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과 쟁반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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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 한양할머니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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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김단장님의 초대로 [장충동 한양할머니족발]로 갔습니다.

허~ㄱ..생각해보니 이름이 너무 무서워요.............................. [할머니족발]....;;

예전에도 무서운 이름을 발견했었는데~......................................[짱구살로만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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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족발집이 몇 개 있는데 사람들마다​ 평이 다르지만

김단장님은 이 곳 족발이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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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센터 1층에서 11시15분에 만나 족발집에 도착하니

오늘 점심으로는 우리가 첫 손님이네요~

점심치고는 좀 빠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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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희 일행은 7명....

저희가 다소(?) 시끄러운 경향이 있으므로 어디를 가든지

가능하면 방이나 한쪽 구석으로 가려고 합니다.ㅋ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단장님한테는 선글라스와 모자를 씌워드리고.....

언니들은 좋아서 웃고있네요.ㅋㅋㅋ)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합니다.

모두 7명이니 일단 족발(대)와 족발(중)을 주문합니다.

각종 주류도 주문합니다.

기본 상차림이 놓여집니다.

백김치, 물김치, 부추와 상추 초무침 등입니다.

장수막걸리는 날짜를 잘보고 마셔야합니다.

제조일에서 3일 정도 된 것이 가장 신선하고 맛있다는 것이

제 주위에 있는 애주가들의 평입니다.

술은 서로 따라주어야 제 맛이죠~

서로 선호하는 술이 다르므로....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서.....

소주, 막걸리, 맥주..........................;;

'낮술에 취하면 지 아비도 못 알아본다'라는 말이 있지요.

그러니까 술을 반주로 조금씩만...... 족발의 느끼함을 달래기 위해서........

서로 술잔을 부딪히며 오고가는 정이 깊어집니다.^^

드디어 족발이 나왔습니다.

주문하고 좀 오래 걸렸네요.

서비스로 주는 녹두전도 함께 나왔습니다.

저의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먹기 전 족발(대)와 족발(중)의 크기를 비교하기 위한 한 컷을 찍어봅니다.

이제 막~입에 들어가기 전의 한 쌈의 모습도 한 컷 올립니다.

일곱 명이 족발(대)와 족발(중)을 먹고 나니 다들 배가 부르다고 합니다.

김단장님은 그래도 쟁반막국수를 하나 먹자고 합니다.

다들 말리는데 저만 찬성을 했습니다.

'고기먹고 냉면먹듯, 족발먹고 막국수먹자'가 저의 주장입니다.ㅎ

제가 좀 잘 먹습니다. 특히 하루중 점심식사는 가장 잘 먹죠~

그래서 쟁반막국수(소)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의 색깔이 너무 예쁘네요.

막국수 위에 빙수얼음이 살짝 올려져 있어 무척 시원해 보입니다.

희언니가 위생장갑을 끼고 맛있게 비빕니다.(무칩니다??);;

배가 불러도 다들 남기지 않고 잘 먹습니다.

단장님,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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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 한양할머니족발]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77-1

전화:​ 031-908-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