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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과 휴일 보내셨나요?
10월도 어느덧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대한민국 버섯대전 행사가 열렸을 때
다양한 종류의 버섯과 버섯의 효능에 대해 배우면서
귀여운 해송이버섯과 해송이버섯장아찌도 맛볼 수 있었는데요.
피클 같기도 하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은근히 매력적이었습니다.
해송이버섯으로 장아찌를 담가보려고 장아찌 담그는 방법에 대해 여쭈어 보았는데요.
간장물을 끓이지 않고 그냥 부어 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이었습니다.
또한 장아찌를 담그고 3일 후면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고기만큼 맛있는 쫄깃쫄깃한 해송이버섯장아찌 소개합니다.
[재료]
해송이버섯 500g, 풋고추 2개, 양조간장, 설탕, 식초
강원도 양양에서 생산되는 해송이버섯은 해변가 소나무 숲에서 자생한다고 하더군요.
언뜻 보면 만가닥버섯과 비슷해 보였습니다.
해송이버섯의 효능
다른 버섯에 비해 단백질, 베타 글루켄,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
미네랄,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맛과 영양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항산화, 항당뇨, 항암, 항고혈압 등에 필요한 성분도
다른 버섯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식용뿐만 아니라 약용버섯으로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해송이버섯은 밑동을 깨끗하게 제거해줍니다.
풋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2Cm정도로 썰어줍니다.
풋고추의 효능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들어 있으며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비타민 A와 미네랄 영양소가 많아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납니다
해송이버섯과 풋고추는 유리용기에 담은 후 설탕, 간장, 식초를 붓고 용기 뚜껑을 덮어줍니다.
보통 장아찌를 담글 때에는 간장물을 끓여서 사용하는데요.
알려주신 방법대로 간장물을 끓이지 않고 담갔습니다.
간장, 설탕, 식초의 비율은 1 : 1 : 1이랍니다.
해송이버섯이 뜨지 않도록 윗돌을 올려주면 좋답니다.
해송이버섯장아찌는 상온에 두고 하루가 지나고 5일이 지난 후에
보니 색상이 변할걸 알 수 있었습니다.
해송이버섯장아찌를 접시에 담아냅니다.
무기질, 미네랄,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고
항산화 활성이 높은 해송이버섯과 풋고추, 간장, 설탕, 식초로 장아찌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새콤한 게 피클 같기도 하고 쫄깃쫄깃하니 고기만큼 맛이 좋았습니다.
항산화 활성이 높은 해송이버섯으로 건강한 밥상을 차려 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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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