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맛집-장서는 날

감칠맛 나는 맛있는 요리, 신개념 주막 추천

강남 예전 목화예식장 맞은편에 장서는 날이 생겨 방문했다.

강남역 근처에 있으 주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장서는 날의 메뉴는 세트로 판매하기도 하지만

인원이 적을 경우 세트메뉴를 단품으로 주문해도 된다.

新 장터 주막의 개념으로 맛과 멋, 흥이 있는 음식점

대한민국 시골 장터에서 맛본 맛깔스러운 음식과

넉넉한 인심을 서울에서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다섯 젊은이가 모여 만든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새로운 형태의 장터 주막이라고 한다.

'장서는 날'을 방문할 때는 민속주점 스타일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웬걸 강남 한복판에 모던하고 깔끔한 현대식 스타일이었다.

주차장도 넓어 주차 걱정이 없겠다.

이른 저녁 K-POP EXPO 조직위원회 임원들과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장서는 날'의

첫인상은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였다.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탁 트인 시야도 맘에 든다.

주변이 직장인들이 많아 직장 단체 회식도 좋겠고, 가족들과의 나들이도 좋겠다.

'장서는 날'은 사람을 좋아하고 음식을 좋아하는

다섯 젊은이가 모여 만든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새로운

형태의 장터주막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장터를 다니면서 애쓰는 덕분에

사계절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제철 음식을

'장서는 날'에서 즐길 수 있었다.

네 명이서 방문한 우리들은 B 디너세트 '다정한 소주 한상'을 주문했다.

소주 2병과 장날 반찬

소래포구 조개탕

검은콩 두부와 삼겹살 묵은지 볶음

전라도식 육회와 낙지 탕탕이 무침

4인 기준 72.000원이지만 당분간 할인을 하여 62.000원

푸짐하게 디너를 즐길 수 있다.

우리 네 명은 소주 대신 막걸리를 택했다.

세트메뉴는 계절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한다.

장날 반찬이 먼저 준비됐다.

김치와 무 절임이다.

반찬 그릇이 플라스틱이 아니라서 맘에 든다.

요즘 날씨가 여름처럼 덥다.

우선 시원한 사이다를 주문했는데 음료수를 담아낸 컵이 스테인리스다.

유리컵이 아닌 스테인리스 컵에 탄산음료를 마시니 독특한 느낌이다.

검은콩 두부와 삼겹살 묵은지 볶음이 나왔다.

두툼하게 자른 고소한 두부와 잘 어울리는

매콤한 삼겹살 불고기에 입맛 돌게 하는 상큼한 묵은지 볶음이 구성을 이뤘다.

두부 아래 깔린 초록 나뭇잎이 분위기 새롭게 한다.

막걸리와 함께 하니 더욱 어울리는 메뉴다.

한우 육회를 싱싱한 낙지를 잘게 잘라

맛깔스러운 맛을 자랑하는 전라도식 술안주다.

 

먹기 좋게 잘게 자른 낙지와 신선한 한우 육회,

참기름을 넣고 쪽파를 잘게 송송 썰어 토핑으로 올렸다.

거기에 고소한 통깨도 아낌없이 뿌려주니 더욱 먹음직스럽다.

 

육회에 빠질 수 없는 계란 노른자까지 올려주니 색깔도 곱다.

 

 

 

 

 

 

 

 

 

 

육회와 낙지 탕탕이 무침을 위생장갑을 끼고

잘 버무려 주시니 그 모습만 봐도 입안에 군침이 돈다~~

 

건강식은 물론 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메뉴가 되겠다.

 

 

 

 

 

 

 

 

 

예쁘고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관자전

술안주로도 좋지만 식사 대용으로도 좋겠다.

관자전은 피부에 좋다니  여성들에게 더욱 인기가 좋을듯하다.

밀도감이 높은 도톰한 두부와 감칠맛 나는 묵은지 볶음은

그 조화가 잘 어울린다.

숯불 냄새가 나는 삼겹살 불고기

누린내도 없고 양념도 맛있어 마냥 막고 싶었던 불고기다.

바글바글 냄비 속에서 끓어오르는 매운탕에 수제비도 들어갔다.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운 매운탕의 재료들

처음 막걸리를 한 잔씩 마셨는데, 매운탕을 보니 막걸리가 또 땡긴다~~ㅎ

장서는 날에서 직접 빚는다는 막걸리는 몇 가지 되었다.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유자 수 제막걸리는

달콤쌉싸름 한 맛에 마냥 마시게 되더라는~~ㅎ

매콤하고 칼칼했던 매운탕

분위기가 모던해서 그런지 젊은 직장인들이 많았다.

수제비 색깔이 예뻐서 물어봤더니 치자 수제비라고 한다.

장서는 날의 특색이 여러 곳에서 보인다.

매운탕 육수 리필을 부탁했더니 국물만이 아니라

야채도 듬뿍 넣어 주신다.

서비스 좋다. 그렇다고 부담도 없다.

바쁜 중에도 직원들이 수시로 손님 테이블을 점검하여

반찬과 필요한 것들을 손님들이 말하기 전에 챙겨다 준다.

이렇게 챙겨주니 벌써 또 가고 싶은 마음이다.

육수를 리필했던 매운탕이 맛있게 끓고 있고

푸짐한 메뉴를 즐겼던 일행들은 일어나기 싫어했다.  ㅎ

조금 일찍 오고 예약을 하기 잘했다는 생각을

푸짐한 식사가 끝나고 나오면서 하게 됐다.

아직은 초저녁인데 손님들이 가득이다.

음식도 맛있고 서비스가 좋으니 손님들도 많은듯하다.

주말, 친구들 모임을 이곳으로 추천했다.

미리 예약을 서둘러야겠다.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78길 35 (역삼동)

장서는 날 02. 567. 4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