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께서 만들어주신 밑반찬과 제가 직접 만든 밑반찬 몇 가지 올려봅니다.

요즘...정말 너무 바빠서 ㅋㅋ 밥을 제대로 챙겨먹을 시간이 없네요.

이 사실을 아시고 엄마께서 반찬 두가지를 만들어서 집으로 가져다주셨답니다..^^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겨 올리게 되네요.

엄마가 만들어주신 요리,

팽이버섯, 새우, 잔파, 파망, 펴고버섯, 양파를 듬뿍 넣고 졸인 버섯조림입니다.

너무 짜게 먹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국물이 있게 만들어주셨어요.

까다로운 딸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주셨네요.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피망이 들어가 매콤한 맛이 느껴져 느끼하지 않고 팽이버섯의 아삭함이 좋은

버섯조림입니다.

하루 시간 내어 밑반찬을 만들었네요..^^

가족들이 좋아하는 반찬 미리 만들어서 준비해뒀답니다.

오징어채를 구입해서 이물질을 없애고 다시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줍니다.

고추장, 고추가루, 매실청, 올리고당, 참기름, 통깨, 간장 조금을 넣고 양념장 만들어줍니다.

찢어 둔 오징어채를 양념장에 넣고 맛있게 버물러주면 됩니다.

먹을만큼만 그릇에 담아서 먹습니다.

계란을 삶고 껍질 벗겨 다시 냄비에 담습니다.

간장, 올리고당 조금, 청양초, 물 한컵을 붓고 은근히 졸여줍니다.

계란은 한번 삶았기 때문에 너무 오래 졸이면 텁텁해질 수가 있어요.

계란에 색이 베이고 간이 들었을 때 불을 꺼주면 됩니다.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여 하나씩 꺼내서 먹습니다.

청양초가 들어가 매콤하여 느끼하지 않아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면 됩니다.

짭조름한 맛이 아주 좋아요..^^

무는 적당한 두께로 채썰어줍니다.

소금, 식초, 설탕, 참기름, 통깨, 마늘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전, 소금에 절여서 하지 않고 바로 무쳐준답니다.

맛있는 무생채가 됩니다.

아삭함이 그대로 느껴져 좋아요.

밥, 무생채, 참기름, 고추장, 통깨를 넣고 비빔밥을 해서 먹어도 아주 좋아요.

감자는 껍질 벗겨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기름에 한번 볶아줍니다.

간장, 올리고당, 청양초, 물 조금, 통깨를 넣고 감자가 익도록 졸여줍니다.

국물이 걸쭉하게 되고 감자가 익었을 때 불을 꺼주면 됩니다.

맛있는 감자조림이 됩니다.

맛있는 밑반찬들과 같이 먹을 검은콩밥입니다.

서리태콩을 삶아 삶은 물을 버리지 않고 같이 사용합니다.

색이 곱게 들어 더 맛이 좋아 보인답니다.

찌개가 빠질 수 없죠...^^

된장 아주 조금, 고추장 한수저 들어간 두부찌개입니다.

두부는 큼직하게 썰고 감자도 조금 넣고 칼칼한 청양초를 넣어줍니다.

간은 된장, 고추장, 마늘, 소금으로 해주면 됩니다.

간만에 만든 밑반찬, 엄마께서 만들어주신 밑반찬, 갓 지은 검은콩밥, 두부찌개와

같이 먹으니 살만 나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대충 먹고 했는데.....

이젠 조금 여유가 생기니 반찬도 만들기도 하고 이렇게 글도 올리게 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