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잎 채소( 베이비 채소라고도 함) 는 잎이 어릴 때 수확한 한 입 크기의 샐러드용 채소로 원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유명 레스토랑 셰프가 메뉴화한 것이 계기가 되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미 하루에

100톤을 소비하는 대형 식재로 성장되어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웰빙 식단의 관심으로 인해 날로 성장

하고 있답니다.

주로 경수채, 다채, 청경채류가 많이 이용되는데, 종류도 풍부하여 계절에 따라 여러 품종이 수확되고

있답니다. 색채와 맛이 다른  여러 종류의 잎을 섞어 판매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랍니다.

어린 잎 채소는 일반 채소보다 비타민  C 가 10-30 배 정도 많답니다.

오늘은 어린 잎 채소를 이용하여 상큼한 샐러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소스가 간단하면서도 맛은 아주 좋은 그런 샐러드입니다.~~~~

그럼 보시죠.~~~

재료 어린잎채소 1팩, 파프리카 반 개, 귤 4-5개, 양파 4분의 1개

소스  유자청 2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레몬 반 개, 소금 약간

어린잎 채소가 요즘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데요,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좋은 거 같습니다.

어린잎 한 팩을 준비합니다.

양파 4분의 1개는 되도록 아주 얇게 채를 썹니다.

파프리카는 심을 제거하고 반 개만 채썰어줍니다.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나오니 취향껏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없으시면 안 넣어도 되는데, 영양도 많고 색감도 예쁘니 넣어 드시는 게 좋겠지요?

큰 볼에 손질한 야채들을 모두 넣어줍니다.

찬물을 야채들이 다 잠길 정도로 넣어줍니다.

날씨가 추워서그런지 찬물이 거의 얼음물에 가까워서 샐러드 씻을 때는 정말 좋네요.~~

여름엔 얼음물에 헹구는 게 좋구요.

그리고 샐러드 만들 때  야채는 미리 섞지 말고 찬물 속에서 가볍게 섞어주면 훨씬 고루 잘 섞인답니다.

물 속이라서 야채가 상처가 나지도 않구요.

체에 받쳐서 물기를 잘 제거하시구요.

샐러드는 항상 채소의 물기를 잘 제거해야 소스를 넣었을 때 소스가 묽어지는 일이 없답니다.

소스에 넣어 줄 레몬입니다.

레몬은 반 개를 준비하고 젓가락으로 군데군데 찔러주면 레몬즙이 훨씬 많이 나온답니다.

레몬즙 짜는 기구에 넣어서 짜주면 훨씬 알뜰하게 짤 수가 있구요.

레몬즙 반 개 양입니다.

소스는 유자청과 레몬즙을 넣어서 아주 상큼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유자청을 다져서 넣으면 더욱 좋구요. 믹서기에 갈아주셔도 좋을 듯하네요.

유자청 2큰술에 올리브오일 2큰술을 넣고 고루 섞어주고 여기에 레몬 반 개 분량인 레몬즙을 넣어주시고

소금을 약간 넣어서 고루 섞어주면 됩니다. 전 천일염을 볶아서 갈은 볶은 소금을 넣어주었습니다.

레몬즙이 없으시면 식초를 넣어주세요. 이 때는 식초 양을 레몬즙보다는 약간 줄이세요.

그리고 단맛이 싫으신 분은 유자청 양을 줄이고 올리브오일 양을 늘려주세요.

요즘은 아예 단맛을 전혀 안 넣는 음식을 드시는 분들도 꽤 있으시더라구요.

소스 농도는 스푼으로 떠서 떨어뜨려보면 주르르 흐를 정도의 농도입니다.

요즘 제철인 귤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귤 외에 사과도 좋고 좋아하는 과일을 대체하셔도 됩니다.

또는 과일을 빼고 그냥 어린잎 채소만 드셔도 좋답니다.

완성접시에 손질한 야채들과 귤을 올리고, 가장자리에 귤을 반 잘라서 세팅합니다.

어린잎 귤샐러드가 완성되었습니다.

소스는 야채 위에 뿌려 주었는데, 모자라면 보충할 수 있도록 옆에 소스를 곁들여주었습니다.

상큼한 향이 좋은 어린잎 귤 샐러드입니다.

소스가 별로 보이지 않는데... 맛은 아주 상큼하고 향이 좋답니다.~~~

유자청과 레몬을 넣어 만든 소스이구요.~~~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인답니다.

소스 때문에 윤기가 자르르 흐른답니다.~~

기나긴 추운 겨울, 따뜻한 봄날을 생각하며 상큼한 샐러드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