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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여름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
연일 찜통더위와 열대야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지치기 쉬운 요즘인데요.
더운 날씨 때문에 얼른 시원한 계곡이나 바닷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휴가지에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찌개요리가 있다면 간단하게 끓여 먹을 수 김치찌개가 아닐까 싶습니다.
김치찌개에는 뭐니 뭐니 해도 돼지고기가 잘 어울리지요.
지방이 적은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묵은 김치로 보글보글 끓여 낸 찌개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이랍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휴가지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김치찌개 소개합니다.
[재료]
돼지고기 앞다리살 600g, 김치 한포기, 김치국물 1컵, 양파 1/2개, 대파 1뿌리, 맛술 1큰술, 식용유 1큰술, 물
양파와 대파는 껍질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 썰어줍니다.
대파와 양파는 국물요리에 빠지지 않고 이용되는 식재료이지요.
양파는 열량이 적으며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켜 주고,
대파의 매운맛인 알리신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해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묵은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발효식품인 김치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비타민 A,B,C를 비롯하여 식이섬유소가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므로 당뇨병, 비만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답니다.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지방이 적고 비타민 B1이 풍부하고 육색이 짙고 영양가가 높습니다.
또 살코기 함량도 풍부해 불고기, 보쌈, 찌개용으로 주로 사용합니다.
달군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돼지고기를 넣고 볶다가 김치를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김치국물과 맛술, 물을 붓고 가스 불에서 끓여줍니다.
맛술은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서 넣어 주었답니다.
물 대신에 다시마 국물을 이용하면 깊은 맛이 좋아요.
김치와 김치 국물만으로도 충분히 간을 할 수가 있어서 소금과 간장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돼지고기가 익으면 썰어 놓은 양파와 대파를 넣어 한소끔 끓인 후 불에서 내려요.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그릇에 담고 송송 썬 대파를 고명으로 얹어냅니다.
휴가지에서 누구나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끓여 보았는데요.
돼지고기 누린내도 없고 얼큰하니 맛이 좋더군요.
돼지고기 김치찌개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이랍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 만드시고 즐거운 여름휴가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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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