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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와 찹쌀은 깨끗이 씻어서 압력솥에 넣고 밥을 지어 줍니다
(요즘에는 순대가 다양해서 이렇게 밥이 들어가는 영양순대로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같이 넣으려고 밥을 지었어요)
버섯은 밑둥을 자르고 손으로 찢어 줍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친후 물기를 꼭 짜 줍니다
돼지고기에는 콜레스테롤이 다량으로 들어 있어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하지만 버섯에는 양질의 섬유질이 많아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며,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버섯은 특별한 향미와 감칠맛을 가지고 있어 돼지고기 고유의 냄새를 제거하는데도 효과를 발휘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없애면서 독특한 향과 맛을 더하고, 콜레스테롤의 위험도 막을 수 있으니
돼지고기를 드실 땐 버섯과 함께 드세요.
배추는 끓는 물에 데쳐서 찬물에 헹군후 물기를 꼭 짜서 다져주고
양파, 대파, 당근도 손질하여 깨끗이 씻은후 다져 줍니다
팬에 야채들 넣고 다진마늘을 듬뿍 넣은후 들기름을 두르고 볶아 줍니다
너무 오래 볶지 않고, 살짝만 볶아 줍니다
돼지고기에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 사람에게 모자라기 쉬운 티아민 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의 소화흡수를 마늘의 알리신이 도와줍니다.
여기에 지어놓은 밥을 넣고 배추와 버섯도 넣고 달걀을 깨뜨려 넣어 줍니다
간장, 굴소스, 후춧가루를 넣고 찹쌀가루를 넣은후 고루 섞어서 속을 만들어 줍니다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여러장 겹쳐서 넓게 펴 주고, 속재료를 듬뿍 올린후 돌돌 말아 줍니다
오븐팬에 올리고 쿠킹호일을 덮어서 180도의 오븐에 넣고 약 15분정도 구워줍니다
(호일을 덮어서 구우면 수분이 그대로 있고, 돼지고기가 촉촉하여 아주 좋아요)
이렇게 구운 돼지고기순대는 완전히 식힌후 썰어 줍니다
(구워서 그대로 냉동실에 잠시 넣어두면 칼로 썰기가 더욱 좋답니다...
실제로 강원도 오징어순대도 쪄서 냉동보관후에 썰어서 달걀묻혀 부쳐 주더군요)
돼지고기 순대에 밀가루 - 달걀을 고루 묻혀 줍니다
다시 오븐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순대를 올린후 기름을 뿌려주고, 200도의 오븐에서 약 10분간 구워줍니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세요
이렇게 나만의 돼지고기순대가 완성되고, 양념초간장과 김치, 절인양파고추도 곁들이면 아주 좋지요^^
겉은 돼지고기여서 감칠맛이나 씹히는 맛이 좋고, 속은 아주 부드러우면서 버섯의 졸깃함이 참 좋아요
이렇게 넉넉히 만들어 냉동해 두었다가 언제든 구워 드시면 더욱 좋지요
아이들도 아주 잘 먹고, 특히 어른들이 더욱 좋아한답니다
속재료에 밥을 넣어서 몇개만 먹어도 든든할정도로 한끼식사로도 충분하지요
집에 남아도는 야채와 버섯을 모두 넣고 식은밥 넣고 속재료 만들어 이렇게 나만의 순대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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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양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