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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부침개는 늘상 집에 있는 김치만 있으면 별다른 재료가 없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재료라서 좋은 거
같습니다.
김치 부침개의 김치는 아무래도 푹 익은 김치가 훨씬 맛있구요.
김치는 뿌리 쪽에서 세로로 2등분 한 후 다시 가로로 작게 썰어 주면 됩니다.
단맛을 내주는 양파가 들어가야 더 맛있는 거 같아서 양파도 채썰어주었습니다.
홍합은 냉동 홍합을 사용했는데, 생홍합을 사용하면 더 맛있지만, 냉동실에 보관해 놓고 그때그때 해동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홍합 대신 오징어나 바지락, 새우, 굴 등 좋아하시는 재료를 사용하면 되구요.
재료를 모두 준비해 놓으시구요.
밀가루를 사용하려면 달걀 수를 늘려 주는 것이 좋으며 저는 부침가루를 사용했습니다.
달걀도 하나 넣어주고~
부침가루에 물을 섞는데, 약간 흐를 정도의 농도로 해주면 좋습니다.
다진마늘과 소금 약간, 설탕( 조미료 역할 ) 을 넣어주는데, 김치나 홍합에 약간의 간이 있으므로 소금간은
아주 약간만 합니다.
야채에 바로 반죽을 섞으면 날부침가루가 뭉칠 수도 있고 야채가 섞이면서 부서질 수도 있어서 따로따로 반죽
해서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청홍고추도 넣어줍니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청양 고추를 넣어주세요.
반죽에 김치물이 들어 색감이 아주 예쁩니다.
팬을 먼저 달군 다음 기름을 넉넉히 넣어줍니다.
부침개는 기름을 넉넉히 넣어 부쳐주어야 맛있답니다.
반죽을 밑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한번 뒤집어 주어서 자주 뒤집지 않는 것이 맛있는 부침개를 만드는 포인트
랍니다.
뚜껑을 살짝 닫아 구워주고 너무 오래 닫아 놓으면 수분이 생겨 질어집니다.
이 때 기름이 모자라면 가장자리로 기름을 더 부어줍니다. 저는 포도씨유를 사용했구요.
양념 간장에 넣은 파는 다져 주었습니다. 쪽파도 괜찮습니다.
간장, 물, 식초는 1:1:1로 섞어주고 고추가루를 넣어주고 다진파를 넣어주면 완성!
양념간장이 간장만 넣는 것보다 물과 식초가 들어가서 짜지 않고 맛있답니다.
김치 홍합 부침개, 평범한 재료로 쉽게 만들어졌습니다.
칼로 잘라 얌전히 상에 놓아도 되고 젓가락으로 쭉쭉 찢어 먹는 맛도 좋습니다.
입이 궁금할 때 간식으로나 술안주로나 밥반찬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요리라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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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