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주식, 간식으로 다 사용되는 기특한 식재료인데요.~~~

볶음, 전, 탕, 국, 서양 요리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어서 그 활용 범위도 넓어서 좋구요.

특히 비타민 C 가 많은 감자는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아서 좋답니다.

좋은 감자는 표면에 흠집이 적고 매끄러운 것을 고르시구요. 무거우면서 단단한 것이 좋은 것이랍니다.

보관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고, 사과와 같이 보관하면 감자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 이라는 독소가 있어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니 꼭 제거하고 드세요.

오늘은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감자국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멸치 육수만 준비되면 어려울 것이 하나도 없답니다.

그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감자 2개, 양파 3분의2개, 홍고추 1개, 대파 3분1대, 볶은 소금 2작은술, 고추가루 3분2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멸치 육수 1리터 등

재료들을 준비하시구요.

감자는 반잘라서 반달썰기하는데, 너무 얇게 썰면 감자가 부서지고 , 너무 두껍게 썰면 잘 안익으니 적당한

두깨로 잘라주세요.

양파도 같은 모양으로 반달썰기 하시구요. 대파와 홍고추도 어슷썰기합니다.

이 때 홍고추는 어슷썰어서 물에 담가두면 씨가 빠진답니다.

재료가 많지 않고 간단해서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드시면 아주 좋답니다.

멸치 육수는 멸치를 기름없이 볶아서 비린내를 없애주고...

양파와 대파뿌리, 무조각 등을 직화로 구워주면 더 깊은 맛을 내서 좋구요.

무조각은 여러 조각으로 넣는 것이 빨리 익힐 수 있어서 편하답니다.

끓는 물을 전기 포트에 부어주고 끓이다가 마른 다시마를 넣어줍니다. 거품을 걷어주시고요.

거품은 야채가 익으면서도 많이 나온답니다.

처음엔 뚜껑을 열고 끓여야 멸치 비린내가 한번 더 날아간답니다. 그런 다음 뚜껑을 닫아 주세요.

20-30분 정도 뚜껑을 닫고 끓이다가 설탕( 조미료 역할) 과 소금, 청주를 넣고 한번 더 끓여줍니다.

이 때 청주를 넣는 것이 좋으며, 맛술은 가미된 조미술이므로 단맛이 나서 안 좋답니다.

국물에서 단맛이 나면 안 좋잖아요.

체에 받쳐 국물을 걸러 주면 완성이랍니다.

멸치 육수가 끓으면 감자를 먼저 넣어주고 감자가 반쯤 익으면 양파를 넣어줍니다.

거품이 생기면 걷어주시구요. 다진 마늘 반 큰술과 고추가루 3분의 2큰술을 넣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고추가루

를 빼고 하얗게 만드셔도 되구요. 홍고추와 대파도 넣어주고 볶은 소금 2작은술로 간을 해줍니다.

볶은 소금은 집에서 천일염을 볶아서 갈아 만든 것으로 제가 포스팅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구요.

만들기 참 쉽지요?

고추가루를 약간만 넣어서 많이 맵지도 않으면서 깔끔한 그런 감자국이랍니다.

국 그릇에 스티치가 있어서 예쁘지요?

메인 요리와 함께 시원한 감자국과 드시면 잘 어울리구요.

역시 감자국은 감자를 먹는 맛이 제일 좋구요.

깔끔한 국물 맛도 좋답니다.~~~

거의 집에 있는 재료니까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