날도 이 자리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으니 오늘은 여기가 아니라 안쪽에 따로 자리를 만들어 놓았다고 하시네요...

여긴 너무 더워서 낮시간에는 사용을 안하고 저녁에만 사용을 하고

대신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무 그늘이 있는 곳에 자리를 만들었으니 그쪽으로 가면 된다고...

빵이가 무지 더워할거 같아서 쪼끔 걱정을 했는데 그나마 다행이었다는~~~

저 울창한 숲으로 들어가면 오늘 빵이랑 맛난 바베큐를 먹을수 있는 장소가 있다니 얼른 가봐야지~~~

날씨만 시원하면 여기서 빵이랑 뛰어놀기 완전 좋은데~~~

빵이야!!! 올 가을에도 여기에 또 놀러오자!!!​

가볍게 차 한잔 마시면서 담소를 나눌 공간도 있고...

와우!!! 대박... 바로 여기서 먹는거구나...

나무가 워낙에 높아서 그늘이 있고 바람도 솔솔 불어오는게 완전 신선놀음...

여기 완전 좋은걸ㅎㅎㅎ

테이블도 아주 넓게 배치해놔서 주위 사람들 신경 안쓰고 편하게 먹을수 있어서 아주 좋다...

빵이랑 같이 와서 다른 사람들한테 방해될까봐 조금 구석진 자리로 부탁을 드리니 더 좋은 명당 자리로 안내ㅎㅎㅎ

일찌감치 와서 족구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빵이랑 함께라 안쪽 젤루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고...

근데 이 자리는 주변에 다른 테이블이 없이 우리 테이블 뿐이라 아주 편하게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더 좋았다는~~~

오늘은 생맥주 한잔 마셔볼까나!!!

운전을 해야하지만 맥주 한잔 정도야 괜찮겠지...

혹시나 술기운이 남아있으면 한숨 자고 가면 되는 것이고ㅎㅎㅎ

술과 음료는 셀프로 가져다 먹고 나중에 계산하는 시스템...

단, 생맥주는 직원에게 말씀해 주시길~~~

가운데 파라솔에는 셀프로 가져다 먹을 밥과 국도 준비되어 있고...

보통 고기먹을때 밥은 잘 안먹는데 이렇게 밖에 나오면 고기랑 밥이랑 같이 먹는게 더 좋다는~~~ ​

위쪽으로는 이렇게 단체로 놀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고...

바로 여기가 빵이와 짝꿍 그리고 내가 함께 할 우리만의 공간...

아저씨가 와서 불을 피워주시니까 빵이가 눈치를 챈건가 왜 이렇게 좋아하지ㅋㅋㅋ

지난번엔 빵이가 강화도에 가서 소고기를 먹었으니까 오늘은 돼지고기를 한번 줘봐야겠다~~~

전엔 호일을 깔고 구웠는데 이번엔 불판을 바꿔서 호일 없이도 그냥 구울수 있다는...

호일을 깔고 굽는게 조금은 불편했는데 이제 더 좋아졌구만!!!

 
그냥 숯불은 불을 피우기가 어려우니까 바닥에 합성탄을 깔고 그 위에 숯을 올려주고...

오늘은 왠지 지난번보다 더 맛나게 고기를 먹을수 있겠는걸ㅎㅎㅎ​

이날 짝꿍과 나 그리고 빵이가 이렇게 세 식구가 함께 먹어줄 고기들ㅋㅋㅋ

짝꿍이 도착하기 전부터 고기도 추가해서 먹을거고 밥도 한공기 다 먹을거라고 큰소리를 쳤는데

결국은 이 고기만 먹고는 땡!!!

모자라면 리필이 가능하지만 둘이서 먹기에는 많은 양이라 추가없이 깔끔하게 먹어줬네요!!!

고기는 목살과 삼겹살 그리고 소세지까지...

1인당 단돈 2만원이라는 가격에 무한리필 가능한 고기라 정말 품질좋은 고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굽는 시스템이 조금 바뀌어서인가 지난번보다는 훨씬 맛있게 먹은 느낌!!!

이 가격에 이 정도면 그냥 감사하게 먹어주는거다ㅎㅎㅎ

보통의 고깃집보다 훨씬 더 많이 차려지는 반찬들...

근데 고기찬이라기 보다는 그냥 식사찬에 가까운 구성...

