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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소나기 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려고 어제는 그렇게 더웠었나 봅니다.
소나기가 내려서 조금은 시원하게 느껴지는 아침인데요.
얼른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전어 좋아하세요?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의 계절이 왔습니다.
해양수산부와 함께 하는 이달(9월)의 수산물은 타우린이 풍부한 오징어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전어입니다.
전어는 뼈째 먹는 생선으로 회로 먹기도 하고 무침이나 소금을 뿌려 구워 먹기도 하는데요.
싱싱한 전어와 식용유 등을 이용해 튀김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바삭바삭 고소한 전어튀김 소개합니다.
[재료]
전어 5마리, 맛술 1큰술, 튀김가루, 소금, 후춧가루, 식용유, 얼음, 물
피쉬세일에서 전어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아이스 팩과 함께 배송된 전어!
전어는 비늘을 긁어내고 지느러미, 꼬리, 대가리, 내장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전어의 지느러미와 꼬리는 주방가위를 이용하면 쉽게 제거할 수가 있습니다.
전어는 포를 떠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먹기 좋게 전어의 굵은 가시는 제거해 주었습니다.
전어는 그릇에 담고 맛술,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서 골고루 버무린 후
30분 정도 냉장실에서 재워주세요.
재운 전어는 1회용 위생봉지에 담아서 튀김가루를 넣어 흔들어서 튀김가루 옷을 입혀줍니다.
위생봉지를 사용하면 손에 튀김가루가 묻지 않아서 좋답니다.
그릇에 튀김가루와 물을 붓고 반죽한 다음 얼음을 넣고 튀김가루를 묻힌
전어를 넣어 튀김 옷을 입혀줍니다.
튀김반죽에 얼음을 사용하면 바삭바삭한 튀김을 맛 보실 수 있습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붓고 온도가 오르면
튀김 옷을 입힌 전어를 넣고 노릇노릇하게 튀겨줍니다.
반죽을 몇 방울 떨어트려 바로 올라오면 튀김 온도가 적당한 것이랍니다.
튀겨 낸 전어는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고 기름을 빼주세요.
전어튀김을 접시에 담아냅니다.
이달(9월)의 수산물 싱싱한 전어와 튀김가루 등으로 튀김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바삭바삭 고소한 식감이 좋았던 전어튀김이었습니다.
먹기 좋게 굵은 가시를 제거하고 튀김을 했지만 그래도 잔가시 때문에
먹는데 불편함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요.
잔가시까지 완전히 제거하고 튀겨내면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살짝 남았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전어가 제철입니다.
싱싱한 전어 드시고 마지막 여름나기 잘 하시고 행복한 가을맞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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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비단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