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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는 지방 함량이 적고 맛이 담백할 뿐 아니라 소화도 잘 된다고 하지요.
그래서 환자나 허약체질, 노인들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또한 대게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키틴이라는 성분은
체내 지방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싱싱한 대게를 김이 오른 찜통에 쪄서 먹으면 그맛이 담백하면서도 부드럽고 탱탱한 게살의 식감이 좋지요.
담백한 게살과 게장, 신선한 채소를 이용해 대게 채소비빔밥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한 끼 식사로 좋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대게 채소비빔밥 소개합니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 대게 채소비빔밥
[재료]
대게 1마리(2인 기준), 밥, 새싹채소 25g, 무순 20g, 상추 4장, 김가루 2큰술, 고추장 2큰술, 참기름 2큰술
1. 대게는 싱싱한 것으로 준비해 솔로 몸통껍질을 깨끗하게 문질러 닦고 흐르는 물에 헹구어 줍니다.
2. 김이 오른 찜통에 대게의 배가 위로 올라 오게 뒤집어 눕혀 준 다음 25분 정도 쪄 주고 7분간 뜸을 들여 줍니다.
게를 찔 때 맥주를 조금 부어 주었어요.
왜냐하면 게를 찔 때 정종이나 맥주를 물속에 조금 부으면 비린내가 제거되고 향기로운 맛을 느낄 수가 있답니다.
대게를 찔 때에는 반드시 죽은 후에 쪄야 하는 거 잊지 마세요.
살아있는 대게를 찌게 되면 다리가 떨어지고 몸통 속 게장이 쏟아지게 되거든요.
또한 대게를 찌는 중간에 찜통뚜껑을 열게 되면 몸통 속 게장이 다리쪽으로 들어가 다리살이 검게 변하게 되니까 주의하세요.
3. 뜸을 들린 후 가위를 이용해 대게의 다리껍질을 제거해 주고 게살을 발라 줍니다.
살이 많고 탱글탱글 부드럽고 담백하니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4. 대게의 몸통 속을 분리해 줍니다.
몸통을 분리할 때에는 게장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조심해서 분리해 주세요.
5. 새싹채소와 무순, 상추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주고 상추는 채썰어 줍니다.
6. 따끈한 밥을 지어 그릇에 담아 줍니다.
7. 6의 새싹채소, 무순, 상추를 돌려 담고 게살, 게장, 김가루를 얹고 참기름을 뿌린 후 고추장을 곁들여 냅니다.
따끈따끈한 밥을 짓고 김이 오른 찜통에 쪄낸 담백하고 소화가 잘되는 대게의 게살과 게장, 신선한 채소, 김가루, 참기름을 뿌린 후 고추장을 곁들여 내었어요. 대게 채소비빔밥에 고추장을 넣어 쓱쓱 비벼 먹어보니 담백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하니 맛이 좋아요.
대게는 보통 쪄서 먹곤 하지만 죽으로 쑤어 먹어도 좋고 이렇게 비빔밥으로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한 끼 식사로 좋고 맛도 좋은 대게 채소비빔밥으로 가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보세요.
풀향기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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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