그래도 어떤어떤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구경 한번 해볼까요!!!

탕수육과 김치...

탕수육은 아이들을 위한 반찬인듯...


단호박샐러드와 사과샐러드...

단호박과 사과는 빵이가 유독 좋아하는 것들인데ㅎㅎㅎ


콩나물 무침과 마늘&양파...

게살 샐러드와 호박나물...


미나리 무침과 마늘쫑 무침...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를 한번 구워 볼까나!!!

삼겹살은 기름이 많으니까 사이드에서 구워주고 목살은 가운데서 구워주고...

소세지는 그냥 보너스지 뭐~~~

어릴적에는 삼겹살이 더 좋았는데 이제는 무조건 목살...

삼겹살도 좋기는 하지만 기름이 많은 부위는 아무래도 먹기가 조금 부담스럽다!!!

뭐,,, 그래도 있으면 뭐든 무지하게 잘 먹지만ㅋㅋㅋ

시원하게 생맥주 한잔 마셔주고...

역시나 야외에 나와서 먹는 알콜은 너무너무 맛나다ㅋㅋㅋ

이런게 보약이지 다른게 뭐 필요있겠어~~~

맛나게 익어가고 있는 남의 살점들...

내 뱃살도 척하니 올려서 구워 없애고는 싶다만 그냥 맘이 그렇다는 얘기...

맨날 배불리 먹고 다니면서 살은 도대체 언제 뺄거니ㅠㅠㅠ

근데 맛난 음식들을 보면 식욕을 주체할 수 없으니 일단 먹을땐 기분좋게 잘 먹고 봐야지ㅎㅎㅎ

뭐,,, 먹고 빵이랑 열심히 뛰어 다니면 되는거 아니겠어~~~

맛나게 구워지고 있는 삼겹살과 소세지...

지난번 방문때는 삼겹살이 조금 아쉬웠는데 오늘은 왠지 더 맛있을거 같은 느낌!!!

확실히 직화로 구우니까 고기가 훨씬 더 맛있어 보인다ㅎㅎㅎ

고기도 맛나게 구워졌겠다 본격적으로 먹어볼까나!!!

운전만 아니면 짝꿍이랑 진하게 한잔 마시면 좋은데 쪼매 아쉽네...

대리운전을 해도 되겠지만 짝꿍이 대리운전을 부르는걸 무지 싫어하는지라ㅠㅠㅠ

거나하게 차려진 한상!!!

고기 양도 적지 않은데다가 반찬들까지 아주 푸짐해서 이거만 먹어도 땡!!!

짝꿍도 이날은 작정을 하고 왔는데 더이상 추가없이 끝...

참고로 합정역 돈사돈에서 짝꿍이랑 둘이 "한근 600g + 400g" 을 가뿐히 먹어주는 그런 부부랍니다ㅋㅋㅋ 

오늘은 밥과 국도 챙겨서 짝꿍이랑 같이 먹어주고...


천천히 구우면서 먹어도 되지만 한방에 쭉쭉 먹어주려고 고기를 다 구웠네요!!!

고기를 구우면서 먹으려면 아무래도 좀 불편하니까 한방에 쭉쭉쭉...

왜 괜히 먹다가 중간에 리듬이 끓어지면 기분 잡치잖아요!!!

(실은 언능 먹고 또 먹을라고 했는데 짝꿍이 그만 포기를 하는 바람에ㅠㅠㅠ)

짝꿍이랑 먹으니까 상추쌈은 기본!!!

캬!!! 야외에서 온 가족이 이렇게 고기를 구워서 먹으니 맛이 아주 예술이다 예술...

상추쌈 맛이 꿀맛이라면 믿을랑가 모르겠네요ㅋㅋㅋ

삼겹살은 기름장에도 한번 찍어서 먹어주고...

주구장창 삼추쌈으로...

상추가 모자라면 냉장고에서 셀프로 가져다가 또 먹어주고ㅎㅎㅎ

왠일로 밥에다가 삼겹살도 곁들여서 먹어주고...

마늘에 쌈장은 뽀인트ㅋㅋㅋ

상추쌈은 몇 번 먹었으니 이번엔 깻잎쌈!!!

상추쌈이 꿀맛이니 깻잎쌈도 보나마나 꿀맛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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