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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과일이나 야채로 스프링롤을 만들어 드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야채와 과일로 스프링롤을 만들어 봤어요.
고기나 새우, 해산물이 들어간것과는 또 다른 맛이라서 맘에 들어요.
야채들의 색이 알록달록 참 고운것 같지요?ㅎㅎ
자연에서 나는 것들은 왠지 더 맑고 고운느낌이라 좋아요.
지난번에 과일꼬치에 곁들였던 키위소스를 쬐끔 다르게 해서
키위야채 스프링롤에 곁들였더니 깔끔하니 맛나요.
ㅎㅎ 개인적인 입맛이니 나중에 뭐라 하시면 아니되어용~
.. 재료 ..
그린키위 1개, 파인애플 슬라이스 2쪽, 당근 1/3개,
노랑파프리카 1/2개, 빨강파프리카 1/2개, 오이 1/2개, 라이스페이퍼 적당량
그린키위소스 - 그린키위 1개, 아가베시럽 1+1/2Ts, 발사믹 식초 1ts, 홀그레인머스터드 2/3ts, 간장 1/4ts
먼저 그린키위를 믹서기에 넣어서 곱게 갈아주고,
나머지 소스재료를 넣어서 고루 섞어주시면 상큼한 그린키위소스 완성이예요.
소스는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보관해서 드시면 되요.
그린키위는 가로로 길쭉길쭉하고 도톰하게 썰어서 준비해두고,
파인애플은 심을 제거해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파프리카, 당근, 오이는 채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미지근한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5초정도 담갔다가 꺼내고,
그 위에 준비해둔 재료들을 가지런히 얹어서 돌돌 말아주시면 완성입니다.
만들어둔 차가운 소스를 같이 곁들여서 상에 내면
건강하고 상큼한 스프링롤을 드실수 있지요^^*
키위를 어떻게 썰어서 넣어주어야 더 이쁠까 생각하다가 가로로 썰어주었더니
그린키위의 녹색과 씨가 고루보여서 더 좋네요.ㅎㅎ
아삭한 파프리카도 색을 조화롭게 이루어서 괜찮은것 같아요.
그린키위는 골드키위보다 새콤한 맛이 강해서 스프링롤 재료나 소스재료에 잘 어울려요.
대체적으로 밋밋한 맛이라서
스프링롤에 넣은 그린키위와 파인애플이 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네요.ㅎㅎ
소스에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넣어서 약간의 변화를 주었더니
이 스프링롤과는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ㅎㅎ 한번도 안먹어봤던 스프링롤을 근래들어 몇번 먹었더니
돌돌 말아서 먹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왠지 봄에 더 잘 어울릴것 같은 고운 색들이지요?
사다 둔 라이스페이퍼가 아직도 많이 남았으니
조만간 또 무언가 돌돌 말아서 먹어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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