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쑥은 단군신화에 등장할 정도로 한국인들에게는 건강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식재료입니다.

쑥의 한약 이름은  쑥  ' 애' 자를 써서, < 애엽 > 으로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그 성질이 따뜻하여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복통 치료에 좋다고 합니다.

특히 피를 맑게 하는 효과와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살균, 진통, 소염 등의 작용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으며, 부인병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여성에게 더욱 좋은 식재료입니다.

오늘은 쑥향 가득한 바지락 쑥국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최고의 요리비결 레시피를 응용하여 만들었어요.

봄에는 조개도 맛있죠~~

재료 바지락 300g,  쑥 200g, 대파 약간, 홍고추 1/2개, 풋고추 1/2개, 물 6컵, 소금 2큰술, 멸치다시마 육수 5컵 등

양념장 맛술 1큰술, 콩가루 1큰술, 국간장 1큰술, 된장 2큰술, 들깨가루 1큰술 등

쑥은 누런 잎과 검은 부분을 제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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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에 식초 2큰술을 넣고 2-3분 담궈두었다가 세번 정도 헹군 후 체에 받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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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6컵이 끓으면 굵은 소금 2큰술을 넣고 쑥을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서 꼭 짜주세요.

쑥을 데치면 특유의 쓴맛이 빠지고 달큰한 맛이 살아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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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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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은 맛술 1큰술, 콩가루 1큰술, 국간장 1큰술, 된장 2큰술, 들깨가루 1큰술 등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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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쑥을 양념장에 무쳐 잠깐 재웁니다.  한쪽에 양념장을 고루 섞은 뒤에 버무리면 간이 고루 배이죠.

요렇게 재워주세요.

바지락은 보통 소금물에 해감하는데요.

식초를 사용하면 훨씬 빨리 해감된답니다. 검은 봉지를 씌워두면 갯벌로 인식하여 뻘을 더 잘 뱉어냅니다.

바지락을 깨끗이 먼저 씻은 다음  바지락이 충분히 담길 정도의 물을 붓고 식초 2 큰술을 넣어줍니다.

30분 정도면 해감이 되구요. 식초를 쓰는 이유는  순간적으로 강한 산성 자극에 의해 바지락이 갖고 있는 뻘을 한번에 토해내게 하는

원리이지요.

시간도 훨씬 적게 들고 뻘을 뱉어내는 양도 훨씬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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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다시마 육수 5컵을 붓고 바지락을 넣어 끓여줍니다.  바지락은 오래 끓이면 질겨지므로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건져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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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껍질 한쪽은 제거하는 것이 먹을 때 좋아요. 그러나 바지락살만 발라 넣으면 볼륨감이 없어 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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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모양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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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쑥과 데친 바지락을 다시 넣어주고 대파와 홍고추, 풋고추를 넣어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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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에 따라 고추가루를 넣어주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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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기 가득한 바지락 쑥국이 완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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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가루와 들깨가루가 들어가서 영양은 물론 쑥의 강한 향이 줄어들어서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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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바지락살도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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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지방을 분해하는데 효과적이랍니다.

영양많은 봄조개, 봄나물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