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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정식 상견례 돌잔치 장소 진진바라
한정식으로 품격있는 분위기에 가격대비 양도 맛도 훌륭한 유명한 진진바라
이전에 다른 지점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분위기며 친절한 서비스에 기분좋게 식사하고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좋았던 기억에 여의도에서 한정식 갈만한 곳을 찾다가 방문했어요.^^
지하에 위치하고 있지만,
입구부터 아주 화려하고 정원같은 분위기가 반겨줍니다.
진진바라는 '진진파루'의 변형어로
진진은 '푸짐하다', '풍족하다',라는 의미라고 해요.^^
파루는 조선시대때 자정에 33번의 종을 치는 일을 말하는데,
그 종소리가 끊임없이 반복된다는 느낌이 널리 통용되어 그 후 '반복된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이를 합쳐 푸짐하고 흐뭇한 것이 종치듯 반복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옛날부터 양이 많고 기분이 좋을 때 '진진바라바라'하다 하고
일부지역에서 사용했단 고유 우리말이라고 하니까 좋은 말이네요.^^
여의도 한정식 진진바라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입구의 분수기둥은 색색깔로 변화하는 화려함을 자랑하네요.^^
인테리어 소품들도 옛 오래된 고가구들로 멋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지하에 있으면서도 모두 룸으로 되어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되어있어 더욱 마음에 들어요.
벽돌로 촙촘히 된 인테리어도 무척이나 고급스럽네요.
안쪽엔 VIP를 위한 고급스런 좌석들로 중요한 모임이나 상견례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더라구요.
룸도 많고 다양하지만, 미리 예약을 한터라 고급스럽고
편안한 방으로 준비해주셨네요.^^
테이블이 놓여진 빨간 장미가 생화는 아니지만 넘 탐스럽고 매혹적이네요.^^
기본세팅도 남다른 여의도 한정식 진진바라의 정갈함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진진바라 여의도 한정식 코스도 다양하지만,
이름도 동일한 진진바라 코스로 주문했어요.^^
놋그릇 반상기에 담겨나오는 죽은
보기만해도 대접받는 느낌이라 기분 좋습니다.^^
노란 단호박죽 넘 달지않아 마음에 드네요.^^
자리에 앉자마자 죽을 시작으로 코스가 척척 나와주니까
정말 무엇부터 먹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은 시작되었죠.
기본 샐러드도 소스가 맛있어서 다 먹고,
시원한 나박김치도 도자기 그릇에 코스 먹는 내내 먹을 수 있도록 여유롭게 나오네요.^^
수삼더덕채
곶감에 수삼더덕채엔 잣가루에 고소하고,
시원한 배에 수박으로 먹고 나서 목막히지 않도록 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탕평채도 고명올려 보쌈용 김치와 함께 나와서..
눈으론 이쁘지만, 먹다보면 좀 심심한데..
보쌈같은 굵은 무김치와 함께 먹으니 간도 맞고 좋네요.^^
칠절판이 담겨나오는 자기들도 참 이쁜데..
무엇보다 재료와 함께 싸서 나오니까 먹기도 참 편하구요.^^
직접 재료들과 싸는 구절판의 수고스러움 없이 알싸한 겨자소스에 살짝 찍어서..^^
돌잔치 장소로도 좋은 여의도 한정식 진진바라 코스에서
양으로 보기에 단품이라 해도 좋을 메밀냉채
시원한 육수에 고명도 불고기까지 더해져서 푸짐하고 좋은데..
단점은 먹고 나면 넘 배부르다는 게 함정..ㅎㅎ;
분위기를 더해주는 하우스 와인으로 건배~!
대하오색선
나오는 접시들도 이쁜데, 새우위에 고명이며 파채까지..
정말 나오는 요리마다 담음새가 예술입니다.
계절탕은 시원한 조개탕으로..국물 떠먹기 좋네요.^^
활어회
돌위에 얹은 활어회 시원하게 먹기 좋은데,
순서가 좀 바뀌긴 했지만 쫄깃함이 참 좋네요.^^
새싹에 아삭한 야채쌈도 먹고, 모듬전도 나왔어요.
나오는 요리코스마다 도자기들도 같은 도자기가 없어서
어르신분들도 참 좋아하실 것 같아서
여의도 돌잔치 장소나 상견례장소로도 정말 손색이 없겠네요.^^
모듬전은 명태전과 호박전
바로바로 부쳐내온 따끈한 전이라 바로 먹으니까 기름냄새 고소하니 더 맛있네요^^ 
메로구이
여의도 한정식 진진바라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로구이
부추와 파에 젓갈이 들어간 무침을 메로구이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도 덜하고 더 맛나더라구요.^^
궁중잡채
배는 부르지만 놋그릇에 담겨나왔는데,
고명들에도 정성이 참 많이들어가서 맛을 안볼 수가 없었는데..
바로 한 듯 당면의 상태도 좋고 간도 쎄지않아 좋네요.^^
야채보쌈
상추 야채, 부추를 샐러드 삼아 먹는 보쌈도 먹고..
먹어도 먹어도 정말 끝이없는 진진바라 코스 정말 양 정말 많아요.
궁중갈비찜
놋그릇에 담겨나온 궁중 갈비찜은 갈비도 무척이나 부드러워요.^^
배는 부른데 빨간 낙지볶음도 무척이나 매콤해보이네요.^^
배만 안부르면 밥위에 비벼먹어도 참 맛날 것 같은 낙지볶음^^
낙지도 굵고 부드러워서 먹을만하더라구요.^^
식사는 단촐하지만, 깔끔하니 일단 간이 모두 쎄지않아
부담없이 먹기 좋은 식사네요.^^
평소에 잘 안해먹는 민물새우탕도 시원하고 좋은데,
배가 불러 거의 다 남기고 왔네요. ㅜㅜ
디저트는 달콤한 복분자에 두텁떡과 오렌지
여의도 한정식 진진바라는 지하에 있지만 지하 2층에도 룸이 있던데 단체룸인 것 같아요.
이날도 주로 예약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지하2층에도
가족모임은 물론 돌잔치, 칠순잔치 등의 생신부터 상견례 까지
여의도에서 다양한 장소로 예약이 많더군요.^^
돌잔치나 가족행사가 많은 여의도 한정식 진진바라는 발렛파킹도 가능한데,
지하 주차장 이용시 평일엔 2시간, 주말엔 3시간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여의도 진진바라 다른 지점과 같이 매장 규모도 넒은데다가
고급스런 룸으로 주말엔 더욱 여유롭고 좋더라구요.
서빙하시는 분들도 단아한 한정식에 어울리는 한복으로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정말 마지막까지 기분좋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지하 1층은 지인들과의 식사나 중요한 접대장소로
지하 2층은 더욱 넓은 규모의 룸으로 가족행사나 기업행사,
여의도에서의 상견례나 돌잔치, 어르신 생신장소로도 넘 좋은 진진바라 여의도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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