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고추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이며, 열대지방과 온대지방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매운 성분으로 알려진 캡사이신 성분이 기초대사율을 높여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고추가루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는 임진왜란 전후라는  게 정설이구요.  그러므로 임진왜란 전에는 김치에도 고추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서 백김치류가 많았답니다.

고추가루를 만드는 방법은 붉은 고추의 꼭지를 따내고 배를 갈라 씨를 뺀 다음 행주로 깨끗이 닦고 말려서 빻아주면 됩니다.

고추가루는 굵기에 따라 그 쓰임새가 조금씩 다른데요. 고운 고추가루는 고추장과 조미료로, 중간 고추가루는 김치나 깍두기

등에 쓰이며,굵은 고추가루는 주로 여름에 풋김치나 열무김치 등에 쓰입니다.

한국요리에는 고추가루가 양념으로도 잘 쓰이는데, 찜, 무침, 탕, 조림, 구이, 김치 등에 폭넓게 쓰이고 있답니다.

오늘은 고추가루를 이용하여 맛있게 매운 대패 삼겹살 제육볶음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럼 보시죠.~~

재료 대패 삼겹살 450g,  양파 큰 것 1개, 마늘 5알, 카놀라유 1큰술, 대파 1대, 맛술 1큰술반, 생강가루 약간, 후추

약간 , 매운 고추가루 3큰술, 순한 고추가루 1큰술,소금 1큰술 반, 참기름 반큰술, 통깨 반큰술 등

대패 삼겹살입니다. 두께가 얇아서 볶기도 편하고 식감도 부드럽답니다.

마트에서 요렇게 만들어 파는 것도 있고요. 정육점에다 얇게 썰어달라고 하면 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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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타올을 대패 삼겹살에 감아서 핏물을 제거해주세요.

핏물이 제거되어야 누린내가 나지 않는답니다.

크기는  크게 썰어도 되고, 작게 썰어도 되는데, 전 약간 작게 썰어주었답니다.

양파는 큰 걸로 준비하여 얇게 채썰어줍니다. 대패 삼겹살이 얇다보니 맞춰주는 게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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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는 어슷썰고, 통마늘은 저며서 썰어줍니다. 통마늘이 없으면 다진 마늘을 1큰술 반 정도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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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먼저 달군 뒤에 카놀라유 1큰술을 넣고 저민 마늘을 볶아주세요. 너무 센불에 하시면 마늘은 전분기가 있어서 탑니다.

그러므로 마늘을 넣고 나서는 불을 약간 줄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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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향이 올라오면 대패 삼겹살을 넣어 고루 섞어가며 익혀줍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양파부터 볶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거꾸로 고기부터 볶다가 나중에 양파를 넣어준다는 것인데, 양파를

살짝 볶아서 오히려 식감이 좋다는 것이죠.~~

고기가 어느 정도 하얗게 변하면서 익으면 맛술 1큰술 반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생강 가루와 후추를 약간 넣어줍니다.

요런 재료들이 대패 삼겹살의 냄새를 잡아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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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고추가루를 3큰술 넣어줍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섞어주어 색상을 본 뒤에 순한 고추가루를 1큰술 넣어줍니다.

맛있게 매운 대패 삼겹살 제육볶음을 만들기 위함인데, 매운 맛이 싫으신 분들은 거꾸로 순한맛 고추가루를 3큰술, 매운

맛 고추가루를 1큰술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채썬 양파를 넣고 볶다가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소금은 1큰술 반을 넣어주었구요.

소금은 가능한 위에서 손으로 골고루 뿌려주는 것이 간이 골고루 들어요.  스푼 그대로 넣으면 소금이 뭉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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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슷 썬 대파를 살짝 버무려준 다음 참기름 반큰술, 통깨 반큰술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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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 삼겹살 제육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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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의 고추가루를 넣어서 중독성 있는, 맛있게 매운 맛을 느낄 수 있구요.

고추장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아서 텁텁한 맛이 없으며,  칼칼한 고추가루만의 맛으로 뒷맛이 깔끔한 맛의 제육볶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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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대패 삼겹살이라서 아주 부드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