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매콤하게 즐기는 아귀찜 좋아하시나요?

콜라겐 성분이 들어있는 아귀는 이달(3월)의 수산물인데요.

아귀껍질에 들어있는 콜라겐 성분은 여성들 피부미용에 좋으며

해독작용이 있어서 숙취해소에 좋고

DHA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두뇌발달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고혈압 환자에게 좋으며 비타민 A가 풍부해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좋다고 해요.

아귀찜은 음식점에서만 먹어 보았는데요.

음식점에서 즐기던 아귀찜을 휴일 별미로 집에서 가족들과 즐겨 보려고

아귀찜에 필요한 싱싱한 아귀와 콩나물, 미나리, 오만디 등을 준비해 보았어요.

매콤하고 쫄깃쫄깃한 별미 아귀찜 소개합니다.

[재료]

아귀 2마리, 오만디 400g, 콩나물 220g, 미나리 한줌, 대파 1뿌리 반,

멸치다시마국물, 참기름 1작은술, 통깨 약간, 소금

녹말물 (찹쌀가루 1큰술 반, 녹말가루 1큰술 반, 물)

아귀 삶기 (된장 1큰술, 대파 약간, 통후추 1/2작은술)

양념장 (진간장 2큰술, 조선간장 1작은술, 고춧가루 3큰술 반, 맛술 1큰술 반,

다진 마늘 1큰술, 생강가루 1/2작은술, 멸치다시마국물 4큰술)

1. 손질한 아귀는 엷은 소금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토막 내어 냄비에 담고

물을 부은 후 된장, 대파, 통후추를 넣고 삶아줍니다.

아귀가 한소끔 끓으면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주고 대파, 통후추는 건져냅니다.

2. 오만디는 엷은 소금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아귀찜에는 미더덕을 사용하는데요.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미더덕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미더덕 대신에 오만디를 데리고 왔습니다.

오만디는 오도독 오도독 씹는 맛이 좋아 해물찜과 칼국수에도 잘 어울리지요.

3. 미나리와 대파는 다듬어서 깨끗하게 씻은 후 미나리는 5Cm길이 정도로 썰어주고 대파는 어슷 썰어줍니다.

미나리는 해독작용에 좋으며 비티민 C, 식이섬유소, 무기질, 철분 등이 풍부하답니다.

4. 콩나물은 다듬어서 씻은 후 삶아서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5. 분량의 양념장 재료 진간장, 조선간장, 고춧가루, 맛술, 다진 마늘, 생강가루,

멸치다시마국물을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

6. 찹쌀가루, 녹말가루, 물을 넣어 고루 섞어서 녹말물을 만들어줍니다.

7. 오복한 프라이팬에 삶은 아귀와 오만디를 담고 멸치다시마국물을 자작하게 부은 후

양념장을 끼얹어 프라이팬 뚜껑을 덮고 익혀줍니다

8. 7의 아귀와 오만디가 익으면 삶아서 찬물에 헹군 콩나물을 넣고 익힌 후

고루 섞어주고 녹말물을 넣어 농도를 맞춰줍니다.

9. 8의 미나리와 대파를 넣어 고루 섞어주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준 다음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 고루 섞은 후 불에서 내려요.

10. 아귀찜을 접시에 담고 고명으로 통깨를 조금 뿌려냅니다.

콜라겐 성분이 풍부하고 숙취해소에 좋은 이달(3월)의 수산물 싱싱한 아귀와

콩나물, 미나리 등으로 아귀찜을 만들어 휴일 점심밥상에 올려 보았는데요.

간도 적당하고 매콤하면서도 맛이 좋아 자꾸만 손이 가더군요.

아귀찜이 맛이 좋다고 하면서 딸아이는 다음에 또 만들어 달라고 하더라고요.

제철수산물 아귀찜으로 가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