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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무더위로 인해 지치기 쉬운 요즘인데요.
무더위 때문에 시원한 오이냉국이라든지 미역냉국 같은 걸 자주 만들어 먹게 되더군요.
하지만 이열치열이라고 더운 날씨에 땀 뻘뻘 흘려가며 먹는
뜨끈한 육개장 한 그릇이면 다른 반찬 필요 없이도 밥 한 그릇 뚝딱하곤 하지요.
가족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보양식으로 좋은 얼큰한 육개장을 끓여 보려고
한우 사태와 국내산 고사리, 숙주나물, 토란대, 대파 등을 준비해 보았어요.
육개장 만드는 방법과 여름보양식으로 좋은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요리! 육개장 소개합니다.
[재료]
쇠고기 사태 600g, 숙주나물 250g, 고사리 300g, 토란대 300g, 대파 3뿌리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소금 적단량
고사리, 토란대, 숙주나물 양념(고춧가루 1큰술, 조선간장 1큰술, 다진 마늘 약간, 참기름 약간)
1. 쇠고기 사태는 냄비에 물을 붓고 푹 삶은 다음 고기는 건져서 결대로 찢어줍니다.
쇠고기 사태는..
지방이 적고 육질과 영양이 풍부하며 근육가닥이 많아 단단하며 씹는 맛이 탁월해요.
삶으면 삶을수록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국물요리와 사태찜, 장조림 등으로 쓰임새가 다양합니다.
2. 숙주나물은 삶아서 흐르는 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꼭 짜서 조선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3. 토란대는 물에 불린 후 삶아서 흐르는 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제거하고 조선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4. 건고사리는 물에 불린 후 삶아서 흐르는 물에 헹군 다음 찬물에 담가놓았다가 다시 한 번 흐르는 물에 헹구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조선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5. 대파는 껍질을 벗겨 씻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대파의 매운맛인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작용을 해요.
6. 쇠고기 삶은 육수에 양념한 숙주나물, 토란대, 고사리를 넣어 끓이다가 쇠고기를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7. 6의 고춧가루와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인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춰 주고 불에서 내려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파도 듬뿍 넣어 주었어요.
8. 육개장을 그릇에 담아냅니다.
영양이 풍부한 한우 사태와 국내산 숙주나물, 토란대, 고사리 등으로 육개장을 끓여 보았는데요.
뜨끈한 육개장에 방금 지은 밥을 말아서 먹어보니 얼큰하면서도 시원하니 맛이 좋더라고요.
여름보양식 좋은 육개장 드시고 건강한 여름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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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