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나나가 많을 때 만들어 먹으면 좋은 롤 샌드위치를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모양도 예쁘고 재료도 간단해서 아주 좋답니다.

그냥 바나나만 주는 것보다 모양도 예뻐서 아이들이 잘 먹고요.

바나나는 요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바나나에는 식이섬유질의 일종인 펙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이는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원활한 배변활동을 촉진하고, 다이어트 시 섭취량의 감소로 생길 수 있는 변비를 예방해주기 때문입니다.

또 바나나는 100g 당 사과의 4배에 달하는 칼륨을 자랑하는 과일이라는 걸 아시나요?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을 체외로 배설시키는 역할을 해 몸이 붓는 것을 막아준답니다.

그러므로 바나나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이 먹으면 더 좋은 듯하네요.

여하튼 과일이나 채소 등을 먹다보면 몸에 안 좋은 것이 없을 만큼 좋은 영양소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럼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토스트용 식빵을 준비하세요.

식빵이 두꺼운 것은 말기가 어려우니 토스용이 좋습니다.

그리고 롤 샌드위치를 만들 때에는 갓 구운 식빵보다는 하루 지난 식빵을 사용하는 것이 좋구요.

특히 우유 식빵이 롤 샌드위치 만들 때는 부드러워서  좋답니다.

식빵의 가장 자리는 칼로 도려 냅니다.

네 면의 가장 자리를 없애 주었습니다.

보통 롤 샌드위치를 만들 때에는 밀대로 밀어 주는데, 저는 더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랩을  큼직하게 덮어 주고~

양손을 포개서 식빵을 꾹꾹 눌러 얇게 만들어 줍니다.

한 손에 카메라를 찍다보니 한 손만 나왔답니다.

요렇게 식빵이 납작하게 됩니다.

식빵 두께가 고르게 얇아져야 한답니다.

바나나를 준비합니다.

껍질을 까서 준비합니다.

딸기쨈을 식빵에 발라 줄 것인데, 쨈은 각자 취향껏 좋아하는 것으로 넣어 주시면 됩니다.

딸기쨈을 식빵에  고르게 발라주는데...

식빵 가장자리에 쨈을 너무 많이 바르면 나중에 쨈이 삐져 나오므로 끝에는 너무 많이 바르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바나나를 식빵에 놓아주는데, 약간 휘어져 있으므로 바나나를 양손으로 똑바로 되게끔 힘을 주면 바나나가

금이 가면서 펴집니다.

바나나 양끝은 식빵 길이에 맞춰서 잘라줍니다. 바나나를 미리 자르는 것보다 이렇게 나중에 잘라주는

것이 더 정확한 사이즈를 맞출 수 있답니다.

식빵을 말아 줍니다.

랩을 싸서 사탕처럼 해 놓으면 잘 풀리지 않고 고정이 되어 좋습니다.

이대로 리본을 묶어 놓았다가 먹을 때 잘라 주면 빵이 마르지 않아 더욱 좋습니다.

요렇게 해서 바구니 담아 두셔도 되고, 가방에 하나씩 넣어서 가지고 다녀도 충분한 간식 거리가 된답니다.

바로 드실 땐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는데, 2등분 내지 3등분을 해줍니다.

저는 3등분을 해 보았습니다.

접시에 예쁘게 담아 주었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약간만 변형을 주면 간단한 재료로도 요렇게 예쁜 롤 샌드위치가 된답니다.

우유와 함께 곁들이면 아이들 간식 걱정 끝~

사이즈가 작아서 한입에 먹기도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