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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빼놓고 입맛없는 우리 가족들을 위해 새우요리를 만들어 보았어요.
저야 뭐~ 나날이 식욕이 늘어서 탈이지만,
가족들은 봄을 타는지 입맛 없어 하더라구요.
출출할때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
식사때 함께 내어도 좋은 새우 칠리소스볶음~
매운걸 좋아하는 가족들을 위해
마른고추랑 칠리소스를 이용해서 살짝 매콤하게 볶아보았어요.
.. 재료 ..
새우 20마리, 소금, 후춧가루, 청주 약간씩, 양파 1/3개, 청피망 1/3개, 홍피망 1/3개, 포도씨유, 다진마늘 1/2Ts, 마른고추 1개
양념 - 물 4Ts, 칠리소스 4Ts, 꿀 1/2Ts, 발사믹식초 1/2Ts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물녹말 1~2ts
 
새우는 물에 한번 헹궈서 물기를 빼주고,
소금과 후춧가루, 청주를 뿌려 20분정도 밑간해서 두세요.
피망과 양파는 한입크기로 적당히 썰어두고,
 
팬을 달구어 포도씨유를 둘러줍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과 마른 고추를 잘라 넣고 볶아주어 향을 내어주세요.
매운향이 나면 새우를 넣어 볶아주다가 양파를 넣어 살짝 볶아주고,
 
잘라둔 피망을 넣어서 몇번 뒤적여가며 볶아주세요.
여기에 양념재료 섞은것을 넣어서 섞어가며 볶아주다가
양념이 어느정도 배이면 물녹말을 조금씩 넣어가며 섞어주어
국물을 되직하게 졸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살짝 매콤함을 풍기는 새우요리가 완성이예요.
접시에 담아주고 검은깨를 솔솔~~
빨개보이는게 꽤나 매울것 같지만, 그정도는 아니예요.
입에 넣어 씹다보면 끝맛에서 살짝 매콤함이 맴도는 정도지요.ㅎ
탱탱한 새우살이 맛있었는지~~
딸아이는 새우만 쏙쏙 골라먹어요.
덕분에 남편과 저는 야채만 찾아 먹었지요.
그래도 내 자식 입에 들어가는거라 하나도 서운하지 않더라구요.ㅎ
다들 같은 마음이시지요?
다음엔 넉넉하게 만들어서 탱탱한 새우살을 맘껏 맛봐야겠어요.
탱탱한 새우~ 아삭한 야채가 담긴 한접시!
맛있게 준비하셔서 식탁에 꼭 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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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랑
과일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